아파트는 세종, 단독은 전남, 다세대는 서울
17개 광역지자체 주택유형별 분석
세종, 아파트 주택비율 84% 달해
서울, 다세대 주택비율 27% 가장 높아
이데일리 김용운 입력 2019.10.15 09:59 수정 2019.10.15 09:59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는 세종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박재호 더불어민주당(부산 남구을)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지자체별 주택유형 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의 아파트 비율은 84%로 가장 높았다. 신도시로 조성한 세종시의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 이어 광주광역시가 아파트 주택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광주광역시의 아파트 비율은 79%였다.
아파트 공화국의 대명사로 꼽히는 서울의 아파트 주택비율은 57%로 광역지자체 가운데 10번째였다.
단독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라남도로 주택 가운데 49%가 단독주택이었다. 뒤를 이어 경상북도가 38%, 전라북도가 35% 순이었으며 서울시는 단독주택 비율이 4%로 가장 낮았다.
반면 다세대주택 비율은 서울시가 27%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광역시 24%, 경기도 16% 순으로 수도권에서 비율이 높았다. 전라남도에서 다세대주택 비율은 1%에 불과했다. 이 외에 연립주택 및 다중주택 등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는 제주도로 21%를 기록했으며 경기도 18%, 대구광역시 14% 순이었다.
김용운 (lucky@edaily.co.kr)
'부동산 > 부동산통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후삼 "부동산 자진신고 매년 감소..실거래가 위반은 증가" (0) | 2019.10.15 |
---|---|
주택시장 진입 수요, 2031년까지 증가한다 (0) | 2019.10.15 |
법으로 읽는 부동산 (0) | 2019.10.15 |
주택 시세 볼 때 평균의 함정에서 벗어나자 (0) | 2019.10.14 |
최근 5년간 주인 잃은 공공임대 보증금 96억원 (0) | 2019.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