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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와 財運] 이럴땐 투자도 잠시 쉬는게 상책

ngo2002 2010. 7. 2. 10:40

[사주팔자와 財運] 이럴땐 투자도 잠시 쉬는게 상책

소재학
현대를 경제전쟁의 시대라고 한다. 일단 싸움에 임하면 이겨야 한다. 그러나 인생은 장기전이다. 항상 이길 수 있다면 더할 바 없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도 많다. 상황이 불리할 때엔 잠시 피해 후일을 도모하는 것도 장기전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 중 하나다. `삼십육계(三十六計) 줄행랑`이라는 말이 있다. 전쟁에서 싸우지 않고 일단 도망가는 것을 일컫는다. 단공(檀公)의 36가지 책략에 보면 `적을 속이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는 고육계(苦肉計)가 34계이고, 적벽대전으로 유명해진 연환계(連環計)가 35계다. 마지막 36번째 계가 바로 주위상(走爲上)으로 `상황이 불리할 때는 달아나는 것이 상책`이라는 의미다. 아마도 `줄행랑`이라는 말은 이 `주위상`과 비슷한 발음과 뜻 때문에 와전된 용어가 아닐까 싶다. 이렇듯 전쟁에서는 맞서 싸워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에 맞춰 물러날 줄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역사를 보면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수없이 많은 공을 이뤘음에도 물러날 때를 찾지 못해 비극으로 결론난 예가 적지 않다. 춘추전국시대 손자병법의 저자로 알려진 손무(孫武)와 오자서(伍子胥)는 오왕 합려(闔閭)를 도와 초(楚)나라를 치고 오(吳)나라를 강국으로 만들었다. 손무는 때에 맞춰 스스로 물러나 편안한 여생을 보낸 반면, 오자서는 물러날 때를 알지 못해 모함을 받아 자살로 비극적인 삶을 마감했다. 이렇듯 나아갈 때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물러날 때를 아는 것이다. 투자 역시 이러한 때를 맞추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누구에게나 개인 고유의 성패 리듬과 주기가 존재하는데 전문가가 아니라도 자신의 행적을 돌아보거나 주변의 성향을 통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아래 내용 중에 상당 부분이 해당된다면 자신의 물러날 때가 오고 있는 것이다. 물러날 때라고 판단된다면 욕심을 버리고 후일을 도모하는 것이 상책이며, 투자 역시 절대로 삼가고 다음을 기약하는 게 현명할 것이다.

돌다리도 두드려라, 이럴 땐 물러나야

1. 사소한 실수가 종종 큰 오해를 불러온다.

2. 오해가 생겼는데 해명을 하려 해도 일이 더 꼬이기만 한다.

3. 예전엔 나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하던 사람이 나를 무시한다.

4. 믿었던 사람이 배신하고 의지가 되었던 사람이 떠나간다.

5. 평소에 익숙하고 수월하게 처리되던 일도 이상하게 꼬인다.

6.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자주 공허함을 느낀다.

7. 주위 사람들이 작은 실수에도 화를 내거나 불편해 한다.

8. 신체의 모든 기능들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 같다.

9. 부부 가족 등 가까운 사람들과 불편한 관계가 자꾸 생긴다.

10 .무엇인지 모르는 막연한 불안감이 떠나지 않는다.

11. 지난 몇 년간은 능력 이상으로 일이 잘 풀리거나 인정을 받았다.

12. 지난 6년 전에서 10년 전 사이에 실패를 맛보거나 좌절을 겪었다.

13. 나름대로 철저히 준비해도 꼭 돌발사태가 생긴다.

14. 내 돈 내고 고생도 내가 하는데 생색은 남이 내는 일이 잦다.

15.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경우가 자주 생긴다.

[소재학 하원정명리학회장(미래예측학 박사)]

2010.02.19 08:36:22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