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명상

명상하는법

ngo2002 2016. 4. 1. 04:59



명상이란 마음을 자연스럽게 안으로 몰입시켜 내면의 자아를 확립하거나 종교 수행을 위해
정신집중을 널리 일컫는 말이다. 리학에서의 명상은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아무런 왜곡 없는 순수한 마음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초월이라 하며 이를 실천하는 것이
명상이라고 한다. 명상을 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며 효과를 직접
느끼기 때문에 특별한 종교 수행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명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명상하는법은 먼저 기대감과 조급증을 버려야 한다. 처음부터 결과를 바래서는 안된다.
명상을 하면 바로 결과가 나타나야 한다고 조급증을 내기가 쉽다.
기대감과 조급증이 클수록 환각이 나타나기 쉽다. 그것은 전혀 명상의 힘이 아니다.
명상하는법이 잘못되면 결과를 볼수도 없고 단전체 차있던 기운들도 물거품처럼 사라지기 쉽다.

명상의 목적이 무엇인지 정해야 한다.
명상의 목적은 무념무상에 드는 것이다.
명상의 근본은 집착하지 않고 욕심과 탐욕을 버리기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욕심과 집착이 끊어지는 상태로 이끌게 하는데 있다.

명상을 시작하면 온갖 잡생각이 들고 마음이 흔들릴 때도 많다.
마음과 생각은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며, 생황에 따라 여러 가지로 변한다.
문제는 현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 문제이다.
무엇이 필요하면 그것을 구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고 구해지면 그런 마음은 없어진다.
상처가 나서 그것을 치료하면 아프다는 생각이 없어진다.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하되 그 일어나는 마음에 집착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자기 그릇에 맞게 필요한 만큼을 구하고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명상하는법으로 이제 호흡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은 숨을 쉬지 않고 살 수는 없다.
깊이 내쉬고 가볍게 들이쉬면서 지금까지 쓰지 않았던 폐의 각 부분에 산소를 들여보내고
내쉬는 일을 거듭하면 온몸에 생기가 충만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렇기 때문에 명상을 하면서 호흡을 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

호흡을 시작할 때 내쉬는 숨을 깊게 하고 내쉬는 숨결에 마음의 번잡함이며
걱정과 근심거리도 다 날려보낸다는 일념을 가질수록 그 변화가 빠르고 깊다.
숨을 깊게 내쉬고 나서 들이마실 때는 자신도 모르게 들어오는데,
폐에 들어오는 기운이 충만하다는 상상을 하고 자연스럽게 한다.
보통 호흡에는 길고 짧은 차이가 있으나 자신이 편한대로 하면 된다.

사람들은 폐 깊숙이 숨을 들이쉬지도 않고,
폐의 혈관 하나하나까지 남은 공기를 내뱉지도 않는다.
겨우 폐의 한 부분을 사용해 공기를 들이쉬고 내뿜는다.
깊이 내쉬면 비어있는 폐와 혈관 속으로 우주의 좋은 기운이 깊이 들어온다.
(단,마음에 원망과 미움의 마음이 없을때)
그래서 자연호흡이 가장 좋다.
자연호흡이란 한번 내쉬고 한번 들이쉬는 것이 아랫배까지 도달하는 호흡이다.

명상을 하면서 호흡을 들이쉴 때는 공기가 폐에 들어가서 폐의 아랫부분이 확 펴지도록 들이쉰다.
이 때 폐가 횡경막을 눌러 아래로 내려가게 하니 가슴 부위는 텅 비고 아랫배가 불룩해진다.
또 숨을 들이쉴 때는 배 부위가 줄어들고 횡경막이 위로 당겨 올라가 폐 아래 남아있는 해로운 탄소를
몸 밖으로 내보낸다.

호흡을 하면서 헤아릴 필요는 없다. 몸이 자연스럽게 들이쉬고 내쉬도록 둔다.
몸 안에 텅 비어내듯이 명상을 하면서 호흡을 한다면 정신이 맑아지고 마음이 평안해질 것이다

[출처] 명상하는법|작성자 백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