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 母 斷 機
맏맹 어미모 끊을단 베틀기
맹자 어머니가 베틀의 베를 끊음. 학문은 중도에 그만두어서는 안 되고 꾸준히 노력해야 함.
맹자가 고향을 떠나 공부를 하다가 다 배웠다고 생각해 집으로 돌아왔다.
마침 베를 짜고 있던 어머니가 물었다.
"공부는 어느 정도에 이르렀느냐?"
"전과 같습니다."
그 말에 맹자 어머니는 짜고 있던 베를 칼로 끊어버렸다.
그리고 아들을 꾸짖으며 말했다.
"공부를 중도에 그만두는 것은 짜고 있던 베를 끊는 것과 같다."
맹자는 이 말에 크게 깨닫고 열심히 공부해 천하에 이름난 학자가 되었다.
어렸을 때 맹자는 공부하기가 싫어 학교를 뛰쳐나간 불량학생이었지요.
하지만 맹자는 짜던 베를 자르는 어머니의 엄한 가르침으로 마음을 고쳐 먹는답니다.
그리고 그 길로 돌아가 다시는 다른 마음을 품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위대한 사상가로 세상에 이름을 날리게 되지요.
여러분도 맹모단기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겨 마음먹은 일이나 공부를 중간에 그만두는 일이 없었으면 해요.
아셨죠?
부천 중원고 교사 hmhyuk@hanmail.net
< 다음회 故事成語 퀴즈 >
다음에 소개할 고사성어는 '완전한 구슬'이라는 말로 '결함이 없이 완전한 상태'를 뜻하지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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