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려면 체질에 맞는 '웰빙풍수' 활용하라

 

추천 1 | 조회 13171 | 조세일보 | 2015.07.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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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는 크게 사람이 사는 양택 풍수와 죽어서 묻히는 음택 풍수로 나누어진다. 양택 풍수는 기존의 전통적인 양택 풍수와 최근들어 유행하는 아파트 풍수를 포함한 웰빙 풍수로 나눌 수 있다.

양택 풍수는 택지론과 가상론으로 나누어 지는데 이 두 가지는 음과 양으로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

가상론은 택지 위에 세워지는 집의 형태 구조와 그의 설비 배치 등을 음양오행학적 이법이나 현대 건축공학에 어울리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철학적이며 과학적인 학문이다. 택지론은 사람이 생활하기에 적합한 터를 잡는 이론이다.

음양오행학적으로 알맞다는 것은 사람이 직접 감지할 수 없는 신비한 우주의 정기를 인간에 유리하게 조정하는 형이상학적 방법론을 말한다.

과학적으로 옳다는 것은 사람이 직접 감지할 수 있는 채광, 통풍, 환경, 위생, 이용의 편리 등을 인간 생활에 유익하게 배치하는 형이하학적 방법론을 말한다.

집의 구조, 형태, 배치 등은 자연법칙인 가상론에 맞아야 한다. 그 원리에 맞추면 길운이 있고 그렇지 못하면 악운이 따른다.

가옥 건물은 양이요 대지 정원은 음이다. 가옥 건물의 길흉 여부는 주로 자손의 많고 적음과 성공여부를 주관하고, 대지와 정원의 길흉은 주로 배우자와 재산운을 가름한다.

기존의 도시와 촌락에서는 국세나 택지의 길흉을 가릴 여지가 없으므로 택지의 선정보다는 집의 구조에 치중하여 각종 건축물을 알맞게 배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풍수지리에 의한 양택의 길흉화복을 따지는 일은 음택에 비해 더 자주 생길 수 밖에 없다.

다만 그 운은 현재 거주인과 그 집에서 출생한 사람에 한정되기 때문에 음택에 비하면 오래가지 않고 해로움도 덜한 편이다.

주택은 사람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인격 형성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며 건물의 주요 구조부가 서로 조화롭지 못하면 여러 가지 불행한 일이 생긴다고 본다.

이러한 풍수이론은 선조들이 자연속에서 집을 짓고 살면서 생활 속에서 터득한 경험을 법칙화한 것이다.

우리의 전통 풍수지리학은 현대의 주거공간에 활용하여 조화로운 건강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서구식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현대의 주택은 생활의 안전과 편리성이 극대화된 집으로, 2000여 년 동안 자손대대로 체질과 인성을 적응시켜온 전통 주택과는 전혀 다른 주거 형태이다.

사람은 체질과 인성에 맞는 주택에 살아야 건강한데, 새롭게 발전된 주택은 그렇지 않은 면도 많아 심리적인 스트레스나 현대적 질병을 가져다 준 면도 적지 않다.

현대식 주택은 분명히 우리의 체질과 인성을 급격히 변화시켜 유전적으로 형성된 한국적인 특성을 변질시키고 있다.

따라서 무미건조한 콘크리트 공간에 자연친화적인 풍수지리를 활용하여 우리의 체질과 인성에 맞는 주거공간을 새롭게 창출해 나가야 한다.

먼저 지질 일조 기후 풍향 물길과 경관 등 일련의 자연적 요소를 음양오행론으로 관찰한 다음 그 요소가 사람에게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파악해 그 중에서 좋은 것 만을 선택하여 이용하는 지혜를 발휘할 필요가 있다.

[조세일보] 전항수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