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에 물 받아두면 해롭다(?)" | ||
국민銀, 아파트 입주민 대상 풍수지리 강연
은행 자산관리센터의 세미나 중 가장 인기있는 강의는 뭘까. 비장의 자산관리 비법도, 부동산 및 세무관련 정보도 생활 풍수지리 강의만큼 참석자들의 눈을 반짝거리게 하지 못했다. 6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 방배PB센터는 올해 5월부터 입주하기 시작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든파티 성격의 자산관리세미나를 최근 열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풍수지리 전문가인 이재석 씨의 `기(氣) 와 생활풍수` 강 의. 아파트 신규 입주민을 대상으로 가구 배치부터 집안 정리에 이르는 체감되는 이 슈들을 기와 연결해 설명, 호평을 받았다. 이 씨는 이날 우선 욕조에 물을 받아두지 말라고 조언했다. 물을 받아놓으면 습기가 차게 되고 습도가 높아지면 불쾌지수도 높아지기 쉽다 는 것. 습도가 높은 여름 날씨보다 건조한 가을 날씨가 쾌적한 것도 몸이 건조한 환경 을 선호하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특히 물이 오래 고이면 썩게 마련이고 썩은 기운은 거주민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차원에서 어항도 실내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역시 고인 물이라는 점에서 기에 해롭고 물고기의 배설물들이 공기 중으로도 흘 러나오면 유리할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침대는 벽면에서 30cm 이상 떨어지도록 배치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벽면에 붙여 놓으면 기가 자유롭게 흐를 수 없다는 것. 황토와 달리 시멘트벽은 가구와 붙으면 습기가 생기고 곰팡이가 서려 공기도 나 빠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씨는 아울러 출입구 현관을 깨끗하게 정리해 기가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식탁에 약병을 놓은 것도 건강한 기운을 막고 병의 기운을 돋울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김재한 방배PB센터 PB팀장은 "생활 풍수는 기의 흐름도 중요하지만 조 상들이 축적해온 삶의 지혜와도 연결돼 고객들의 다른 때보다 관심이 집중됐다"고 말했다. speed@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06.09.06 06:05:41 입력, 최종수정 2006.09.06 07:1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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