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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Y 포럼 2015] "두려워하지 말라"…멘토들의 MBN Y포럼 메시지

기사입력 2015.02.11 07:05:06

【 앵커멘트 】 박지성 선수부터 개그우먼 이국주씨까지, 2030 청년 5,500명이 뽑은 멘토 영웅들이 대거 출동한 MBN Y 포럼이 열렸습니다.

"자신의 꿈을 쫓으라"는 우리시대 멘토들의 조언에 포럼을 찾은 젊은이들은 환호했습니다.

주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그맣고 기형적인 팔다리를 가졌지만, 14개의 수영 세계신기록 세운 데이비드 레가. "(접영을 했었다고요?) 네 했었어요. 다리로 만요. 내가 수영하는 거 보여드릴까요?" 레가의 수영 영상을 보는 청년들은 우리나라 국가대표 수영 선수들입니다.

포럼에 참석한 레가와 대화를 나누며 평소 느꼈던 고민을 상담하며 SNS주소까지 교환합니다.

▶ 인터뷰 : 전미경 / 장애인 수영선수 - "사실 저도 손이 안 좋은데, 한쪽 손은 움직이거든요. 뭐가 안돼서 못하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오늘 데이비드 레가를 보면서…." 불가능은 없다는 사실을 레가씨가 몸소 보여줬다면, 다음카카오톡 김범수 회장은 비밀스런 성공의 비결은 없다며 한 가지만 당부합니다.

▶ 인터뷰 : 김범수 / 다음 카카오 회장 -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만 한다면, 지금까지 얻어왔던 것만 얻을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을 깊이 새겼으면 합니다.

" 최근 연예계 섭외 1순위를 섭렵하고 있는 개그우먼 이국주 씨는 자신의 강점을 믿고 망설이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이국주 / 개그우먼 - "여러분, 지금 뭐 할까 주춤하고 있잖아요. 그럴 시간에 차라리 도전을 하고 아니면 돌아오면 더 빠를 거라고 생각해요." 멘토들이 강조한 것은 결국 한 가지였습니다.

"성공까지 겪어야 할 실패가 아직 남아있으니, 두려워하지 말라." (현장음) "화이팅!"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헌 기자·배병민 기자·최대웅기자 영상편집: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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