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지식/세계지식포럼

MBN포럼

ngo2002 2015. 2. 11. 08:48

“실패에 마비돼선 기회조차 못얻어”
글로벌리더 ‘2030 미래에 도전하라’ 조언
기사입력 2015.02.10 17:51:37 | 최종수정 2015.02.11 08:30:40

◆ MBN Y FORUM 2015 ◆

 

“실패와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 말라.” 데이비드 레가 스웨덴 예테보리 부시장은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개념 청년 지식축제 ‘MBN Y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실패를 통해 더 전진할 수 있으며 타인의 시선을 벗어내는 순간 자신의 목표를 분명히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세계적 모바일 결제 스타트업 스퀘어의 짐 매켈비 창업자는 포럼 행사 중 ‘창업쇼’에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건강한 두려움”이라며 “두려움에 위축되거나 마비돼선 성공으로 가는 기회조차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미래에 도전하라(Challenge The Future)’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2030세대가 대거 참석해 글로벌 연사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였다. 개막 2시간 전인 오전 6시부터 줄을 서기 시작한 참석자 대부분이 오후 7시를 넘긴 폐막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박근혜 대통령은 조윤선 정무수석이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첫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세상을 바꾸는 리더들은 20~30대 나이에 ‘미래 창조’에 도전했다”며 “도전을 통해 인생을 바꾸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MBN Y 포럼’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등 주요 인사 1500여 명이 참석했다. 등록 마감으로 현장을 찾지 못한 250여 명은 온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정욱 기자 / 임성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