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로 보는 한국과 일본의 악연 |
작성자 : 박규태 등록일 : 2014.12.31 조회수 : 160 |
풍수로 보는 한국과 일본의 악연
일본 나가노와 분산 개최에 분노하는 평창
평창올림픽이 IOC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공동 개최 개혁안이 통과되었다고 합니다. 3수 끝에 유치한 평창 올림픽은 일본이 원하는 나가노 지역과 공동 분산 개최될 수 있는 위기에 처해졌습니다. 국내 체육계와 지역 경쟁에서 개, 폐회식장을 둘러싼 논란이 빌미를 제공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시간에는 우리와 분쟁이 계속되는 이웃나라들을 풍수관점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풍수는 토지나 해당하는 대상과의 이해관계를 보는 학문입니다. 좁게는 터와 거주자 관계를 보지만 넓게는 국가 사이에서 발생하는 이해관계를 봅니다. 한국은 좋으나 싫어나 일본이나 중국을 이웃하는 지정학적 여건상 협력과 견제를 반복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상대를 알면 백전백승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혜는 풍수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주변 나라들로 인하여 생기는 이해관계들은 지리적 입지 특성으로 예측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국민 기질은 “그 지역에서 나는 음식과 기후에 달렸다.”라고 합니다, 풍수에서 말하는 “풍토에 따라 인간의 특성과 기질이 형성된다.”라는 주장과 다르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국가 간의 궁합도 풍수지리에서 논하는 생극生剋 관계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합니다. 지금의 한국 정세를 보면 구한말과 다르지 않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구한말 조선은 관심을 보이든 미국이 일본에 힘을 실어주는 관계로 발전하면서 일본의 침략이 노골화되었습니다. 그러자 불안을 느낀 대한제국은 중국 청나라를 끌어들였는데, 소련이 합세하면서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이 차례로 일어나 일본 손으로 넘어간 것이 조선의 역사입니다.
풍천등화에 놓인 조선의 절박함을 외면한 높은 벼슬아치들은 정치적인 당파 싸움이 모자라 자기 이익을 챙기고자 친일파. 친중파. 친소파를 만들어 국론을 분열시키고 나라를 팔아먹었습니다. 그러지 못하는 일반 관료들 중에서는 민초들의 삶을 도탄에 빠뜨린 살찐 탐관오리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은 동북방東北方에 속합니다. 동북방은 간艮이라고 하는데 五行으로 土이며 육친인 막내아들이며 소년입니다. 일본은 동남방으로 손巽에 속하며 오행은 木이며 둘째 딸이자 중년 여성입니다. 일본은 나무의 성격을 지닌 木인데 반하여 한국은 艮土라는 산으로 일본이 한국의 흙 기운을 흡수하는 木克土 관계가 성립됩니다. 위로 뻗어 나가려는 나무의 성격은 질서를 중요시하는 국민성을 만들었으나 땅에 뿌리내리고자 하는 태생적인 본능은 조선을 통하여 대륙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욕망이 발생하였습니다.
유독 한국에 강한 일본
한반도를 통하여 문화를 전수받았지만 살만하면 한국을 넘보았습니다. 일본은 한국을 이기는 극관계가 형성되어 침략을 원하였으나 우리는 한 번도 일본을 침공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 보지 않았습니다. 강압에 의하였지만 고려시대에 두 번이나 몽고군과 일본 정벌을 꿈꾸었으나 그때마다 태풍을 만나 배들이 바닷속으로 수장되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어린 청년이 나이 먹은 중년의 여성을 만난 형상이 되어 한일 외교전마다 미숙한 판단으로 국민의 빈축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나 중국과 일본을 우습게 취급하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습니다. 혈기왕성한 청년 대한민국! 기죽지 않는 자신감과 겁 없는 국민성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艮方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태방兌方에 위치하여 서양을 대표하는 金이며 소녀입니다. 한국과는 소년과 소녀가 만나 서로 원하는 좋은 관계입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한국(土)은 미국(金)을 生하는 형상이 되어 먼저 사랑을 구애하여야 미국이 돌아보는 관계입니다.
소녀의 집은 부자이나 소년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이제 먹고 살만 하나 돈 많고 사회 경험 많은 중년의 여성 일본이 미국을 꼬드기면 철없는 미국 소녀는 이 말을 듣고 한국 청년의 마음을 아프게 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미국(金)은 일본(木)을 金克木하여 쇠가 나무를 상하게 하는 관계가 되어 일본이 미국을 두려워합니다. 미국은 일본 오키나와를 총과 화약으로 점령하였는가 하면,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려 쑥대밭으로 만든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 형성 때문인지 한국은 미국의 힘을 빌려 일본을 혼내 주기를 원하나 일본의 공세에 번번이 무산되고 있습니다. 때로는 큰 土(땅)인 중국의 힘을 빌리기 원하나 땅의 성분을 가진 두 나라가 힘을 합해도 감당하기 벅찹니다. 중국은 일본에 만주와 홍콩, 대만을 빼앗긴 뼈아픈 추억이 있습니다. 세계를 정복한 중국의 원나라 칭기즈칸도 코앞의 일본을 침략하지 못한 이유는 木剋土의 관계로 밖에 설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유독 한국에 강한 일본! 유독 일본에 당하는 한국. 국론이 모이고 남북통일을 이루어 국력이 신장되어 외교전에서 미국을 비롯한 주위 서양에 호응을 얻으면, 일본은 기세가 꺾이고 좋은 이웃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정리하면 일본을 누를 수 있는 방법은 국력이 일본보다 부강해졌을 때가 되겠지만 만약 지금이라도 외교로서 서양인 금국金國을 움직을 수 있다면 가능할 것입니다. 한국을 아직도 구한말 시각으로 보는 일본, 예전의 조선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는 사람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몫일 것입니다.
|
'풍수지리.명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와대는 옮기는 것이 좋지만 반드시 서울 안에 있어야 합니다 (0) | 2015.01.30 |
---|---|
사주팔자가 변할 수 있는 세가지 요인 (0) | 2015.01.30 |
화장실의 위치로 보는 풍수 (0) | 2014.08.28 |
부자가 되는 터의 느낌 (0) | 2014.08.28 |
외톨이가 되는 나 홀로 아파트 (0) | 2014.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