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푸드>귀에서 '윙∼ 소리'.. '귀밝이 마법사' 로 시원하게 뚫으세요
耳鳴에 좋은 음식 재료들 문화일보 이경택기자 입력2013.10.23 14:41 수정2013.10.23 15:31기사 내용
이명에 대해 영양학적으로 확실한 효능이 입증된 영양소는 아직 없다. 그러나 최근 잇따라 실시되고 있는 연구에 따르면 마그네슘이나 아연 등 사람 몸속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각종 미네랄들이 증상 개선에 큰 기여를 한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명과 관련돼 주목받고 있는 미네랄 성분과 이를 함유하고 있는 식품들을 소개한다.
# 마그네슘-호두


# 아연-달걀노른자
흔히 달걀노른자하면 콜레스테롤 덩어리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착각이다. 물론 계란 한 개 속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250㎎ 안팎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적정 섭취량인 300㎎ 이하에 육박한다. 그러나 노른자에는 레시틴이라는 유익한 성분이 있어서 콜레스테롤이 인체의 혈액 속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노른자가 이명에 좋다고 알려진 것은 아연 성분 때문이다. 노른자 100g에는 4.2㎎의 아연이 들어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연이 많이 부족해진다. 아연은 뇌에 가장 많이 존재하면서 뇌신경 세포를 보호해 주며 특히 달팽이관 내에서 매우 중요한 항산화 기능 성분인 구리·아연 금속효소(SOD)의 핵심을 이루기 때문에 활성산소로부터 달팽이관을 보호해 준다. 아연 하루 권장섭취량은 남녀 각각 10㎎, 8㎎이다. 노른자에는 아연 외에도 셀레늄, 리보플래빈, 칼슘 등의 무기질과 눈에 좋은 루테인, 제아크산틴 등의 성분도 들어있다.
# 셀레늄-왕새우
대하로도 불리는 왕새우가 제철이다. 주말이면 포구마다 대하 굽는 냄새가 진동한다. 왕새우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예로부터 강장식품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조선 말 의학서인 방약합편에는 '아동에게 주면 안 된다'고 했다. 또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혼자 여행할 때는 새우를 먹지 말라'는 얘기까지 있다. 이 같은 왕새우의 효능은 셀레늄이라는 미네랄 성분 때문이다. 현대 영양학에서도 셀레늄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해 남성 갱년기 예방에 좋은 성분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서 성인 남녀의 셀레늄 1일 권장섭취량은 50㎍이고, 상한섭취량은 400㎍이다. 셀레늄 또한 항산화 효능으로 인해 전문가들로부터 이명에 좋은 성분으로 많이 추천된다. 셀레늄은 세포 내 과산화물의 농도를 낮추어 활성산소의 생성을 방지하는 효소계에 작용한다. 특히 비타민E와 함께 작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한 임상 연구에 따르면 반년 정도 셀레늄을 투여했을 때 이명이 호전됐다는 보고가 있다. 한편 셀레늄은 일부 학자들에 의해 항암 효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며 '푸른빛의 마법사'로 불리고 있기도 하다.
글 =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
사진 = 김호웅 기자 diver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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