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노미네이션] 리디노미네이션, 10원짜리 그리고 50원짜리의 운명은?
금융의 신2012/12/07 10:00
현재 가정마다 10원짜리, 그리고 50원짜리와 100원짜리까지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요??
1000원짜리로도 마음껏 즐길 수 없는 세상속에서그 많은 동전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리디노미네이션' 화폐단위개혁으로 시중에 쓸모없는동전들을 구제하는 내용을 다루어볼까 합니다.
디노미네이션(Denomination)이란 본래 화폐단위의 호칭을 뜻하는 것으로.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또는 '디노미네이션 변경'이라고하고 '화폐의 호칭 단위의 절하'라는 의미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화폐를 가치의 변동은 없지만 모든 은행권 및 지폐의 액면을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표현하거나 이와 함께 새로운 통화단위로 화폐의 호칭을 변경시키는 조치를 말합니다. 리디노미네이션은 우리나라에서는 2차례나 경험하였는데요!
1953년 2월과 1962년 6월 신, 구 화폐의 환가비율을 각각 100대 1과 10대 1로 변경하는
리디노미네이션을 단행한 경우가 있었습니다.'원'이 '환'으로 바뀔 때(1953년)'0'이 두 개 떨어져 나갔고 '환'이 다시 '원'이 될 때(1962년)'0'이 또 1개 떨어져 나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세계 여러나라에서는 리디노미네이션이 어떠했을까요?1차 대전이 막 끝났을 무렵에 독일의 물가는 전장 전보다 1.3조배라는 엄청난습니다. 담배 한 갑 사려면 보스턴백 가득히 돈을 담아가야 했을 정도로'0'을 12개(1조) 떼어내어 구마르크를 신마르크로 개명했다고 합니다(1923년)동유럽의 헝가리같은 경우는 2차대전이 끝난 뒤에 구화폐에서 '0'을 30개나 떼어내야 했습니다.이것이 지금까지 세계 최고기록이라고 하는데요. 그리고 하이프인플레이션하면 꼭 나오는 국가이죠~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100조 달러까지나 발행한 나라로써
엄청난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100조 달러는 달걀 3개밖에나 살 수 없을 정도로
당시에는 그 가치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2009년 2월 2일
짐바브웨 준비은행은 1조 달러를 새로운 1달러로 하는
화폐개혁을 하였고 ZWL이라는 새로운 화폐시대를 맞이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리디노미네이션!!
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걸까요??
지난 7월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전 회수율(발행액 대비 회수액 비율)이
100원짜리는 45.9%, 500원짜리는 37.4%에 달했으나
10원짜리는 6.7%에 그쳤다고 합니다.
100원짜리는 1억 2,200만 개를 발행한 가운데
5,600만 개가 회수되었고
500원짜리는 4,060만 개 발행에 1,520만 개가 돌아왔다고 합니다.
바년 10원 짜리는 1억 5,000만 개를 발행했지만
회수된 것은 고작 1,000만 개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다른 동전들은 유통이 활발한 반면에
10원짜리는 거의 쓸모없는 취급으로 방치되고 있었던 것이죠.
불필요한 10원짜리의 발행으로 10원짜리 1개를 발행할 때마다
한국은행은 수지상 25원 적자를 보았다고 합니다.
올해 상반기에 10원짜리가 1억 5천만개를 발행한 점을 볼때에
37억 5천만원(1억 5천만 개 곱하기 25원!!)를 손해보았다는 것이죠.
울며겨자먹기로 발행하는 이유는
10원 단위 가격을 선호하는 대형 할인점들 때문입니다.
미국처럼 가격을 9,990원으로 싸게 보이기 하기위한
가격 정책으로 거스름용 10원짜리가 많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또한 금융업을 하는데에 있어서는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요.
우리나라의 금융 통계 단위는 엄청나다고 합니다.
2008년 우리나라의 인터넷뱅킹 거래금액이
1경 - 1조원의 1만 배로 10의 16제곱 10의 16승이라는
어마한 숫자가 되었습니다.
10000000000000000
자 이것은 과연 얼마일까요??
이 숫자가 '1경'이란게 한 눈에 들어오나요??
10,000,000,000,000,000
외국식으로 끊어도 잘 눈에 들어오지 않는것 같습니다.
회계업무나 각종 사무업무에서 천단위 아래까지
꼼꼼하게 살펴야하는 부분에 있어서
달러와 비교해보면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1달러와 1/1000 이상 차이나는 국가가
선진국 중에 몇 안된다는데 그게 우리나라며
Billion(10억)을 넘어 Trillion(1조), Quadrillion(1000조)까지
써야하는 시점에 왔다고 하는점들도 문제라고 합니다.
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15/1_tistory_2008_11_12_16_42_491a88de69762<_SPAN><_U><_P>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에 따르면 2002년 한은 총재에 취임한 직후 17명으로 '화폐제도개혁추진팀'을 구성하여 개혁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1000원을 1환으로 교환하는 '리디노미네이션'을 단행하여 화폐 단위를 달러와 유사한 수준으로 낮추고 100환(10만원), 50환(5만원)권 등 고액권을 발행하여서 지폐인물을 김구, 신사임당, 정약용, 장영실 등으로 전면 교체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박 전 총재의 이같은 계획은 경제에 미칠 파장을 우려했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승인을 얻지 못해 결국 불발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노무현 정부시절의 화폐개혁의 반대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인플레이션의 자극입니다. 한번 간단한 예로 그 문제를 살펴볼까요? 3800원이 3.8환이 된다면?? 반올림해서....4환이 됩니다. 결국 이 원리만으로도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이죠. 한국은행은 리디노미네이션이 단행한다면 우리나라의 화폐가 안고있었던 문제점들 무엇보다도 고액권 발행이나 위조와 변조 방지기능이 강화되면서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화폐가 모두 수거되어야하며 화폐단행을 위한 변화를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이 들기때문에 반대하는 입장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한편으로는 10원짜리 동전의 사용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아이디어를 떠올려보자는 주장도 있습니다. 현재 20~30대의 어린시절의 10원, 50원, 100원의 추억이라하면 눈깔사탕부터해서 여러가지 떠올려집니다. 리디노미네이션 과연 개혁이 다시 필요한걸까요? 아니면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수많은 동전들의 활발한 유통을 위해서는 어떠한 대책이 필요한걸까요? 그 미래는 어떻게 되어야할지 주목됩니다.
'경제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경제기사 이렇게 읽어요 (65) 경제신문은 내친구] 집값 떨어지는데 전세금 `쑥` 왜죠? (0) | 2013.03.14 |
|---|---|
| 5000만 국민 발밑에서 숨쉬는 '지하경제' (0) | 2013.03.13 |
| 정부, 화폐개혁 물밑작업 (0) | 2013.03.13 |
| <아베노믹스에 日경제 뜨고 韓경제 고전>(종합) (0) | 2013.03.12 |
| 박남규 교수의 창조경영 99번 실패할 수 있는 기업이란 (0) | 2013.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