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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농업 현장을 가다 / ① 네덜란드 농민의 기업가 정신◆

ngo2002 2010. 4. 6. 09:16

네덜란드 농민조합은 전문경영인체제
마르셀 클라센 플로라 홀란트 상무


네덜란드 조합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경영인 체제가 확립돼 있다는 것.

마르셀 클라센 플로라 홀란트상무이사(managing director)는 "농민들 스스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합이 커지면서 수출ㆍ물류ㆍ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경영 능력이 필요하게 됐죠."

그러나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20년 전만 해도 농민들이 전문경영인을 찾아와 경영에 간섭했다.

"오랜 토론 끝에 전문경영인 체제가 최선이라는 합의에 도달했어요. 높은 가격에 더 많은 농산물을 팔려면 경영 전문가들이 필요하니까요."

플로라 홀란트는 총회에서 농민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사회는 4명의 전문경영인으로 구성된 매니지먼트 팀을 조직한다.

또 네덜란드 조합은 철저하게 고객 중심이다. 조합이 경쟁국의 농산물을 수입해 파는 것도 그래서다. 플로라 홀란트도 케냐 등에서 연간 9억2000만달러어치의 꽃을 수입한다. "고객의 모든 수요를 만족시켜야 농민들이 결국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는 게 클라센 상무의 설명이다.

2010.04.05 18:33:13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