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15초 건강]환절기 천식, 증상 나타나기 전 약물치료를
‘쌀쌀해지면 악화되기 쉬운 천식, 증상 나타나기 전에 제압하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국내 천식 환자가 2010년 기준으로 약 230만명이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으로, 봄철 나목류의 꽃가루가 날릴 때, 환절기 일교차가 커질 때, 겨울철 공해가 심해질 때 상태가 더 나빠진다. 천식 환자들은 평소에도 기관지에 염증이 존재한다. 정상인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가벼운 자극에도 쉽게 기도가 좁아질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없을 때에도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좋아졌다고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면 천식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 기침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천식 증상이 악화된다. 천식은 약물 요법과 환경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 환경 관리는 집먼지진드기나 꽃가루 등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피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상 모든 알레르겐을 완벽하게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흡입용 조절제를 통한 꾸준한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천식 치료제는 완화제와 조절제로 크게 나누어진다. 완화제는 천식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켜 응급상황에서 필요하다. 조절제는 기도의 염증을 억제한다. 평소에 꾸준히 사용하는 약이다. 기도과민성을 줄이기 위해 증상이 없더라도 규칙적으로 천식 조절용 흡입제를 사용하라는 것이 학계의 권고사항이다. 흡입제의 경우 기관지에 직접 전달되어 작용하고, 소량만으로도 빠른 효과를 나타내며, 경구용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움말=인천노내과의원 노수환 원장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도움말=인천노내과의원 노수환 원장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입력 : 2012-09-06 20:32:59ㅣ수정 : 2012-09-0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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