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산악지대로 어수리(왕삼) 산행을 다녀 왔읍니다.
골짜기로 들어가는 산길 옆에 오동나무 몇그루가 반겨 주고 가끔 길 옆에 왕삼 줄기가
서 있는 것이 보입니다.
햇볕이 들지 않는 응달에 오래 묶은 어수리 줄기가 보이는 군요.
햇볕이 잘 들어오는 양달에서 간신히 오래 묶은 왕삼 몇 뿌리를 캐서 오늘 술을 담고
그 병에 꿀을 넣었읍니다,
마치 야생 당귀 향기와 비슷한 향기가 나는 군요.
어수리(왕삼)의 약효를 살펴 본다면.쿠마린 사포닌 플라보 노이드.정유 성분들이 함유돼
약리 작용을 나타내고 있는데,
진정 진통 최면.항염증 항경견.항궤양 작용으로 심결환 계통에 작용해
혈압을 내리고 햇볕에 의한 피부염에도 잘 듣는다고 한다.
민간 요법으로 중풍에 어수리 뿌리 4~5g을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하는 방법이
알려져 있다.
어수리는 민간에서 신병으로 인한 심한 두통이나 피부에 경련이 생기는 병에 써왔다고 전한다.
뿌리를 꺠끗이 씻어 3근 정도를 누룩과 함꼐 , 술을 만들고 매일 취할 만큼만 마시면
아무리 심한 요통,신경통에 잘듣는다고 한다.
햇볕이 들지 않는 응달에도 오래 묶은 어수리(왕삼) 줄기가 보이는데.
기온이 너무 차가워서 땅이 얼어버려서 도저히 캘수가 없었읍니다.
이 골짜기 능선을 넘어서 돌아다니면.작은 어수리들을 많이 볼수가 있읍니다.
엄청 오래 묶은 어수리 뿌리를 캐오보니 ,조금씩 부패하고 있더군요.
봄에 얼어버린 땅이 녹아 버리면 오래 묶은 어수리 뿌리를 또 캐야 할것 같군요.
오동나무 열매로도 커피와 같이 차를 끓여먹는 다고 합니다.
오동나무 열매로 차를 끓이면 커피와 같이 좋은 항기가 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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