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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서부터 시작되는 노화 '백내장'

ngo2002 2012. 4. 17. 17:48

눈에서부터 시작되는 노화 '백내장'

세계일보 | 입력2012.04.10 14:15

기사 내용

[스포츠월드]

최근에는 사람들이 철저한 자기관리로 나이가 들어도 젊게 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또 한편에서는 노화로 진행되는 질환들이 발병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우리 신체 중에서는 노화를 가장 빨리 느끼게 해 주는 부분들이 있다. 관절과 눈의 노화는 속이기 쉽지 않다. 관절 같은 경우는 꾸준한 운동으로 어느 정도 건강관리가 수월하지만 눈의 경우는 특별히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이 드물다.

◆돋보기를 껴도 글자가 보이지 않는다면?

특히 현대에서 다양한 매체에 항상 노출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은 눈의 건강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눈의 질환 중에서도 특히 노화현상으로 발병되는 부분은 노안이라고 할 수 있다.

노안에 걸리면 확대경이나 돋보기 안경을 사용하게 되는데, 간혹 안경을 껴도 글자가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무심코 넘기면 안 된다.

소망안과 이재용 원장은 "나이가 들어 노안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중 안경을 꼈는데도 먼 곳이 보이지 않아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럴 경우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초기에 약물로 손쉽게 치료할 수 있음에도, 자칫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실명의 위험까지도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백내장의 주요 증상

백내장은 우리 눈의 수정체에 혼탁이 발생하게 되는 질환인데, 나이가 들어서 수정체가 노화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흡연과 음주, 자외선노출, 영양결핍의 다양한 이유로 백내장이 찾아오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의료의 발달로 백내장 시술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했다.

백내장의 주요증상은 시력저하인데, 통증이 동반되지 않으면서 시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쉽게 병의 증세를 알아채기 힘들고 통증이 없기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징으로는 백내장으로 인해 근시가 발생되면 오히려 작은 글씨들이 잘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쳐 글자의 흐릿한 정도가 심해져 병원을 찾으면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병원을 찾아오는 백내장 환자는 초기에는 약물치료로도 백내장 치료는 가능하다. 다만 백내장을 아예 없애기는 약물치료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주로 수술이 권유되고, 기술과 기구의 발달로 결과도 매우 좋은 편이다. 특히 최근에는 근거리 및 원거리를 동시에 교정해주는 인공수정체의 발달로 수술 후 안경 없이도 지낼 수 있어 환자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좋은 치료방법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시력이 급격하게 저하되어 백내장이 의심된다면 방치할 것이 아니라 전문가와 빨리 상담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조원익 기자wick@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