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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Tip] 月10만원 적금의 위력

ngo2002 2012. 2. 16. 10:24

머니 Tip] 月10만원 적금의 위력
기사입력 2012.02.15 17:20:23 | 최종수정 2012.02.15 17:59:53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저금리 시대에 이자 몇 푼 받아봐야 별것 아니라는 생각이 커진다. 한 달에 10만원씩 적금을 부어봐야 일년에 원금이 120만원이고 1년 이자율이 4% 남짓 된다고 생각하면 손에 쥘 수 있는 이자는 4만8000원에 불과하니 그런 생각이 들 법도 하다.

하지만 `100세 시대`가 열리며 인간이 장수하는 시대에 재테크를 하면서 단지 1년만을 놓고 생각할 일은 아니다.

2002년부터 역산해 수익률이 어땠는지 따져보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2년 시중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4.95%고 지난해 평균금리는 연 4.15%에 그쳤다. 지난 10년간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연평균 4.38%다.

월 10만원씩 10년간 꾸준히 적금을 부었던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총 수익률은 얼마일까. 매해 정기예금 금리를 곱해가며 따져봤더니 무려 27.3%가 나왔다. 원금 1200만원이 1527만원으로 둔갑한 것이다.

흔히 말하는 `복리의 마술` 덕분이다. 원금이 이자를 낳게 되면 추가된 이자가 또 다른 이자를 낳고 쌓이다 보면 원금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게 된다.

과거 10년 정기예금 연평균 금리 4.38%로 30년간 월 10만원씩 적금을 붓는다고 생각해보자. 원금은 10만원×12개월×30년=3600만원이다. 하지만 30년 뒤 수령할 수 있는 원리금은 7488만원이 되고 수익률은 108%에 달한다.

통상 사회 초년병들은 재테크에 관심이 많고 금리 0.1%에 민감한 경향을 보인다. 금리 0.1%에 신경 쓸 시간에 한 달에 소비를 10만원만 줄여 적금에 부어보자. 직장을 그만두고 은퇴할 시점인 예순 남짓에 쏠쏠한 쌈짓돈을 보너스로 챙길 수 있다.

돈을 아껴 적금을 따로 부을 자신이 없는가. 그런 분을 위해 `자동이체`라는 훌륭한 `족쇄` 제도가 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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