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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벌등골나물-월경불순·산후통 등 여성에 좋아

ngo2002 2011. 9. 5. 15:04

<12> 벌등골나물-월경불순·산후통 등 여성에 좋아
입력시간 : 2011. 08.19. 00:00


까실까실한 털이 있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짧은 뿌리 줄기를 갖고 있다. 줄기는 곧게 서서 70센티 정도의 높이로 자라며 피침 모양으로 생겼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규칙적으로 거친 톱니가 배열돼 있다.
잎의 표면은 까실까실하고 작은 점이 흩어져 있으며 뒷면은 흰색이 감돈다. 줄기 끝에 자라나는 4~5개의 꽃대에 대롱모양의 많은 꽃이 모여서 우산모양을 만든다.
개화기는 7월10일이다.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고 산과 들에 양지바른 곳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다. 평간초, 백승마라고도 한다.
약효는 해열과 진통, 소종에 효능이 있다. 감기 기침 홍역 신경통 월경불순 산후 각종 증세, 출혈이 멈추지 않고 아랫배가 아픈 증세 등에 좋다.
용법은 말린 약재를 1회에 4~8g씩 200㏄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이 양은 성인의 경우 해당되고 어린이는 절반을 줄여 감량하여야 한다.
봄철에는 어린 순을 나물로 국거리로도 쓰인다. 맵고 쓴 맛이 나 미지근한 물에 데친 다음 잘 우려 낸 뒤 복용하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