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더덕 - 사포닌 함유…해열·해독에 효능

11> 더덕 - 사포닌 함유…해열·해독에 효능

입력시간 : 2011. 08.12. 00:00

여러해살이 덩굴로 굵고 살찐 덩이뿌리를 가지고 있다. 덩굴은 2m 이상으로 자라며 다른 풀이나 나무를 감아 올라간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는데 보통 3~4장의 잎조각으로 이뤄진다.
잎 조각의 생김새는 타원 꼴로 양 끝이 뽀족하며 가장 자리에는 밋밋하다. 잔가지 끝에 한송이씩 꽃이 피는데 그 생김새는 얕은 종모양으로 끝이 다섯갈래로 갈라진다.
꽃 바로 밑에는 꽃을 받들고 있듯이 3~4장의 잎 조각이 배열돼 있다. 꽃의 지름은 2.5㎝ 안팎이고 겉은 초록빛이며 안쪽에 자갈색 반점이 있다. 꽃이 지고난 뒤 원뿌리 끝의 열매를 맺는다. 개화기는 8~10월이다.
분포는 전국에 골고루 퍼져 있으며 깊은 산속이면 어디든지 찾아볼수 있다. 특히 덩굴을 건드리면 향이 난다. 그래서 생약명에 보면 사삼, 양유, 노삼이라고 한다.
성분은 몸집속에 함유돼 있는 흰즙에 사포닌이 함유돼 있다. 약효로는 강장, 해열, 거담, 해독 최유에 효과가 있다. 적용은 기침, 인후염, 젖 분비부족, 종기 벌레 물린곳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