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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청소년 사랑·이별에 영향력 커

ngo2002 2011. 2. 7. 10:32

페이스북, 청소년 사랑·이별에 영향력 커

페이스북이 청소년들의 사랑과 이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인터넷판은 19일(현지시간) 10대를 위한 잡지 세븐틴스 매거진의 조사를 인용, 16세에서 21세까지 미국 청소년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9%가 새 사람을 만난 지 일주일 이내에 페이북에 `친구`로 등록한다고 보도했다.

또 60%는 하루에 한 번 이상 사귀는 애인 페이스북에 들어가 보는 것으로 파악됐고 40%는 하루 수 차례 그렇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을 통한 소셜네트워킹으로 인해 직접적인 접촉이 줄어들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응답자의 72%는 온라인을 통한 대화가 실제 생활에서도 관계를 더 가깝게 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이별 후에는 응답자의 10%가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상태를 `싱글`로 바꿔놓고, 27%는 뉴스피드(NewsFeed)에서 애인의 글 등을 차단하거나 숨겨놓는 등의 방법으로 전 애인과의 관계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자 73%는 전 애인을 친구 리스트에 그대로 남겨 놓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43%는 페이스북에 나타난 프로필만을 보고 데이트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나 남성은 33%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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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07:59:04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