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자금 적어도 5억 필요…연금은 기본, 금융자산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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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 재테크 ① 한살이라도 젊을때 은퇴계획 다시 짜라 ◆
◆ 노후자금 5억~10억원은 준비
◆ 대안은 역시 연금 = PB들은 우선 은퇴 재테크를 위해선 `연금` 같은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2개 복수응답을 허용한 질문에서 23명은 `보험 등 개인연금`을 은퇴 재테크 상품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또한 펀드와 주식이라고 답한 사람도 19명에 달했다. 반면 부동산이라는 응답은 3명, 은행 예ㆍ적금이라는 응답은 1명에 불과해 금융자산, 특히 투자상품을 중심으로 한 은퇴 포트폴리오 변화를 반영했다. 한상언 신한은행 PB고객부 팀장은 "노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안은 역시 연금"이라며 "중도 해지 시 손해가 크기 때문에 은퇴를 대비해 장기 가입을 강제하는 면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 자녀 교육비를 줄여라 = PB들은 우선 과도한 사교육비를 줄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설문조사 결과 연봉 5000만원 중산층 가정을 기준으로 매월 사교육비 지출은 50만~100만원이 적절한 수준이라는 응답이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와 관련해 박인섭 교보생명 재무설계센터 부장은 "소득 20% 이상이 교육비로 지출되고 있으면 과도한 지출로 볼 수 있다"며 "과도한 교육비 지출은 오히려 노후에 부모와 자녀를 모두 힘들게 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 즉시 현금화 가능 자산 1억 필요 = 설문조사 결과 PB들은 자산의 평균 60%는 금융자산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은퇴 후 당장 현금화가 가능한 금융자산 규모에 대해선 1억원 정도라는 응답이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관석 신한은행 WM사업부 팀장은 "은퇴 준비는 예ㆍ적금과 펀드, 변액연금의 각축장이 될 것"이라며 "적금은 3년 이내, 펀드는 3~10년, 변액연금은 10년 후를 보는 장ㆍ단기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부동산 비중은 낮출 것을 조언했다. 김학년 하나은행 영업부 PB팀장은 "부동산은 경기가 좋지 않은 시기에는 유동성이 낮아져 현금화가 어렵다"며 "현재 살고 있는 주택 크기를 줄이거나, 요즘 대안으로 거론되는 역모기지론(주택연금)을 신중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정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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