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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의 흥미로운 변화

ngo2002 2021. 8. 23. 07:33

by Karpediem Karpediem 2021. 7. 24.

  최근에 언론을 통해서 들려오는 여러 소식들과 시장의 변화 움직임을 보니 삼성전자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많아 보여서 오늘 설명하고자 한다.


첫번째, 최근 언론을 통해서 인텔에서 DDR5를 지원하는 CPU출시계획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를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DDR5 DRAM의 출시가 가시화되었다.

  DDR5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현재 메모리반도체는 DDR4인데 이보다 업그레이드된 메모리반도체이다. DDR5는 지난해 7월 메모리 표준 규격을 정하는 JECDEC(Joint Electron Device Engineering Council)에서 DDR5 규격 및 표준을 발표했고, 메모리 업체들은 이미 개발을 완료한 상황에서 DDR5를 지원하는 중앙처리장치(CPU) 출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인텔에서 CPU 개발이 지연되어 DDR5 전환을 지연시켜 왔다.

  그런데, 지난 7월 20일, 언론을 통해서 인텔은 올해 4분기 PC(Alder Lake), 내년 1분기 서버(Sapphire Rapids)에 DDR5를 지원하는 신규 플랫폼 출시 계획을 내놓으면서 삼성전자등 DRAM생산기업의 DDR5 DRAM출시가 가시권에 들어왔고 이에 따른 실적성장의 기대가 생겨났다.

  DDR5의 칩 사이즈는 DDR4보다 10~15% 커질 전망이기 때문에 100% 전환된다는 가정 하에선 동일한 생산능력(CAPA)에서 10~15% 공급이 감소한다는 의미이며 DDR5 전환은 DRAM 수급에 긍정적인 재료이고, 또한 DDR5는 DDR4 대비 가격 프리미엄이 형성돼 DRAM 업체 수익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DDR4 DRAM 초기 시장에서 DDR3 DRAM 대비 50% 이상 가격 프리미엄이 붙었던 것을 고려한다면 이번에도 DDR5가 DDR4대비 얼마나 될지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가격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은 분명해 보이고 이는 곧 삼성전자의 2022년도 실적에 긍정적이다.

  즉, DDR5 DRAM으로의 교체로 인한 삼성전자의 기존 2022년도 예상실적대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는 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두번째, 삼성그룹 이재용부회장의 사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법무부는 최근 전국 교정시설로부터 광복절 가석방 예비심사 대상자 명단을 받았는데, 여기 이 부회장이 포함됐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법무부는 가석방 심사 기준을 복역률 60%로 삼고 있으며 이 부회장은 이달 말이면 형기의 60%를 채운다. 물론 일부에서는 문 대통령이 이 부회장에 대해 '깜짝 사면'을 단행할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사면을 받으면 취업제한 등 각종 족쇄에서 벗어날 수 있어 이 부회장의 경영활동도 한층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실제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사면을 꾸준히 건의해왔다. 경제 회복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도약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문 대통령 역시 이 부회장의 사면을 통해 기업에 힘을 실어주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사면 찬성 의견이 많다는 점 등도 이런 흐름에 힘을 실을 수 있다. 문 대통령이 사면의 전제 조건 중 하나로 국민적 공감대를 꼽고 있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의 사면으로 삼성그룹의 경영활동에 제한이 풀리게 되면 특히 그동안 미뤄왔던 삼성전자의 비메모리반도체 파운드리사업 분야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이 보다 구체화될 수 있다.

  2년 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나서 삼성전자는 2030년에는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하겠다는 ‘비전 2030’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2년이 지났지만 파운드리사업은 대만 TSMC와 격차가 더 커졌고, 시스템반도체도 이렇다 할 실적은 내지 못하고 있다.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에 투입하겠다던 투자액 133조원 역시 171조원으로 늘렸지만 미국 파운드리 시설 투자에도 최종 투자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 부회장의 사면이 단행되면 삼성전자의 미래의 불확실성이 걷히게 되고 이로 인한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번째, 한국은행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은행에서 7월 금통위에서는 기존의 기준금리 0.5%로 동결을 했지만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생겨났고, 증권가에서는 이르면 8월, 늦어도 연말전에는 기준금리를 0.25%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움직이게 되어 우리나라 증시에 우호적인 수급 환경이 조성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금리가 인상될 경우 우리나라 원화의 달러화대비 강세로 돌아서게 되어 이 또한,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외국인의 수급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으로 들어오게 되면 우리나라 대표주이고 1등주식인 삼성전자를 매수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삼성전자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네번째,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입각한 삼성전자 주가가 바닥에 근접하였다.

  삼성전자 주가의 흐름을 보면 2020년 11월 13일 종가 61,300원으로 이전의 상단 고점대 가격인 61,000원대를 돌파하면서 2021년 1월 11일 96,800원까지 역사적 고점을 만들어 내더니 이후에는 지금까지 주가는 흘러내리고 있는 중이다.

그림1. 삼성전자 바닥주가 예상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의하면 상승파동이 시작된 시점부터 고점까지의 주가 상승분이 35,500원인데 얼마일지는 모르지만 통상 이 상승분의 25%, 38%, 50%, 62%, 75% 하락시에 되반등하는 주가의 습성이 있다. 위 그림1과 같이 상승분의 38% 하락한 가격 83,310원은 이미 무너져버렸고 상승분의 50% 하락한 가격은 79,050원인데 이 가격대에서 지금 머물러있다. 그런데, 주가란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가격대에 온다고 무조건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생겨나면서 그 마디 가격대에 와야 상승으로 추세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 현재 삼성전자 주가가 79,000원 언저리에 놓여있는데 마침 앞에서 거론한 여러가지 모멘텀이 몰려 있어서 이자리에서는 되반등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앞서 거론한 여러가지 변화들이 앞으로의 삼성전자 주가의 방향성을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높은 가격에 사서 지금 마이너스 수익권에서 힘들어하는 투자자들은 지금 가격대라면 조금씩 저점에서 추가로 매수해서 평균단가를 낮추는 노력을 해도 무방할 것으로 보이고, 그동안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하고 싶어 했으나 마땅히 매수 기회가 없어서 매수하지 못했던 투자자들은 지금 가격대에는 조금씩 사 모아 가도 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런데, 주식에는 종목마다 특징이 있다. 삼성전자 같은 주식으로 대박을 꿈꾸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말해두고 싶다. 높은 수익률은 가져다주지 않지만 그렇다고 쪽박을 찰 위험도 없는 종목이다. 고점에서 물려도 기다리면 본전을 지킬 수 있는 종목이다. 배당금도 받을 수 있어서 은행에 몫돈을 맡기고 예금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본다. 그래서, 삼성전자를 투자할 경우에는 기대수익을 낮추고 대신에 안정성을 추구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그러면, 이번 삼성전자 주가의 상승시에 1차 목표가는 얼마나 될까?

  아래 그림2는 삼성전자의 1차 목표가를 산정한 논리이니 참조하기 바란다.

그림2. 삼성전자 반등시 예상목표가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의하면 하락폭의 50%, 75%, 100% 상승하는 모양을 예상해볼 수 있다. 만약 50%도 상승하지 못하는 반등이라면 이는 상승추세로 간다고 보기 어렵다. 적어도 하락분의 50%는 상승해야 이번에 추세반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하락폭의 50%상승시에는 목표가를 87,600원정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또, 하락분의 75% 상승할 경우에는 9만원언저리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이번파동으로 이론상은 최고점까지도 볼수있겠지만 이런 경우는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삼성전자를 단기투자로 보는 경우에는 이번에 되반등하면 매도하고 보다 고수익을 줄 수 있는 성장주로 갈아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고 장기투자로 은행이자보다는 안정적이면서 더 고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이번 저점에서 추가 매수해서 평균매수단가를 낮추고 물량을 더 확보해도 될듯하다.

2021년 7월 24일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