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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강도 운동 하고 식습관 관리를쿠바산 폴리코사놀, 수치 개선 입증

ngo2002 2020. 9. 14. 09:10

입력 2018.10.22 09:3

  나이가 들면 뱃살이 찌는 사람이 많다. 흔히 '나잇살'이라고 한다. 나이가 들면 젊을 때와 식사량·운동량이 같아도 배나 옆구리에 살이 찌기 쉽다. 원인은 호르몬 변화에 있다. 체내 성장 호르몬은 30대부터 10년 주기로 약 14%씩 줄어든다. 성장 호르몬이 감소하면 근육량·신진대사가 줄어 몸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가 적어진다. 여성은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것도 원인이다.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줄어든다. 에스트로겐은 내장지방 축적 억제 역할을 해, 분비가 줄면 내장지방이 쉽게 축적되면서 뱃살이 잘 찐다.

내장지방 축적으로 뱃살이 찌면 비만·고혈압이 잘 생기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아진다.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 찌꺼기가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막힌다.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야 혈관을 깨끗하게 관리,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려면 생활습관부터 바꿔야 한다. 전문가들은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1주일에 5~7회, 한 번에 적어도 30분 이상 해야 한다고 말한다. 운동을 하면 혈액 내 지질 분해 효소가 활발해지면서 HDL 수치가 높아진다. 근력 운동도 함께 해 주면 좋다. 식습관도 중요하다. 비만하거나, 간식을 즐긴다면 섭취하는 식품에서 탄수화물 양을 10~20% 줄이는 게 좋다. 활동에 쓰이고 남은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LDL콜레스테롤을 만드는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되기 때문이다.
  운동이 부족하거나, 식습관 교정으로 충분하지 않다면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대표적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됨'이란 내용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 폴리코사놀 효능은 여러 임상시험으로 입증됐다. 4주간 매일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20㎎ 섭취했더니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평균 22% 줄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평균 29.9% 증가했다는 쿠바국립과학연구소 연구가 있다.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이며, 누구나 먹을 수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21/201810210099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