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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0년 넘은 노후 아파트 가격 급상승

ngo2002 2019. 12. 10. 09:53


노컷뉴스 | 대구CBS 이규현 기자 | 입력 2019.12.09 17:33 | 수정 2019.12.09 17:33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대구와 수도권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30년된 노후 아파트와 5년미만의 신규 아파트 매매가 간격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직방이 노후 아파트와 신축 아파트의 거래가격을 비교한 결과 2019년 전국은 노후 아파트가 신규 아파트에 비해 3.3㎡당 매매 거래가격이 1.10배 높게 거래됐다.

신규 아파트 대비 노후 아파트 3.3㎡당 매매거래가격은 제주를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노후아파트 보다 신규 아파트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

신규 아파트 대비 노후 아파트 매매거래가격이 올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이 눈에 이채롭다.

대구는 입주 5년미만 신규 아파트 3.3㎡당 매매가가 지난 2015년 1077만원에서 올해 1162만원으로 올랐다.

신규 아파트 대비 노후 아파트 3.3㎡당 매매거래가격 비교표(그래프=직방RED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제공)
신규 아파트 대비 노후 아파트 3.3㎡당 매매거래가격 비교표(그래프=직방RED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제공)
30년 초과된 아파트는 2015년 평균 681만원에서 2019년 891만원으로 급상승했다.

대구는 신규아파트 대비 노후아파트 거래가가 지난 2015년 0.63에서 올해 0.77를 기록해 노후 아파트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노후 아파트의 가치 상승은 재건축을 통한 투자수익 확보 기대심리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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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cb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