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지식/책모음

김재호의 생명이야기

ngo2002 2019. 9. 27. 10:58

김재호의 생명이야기

  • <158> 통증의 사명

    통증은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병원을 찾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가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며, 어쩌다 재수 없이 찾아오거나 ‘나와는 상관없는 남의 증상’이 아니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통증이 응급실을 찾아 온..

    2019.09.20
  • <157> 알츠하이머병의 경고

    “신께서 내게 허락하신 남은 시간들도 내가 이 세상에서 늘 해왔던 일들을 하면서 살아가려 합니다. 나는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과 함께 삶의 여행을 계속할 것입니다.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의 친구들과 후원..

    2019.09.06
  • <156> 뇌세포를 신바람 나게

    수많은 뇌질환 가운데 2017년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사망자의 11.7%가 뇌혈관 질환과 치매, 뇌종양의 세 질병으로 사망하였는데, 질병별로는 각각 8%, 3.3%, 0.4%였고, 치매 사망자에는 알츠하이머병 1.8%..

    2019.08.30
  • <155>뇌세포 재생의 축복

    뇌세포인 뉴런이 죽거나 기능을 상실하면 기억이나 의사 결정과 같은 인식능력을 차츰 잃게 되는데, 이런 현상을 뉴런 퇴화(neurodegeneration)라 부른다. 오늘날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헌팅턴병과 같은 ..

    2019.08.23
  • <154>뇌세포의 생명줄 뇌혈관

    뇌세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다양한 뇌질환에 걸리게 되는데, 뇌질환은 뇌세포인 뉴런이 많이 죽는 경우와 살아있는 뉴런이 제 기능을 못하거나 오작동을 하는 경우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뉴런이 죽는 경우는 어..

    2019.08.16
  • <153>신경전달물질의 신비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우울증. 이런 질병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이들은 뇌세포와 관련된 질병,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뇌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신경전달물질의 부족과 관련이 있는 질병들이다. 최근 발병과 직간..

    2019.08.09
  • <152> 뇌세포의 헌신적인 일생

    오늘날 우리 생활수준은 선진국에 거의 근접할 만큼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에는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뇌의 건강과 행복이 만족할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

    2019.08.02
  • <151> 당신의 뇌는 행복합니까

    사람들은 늘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 물질적으로 더욱 풍요로워지고 있는데, 뇌의 건강과 행복은 개선되고 있을까?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16년 흔히 중풍이라 불리는 뇌졸중 사망자는 2000년보다 12% 증가하여 뇌졸..

    2019.07.26
  • <150> 간에 좋은 음식

    간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간질환으로 고생하고 죽는 사람이 많다보니 간에 좋다는 식품들이 사람들의 입을 오르내리고, 이러한 음식에 대한 관심에 편승하여 건강보조식품도 제법 팔린다. 이런 음식이나 건강보..

    2019.07.19
  • <149> 행복한 간 만들기

    간의 기능이 많은 만큼 간이 행복하지 않으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없다. 500가지나 되는 간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수행되지 못한다면 겪게 되는 불편이나 고통은 매우 다양하고, 심각한 경우에는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거나..

    2019.07.12
  • <148> 간의 행복 나의 행복

    우리나라에는 간질환 사망자가 상당히 많다. 2010년 이후 매년 약 18,000명이 간질환으로 사망하여 간질환 사망자의 비율이 6~7%로 세계 평균(3.5%)의 두 배나 된다. 간암 사망자는 약 11,000명으로 특..

    2019.07.05
  • <147> 기억해야 할 작은창자의 가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에도 별로 관심을 끌지 못하는 장기들이 있는데, 작은창자도 그 가운데 하나다. 관심의 대상이 못되는 이유는 작은창자가 건강해서라기보다는 작은창자에 치명적인 질병에 걸려 죽는 사람이 많지..

    2019.06.28
  • <146>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려면

    1990년 우리나라의 호흡기질환 사망자의 비율은 5.6%였으나, 2017년에는 세계 평균(15.8%)보다 높은 18.0%까지 높아졌는데, 아직도 상승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질병별로는 폐렴이 6.8%,..

    2019.06.21
  • <145> 금연이 준비해둔 선물

    생명체에 유해한 물질을 총칭하여 독성물질 혹은 독소라고 부르는데, 독성물질은 주로 외부에서 들어오지만, 일부는 몸 안에서 만들어지기도 한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독소는 주로 호흡기관과 소화기관을 통하여 몸 안으로 들어..

    2019.06.07
  • <144> 기도(氣道)의 소중함을 깨달을 때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고 부산물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호흡기는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이루어지는 허파꽈리(폐포)와 산소가 들어있는 공기가 밖에서 들어오고, 이산화탄소가 들어있는 공기가 밖으로 나가..

    2019.05.31
  • <143> 허파를 섬겨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에는 유난히 호흡기질환 사망자가 많다. 1990년에는 호흡기질환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5.6%에 지나지 않았으나, 2000년에 11.6%로 높아지더니 2017년에는 18.0%인 51,358명이 사망하여 다섯..

    2019.05.24
  • <142> 소외받는 실핏줄의 고충

    우리 몸에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관심을 별로 받지 못하는 장기들이 많다. 흔히 모세혈관이라고 부르는 실핏줄도 그 가운데 하나다. 심장은 매우 활동적이고, 멈추는 순간 바로 죽음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

    2019.05.17
  • <141> 심장은 쉬고 싶지 않을까

    우리나라에서는 암이 꾸준히 사망원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심장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서 사망하는 허혈성 심장질환이 오랫동안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온 몸에 필요한 영양소와 산..

    2019.05.03
  • <140> 방광을 모르는 행복

    우리 주변에는 방광에 대해 잘 몰라도 오줌의 저장과 배출기능에 아무런 문제없이 살아가는 행복한 사람들이 많다. 반면에, 방광에 문제가 생겨 불편하게 살거나 일찍 죽는 사람도 적지 않다. 방광은 속이 비어있는 근육기관..

    2019.04.26
  • <139> 쓸개를 지키는 삶

    옛말에 ‘쓸개 빠진 놈’이라는 말이 있다. 하는 짓이 줏대가 없고 사리에 맞지 않는 사람에게 쓰는 말이다. 요즘 담석증을 비롯하여 쓸개에 생긴 문제로 쓸개절제 수술을 받고 쓸개 없이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누구도..

    2019.04.19
  • <138> 장내 세균이 지켜주는 건강

    큰창자에는 100조 개에 이르는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 장내 세균(gut flora)이라 부르는 이들은 주로 박테리아인데, 종류는 1,000 가지, 무게는 1.5kg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의 세포..

    2019.04.12
  • <137> 큰창자의 행복 지킴이로 살아가기

    맛있게 먹는 음식이나 어떤 행동이 큰창자를 행복하게 할 수도 있고 상당한 고통이나 불편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본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대장 내시경 검진을 받으러 검진기관에 갈 때 나쁜 결과를 염려하는 ..

    2019.04.05
  • <136> 식도의 남모르는 고충

    우리 주변에는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통계로도 많은 환자들이 확인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역류성 식도염 진료인원은 2011년 324만 명에서 2015년 401만 명으로 4년간 ..

    2019.03.29
  • <135> 콩팥 사랑의 가치

    콩팥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장기가 아니다. 콩팥의 주 기능이 혈액 속 찌꺼기를 걸러내는 일로 그다지 빛나는 일이 아니다 보니 정상적으로 기능할 때에는 관심도 별로 없고 가치를 잘 깨닫지도 못한다. 콩팥 이식과..

    2019.03.22
  • <134> 췌장의 숨은 공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췌장은 낯익은 이름이 아니었다. 이자라고도 불리는 췌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췌장의 중요성이 새로 밝혀져서라기보다는 췌장암 환자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데, 대부분 얼마 살지 못하고 죽는 것을..

    2019.03.08
  • <133> 알콜의 일생과 알콜 대사

    술은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오늘날에도 술사랑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우리 주변에는 술을 좋아한 나머지 적당한 수준에서 자제하지 못하여 건강을 해치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술은 무슨 좋은 물..

    2019.03.01
  • <132> 아미노산과 단백질 대사의 신비

    단백질은 모든 생명체 안에서 수많은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각종 조직과 장기의 구조와 기능, 통제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며, 세포 안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은 단백질이 한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이라는 작은 물질들..

    2019.02.22
  • <131> 신진대사의 작품 도우미

    우리는 가끔 어떤 음식이 간이나 심장, 폐, 뇌, 신장 또는 혈관에 좋다는 말을 듣는데, 이러한 주장이 맞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신진대사에 대한 바른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신진대사에는 한 가지 중요한 특징이 있다..

    2019.02.15
  • <130> 주목하여야 할 혈당 소비자의 기능

    사오십 년만 거슬러 올라가면 당뇨병은 우리에게 생소한 질병이었다. 의과대학 교수마저 당뇨병 환자를 진료해본 적이 없어 우리나라 사람들은 당뇨병에 걸리지 않는 체질이라는 말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

    2019.02.01
  • <129> 신진대사의 중심축 혈당 조절

    60조 개나 되는 우리 몸의 세포들은 무엇을 먹고 살아갈까? 세포들은 대부분의 에너지를 혈액 속에 들어있는 포도당, 곧 혈당으로부터 얻는다. 혈당은 세포들의 주식인 셈이다. 신진대사를 기능별로 보면 에너지를 생산하여..

    2019.01.25
  • <128> 신진대사 질환의 바람직한 해법

    고립된 시스템 안에서 에너지 총량이 일정한 현상을 물리학과 화학에서는 에너지 보존 법칙이라 부른다. 여기서 고립된 시스템이란 시스템의 안과 밖이 격리되어 있어 어떤 물질이나 에너지도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

    2019.01.11
  • <127> 환자의 권리와 책무

    중병에 걸린 환자라는 사실이 확인되자마자 몸을 좀처럼 움직이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마치 대단한 벼슬자리에 오른 사람처럼 특별한 대우를 받고 싶어 하고, 자신이 쉽게 할 수 있는 일조차 하지 않으려 하며, 대우가..

    2019.01.04
  • <126> 소화를 돕는 식사

    요즘 우리는 비교적 먹을거리가 풍족한 세상에 살고 있다. 지구상에는 식량이 부족하여 굶어죽는 사람도 적지 않고, 우리 주변에도 물질적으로 풍족하게 살지 못하는 사람도 많지만, 옛날처럼 끼니를 걱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

    2018.12.28
  • <125> 내 몸 안의 의사를 돕는 식사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 못지않게 건강을 위해 무엇을 먹을 것인가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어떤 음식이 몸에 좋다고 알려지면 갑자기 유행하다가 어느 순간에 또 다른 음..

    2018.12.21
  • <124> 식이요법의 속임수

    다양한 요법 가운데 음식과 관련된 식이요법은 종류도 많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식이요법은 식사로 인체에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여 각종 질병상태를 개선·회복시키려는 치료방법으로 식사요법이라고도 부른다. ..

    2018.12.07
  • <123> 요법이 판치는 세상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요법(療法)이라는 말은 병원에서 사용되는 각종 치료부터 민간요법이나 대체요법은 물론,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 웃음요법에서 보듯이 요법 만능시대라 할 만큼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인터..

    2018.11.30
  • <110> 암환자의 사망 원인

    사람들은 암환자가 죽으면 당연히 암 때문에 죽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암의 위력을 고려하면 그런 생각을 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암세포는 내 몸의 세포이기 때문에 변질은 되어 있지만 세균처럼 사람을 직접 공격하여..

    2018.08.24
  • <109> 전문기관의 암 예방 식사법

    모든 질병에 있어 치료보다 예방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안다. 아프기 전에는 예방에 관심이 없다가 아프면 치료에 매달리는 게 많은 이들의 속성이다. 암의 경우는 너무 많은 사람이 걸리고, 치료..

    2018.08.17
  • <108> 식도암 복병을 피하려면

    식도암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암은 아니며, 환자 수는 상당 기간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2005년 새 환자가 2천 명을 넘어선 이래 매년 2,400명 정도 발생하는데, 2015년에는 전체 암의 1..

    2018.08.10
  • <107> 전립선암이 걱정된다면

    10여 년 전만 해도 전립선암은 매우 생소한 암이었는데, 최근에는 전립선암 수술 받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된다. 전립선암 환자는 2000년 1,304명이 발생하여 남성 암 환자의 1.6%에 불과하였는데, 2015..

    2018.08.03
  • <106> 갑상선암 과잉검진의 그늘

    지난 2016년 8월 18일 세계보건기구(WHO)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갑상선암 급증의 주요 원인은 과잉검진’이라는 보도자료에서 고소득 국가들 여성들이 걸린 갑상선암의 50-90%는 과잉검진으로 추정되는데,..

    2018.07.27
  • <105> 유방암이 먼 나라 이야기일까

    30여년 전 유방암은 우리나라에는 환자가 그리 많지 않은 생소한 질병이었다. 1983년 유방암 사망자는 408명으로 여성 사망자의 0.4%, 여성 암 사망자의 3.7%에 불과하였으나, 1999년에 1천명, 2013년..

    2018.07.20
  • <104> 비수로 커가는 담낭암과 담관암

    췌장암 만큼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환자수도 사망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 암으로 담낭암과 담관암이 있다. 1983년 담낭암과 담관암 사망자는 전체 암 사망자의 0.7%인 193명에 불과하였으나, 꾸준히 늘어나 2016년에..

    2018.07.13
  • <103> 누가 췌장암을 두렵게 만드는가

    수많은 암 가운데 예후가 가장 나쁜 암을 들라면 그 자리는 췌장암 몫이 될 것이다. 6개월도 못 넘기고 숨지는 사람들이 흔하고, 5년 상대생존율은 10.8%로 어느 암보다 낮다. 1983년 췌장암 사망자는 전체 암 ..

    2018.07.06
  • <102> 대장암 1등 국가로 만든 공신

    30여년전만 해도 대장암은 우리에게 생소한 암이었다. 1983년 대장암 사망자는 666명으로 전체 암 사망자의 2.3%에 지나지 않았으나, 급격히 증가하여 2000년에는 4천명을, 2012년에는 8천명을 넘었으며, ..

    2018.06.29
  • <101> 폐암이 주는 메시지

    폐암은 걸리는 사람의 수로 보나 죽는 사람 수로 보나 세계 1등 암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에 따르면 2012년 암에 걸린 1,410만명 가운데 폐암에 걸린 사람이 182만명으로 가장 ..

    2018.06.22
  • <100> 간암 예방은 간 사랑으로

    1980년대 위암과 간암은 우리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이었다. 1983년 전체 암 사망자 28,787명 가운데 64.4%가 위암(42.2%)과 간암(22.2%) 사망자였고, 이 비율은 1992년부터 50% 아래로 떨어..

    2018.06.15
  • <99> 내시경 검사가 위암을 막아줄까

    위암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무서운 질병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필자가 어렸을 때 위암에 걸렸다는 말은 사형선고나 다름없었다. 1983년 자료에 따르면 그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사람은 12,145명으로 같은 해 전체 암..

    2018.06.08
  • <122> 명 환자가 누릴 수 있는 행복

    최근 5년 상대생존율이 10.8%에 지나지 않는 췌장암 환자나 26.7%인 폐암 환자를 명의로 소문난 의사가 치료한다면, 5년 생존율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까? 시대를 뛰어 넘어 편작이나 화타, 동의보감의 저자인 허..

    2018.11.23
  • <121> 명의를 만날 수 있는 행복

    어떤 치명적인 불치병에 걸려 죽음 바로 앞에 섰을 때 명의를 만나 목숨을 구하고 병을 고칠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최고의 행운이다. 사람들은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에 걸렸다는 말을 들으면 그 병을 잘 치료한다고 소문..

    2018.11.16
  • <120> 악령에 시달리는 정신질환

    우리의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면서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영역이 영적(靈的)인 세계다. 영적인 세계는 물질세계와 달리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사람들마다 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2018.11.09
  • <119> 잠재의식이 원인이 되는 정신장애

    정신장애는 우리의 생각이나 우리가 먹는 음식, 약물, 운동, 사회적 활동과 같은 다양한 행동이 뇌 속에서 신경전달물질의 기능을 방해하는 것처럼 나쁜 방향으로 생화학반응을 일으킬 때 발생한다. 모든 질병은 그 원인을 ..

    2018.10.26
  • <118> 잠 못 자게 만드는 이유들

    우리 몸의 세포는 60억 개의 DNA 가운데 하루 동안 수십만 개가 손상되지만, 날마다 대부분 정상 상태로 복구되는데, 이것은 세포 안에 준비된 유전자 형태의 시스템 덕분이다. 이 유전자들은 우리가 휴식할 때 일을 ..

    2018.10.19
  • <117> 행복물질의 생명 메시지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어떤 행복을 느낄 때 우리 뇌에서 만들어지는 엔돌핀, 세로토닌, 도파민, 옥시토신과 같은 행복물질들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뇌세포 안에는 행복물질을 만드는 공장인 다양한 유전자들이 ..

    2018.10.12
  • <116> 내가 만드는 행복의 크기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로 행복을 느낄 때 우리 뇌에서는 엔돌핀, 세로토닌, 도파민, 옥시토신과 같은 다양한 화학물질들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엄밀히 말하면 이러한 행복물질들이 만들어질 때 우리가 느끼는 결..

    2018.10.05
  • <115> 조울증의 예방과 치유

    정신질환 가운데 우울증과 매우 유사하지만 좀 다른 양극성 장애가 있다. 양극성 장애는 어떤 때는 우울증 환자처럼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고, 어떤 때는 과도한 기쁨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 흔히 조울증(躁鬱症)이라 부..

    2018.09.28
  • <114> 정신건강을 좀먹는 우울증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아감에 있어 삶의 질을 향상시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육체적 건강 못지않게 정신건강도 중요한데, 우울증은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흔한 정신질환 가운데 하나다. 최근 우리나라의 우울증 진료인..

    2018.09.21
  • <113> 정신건강의 위기

    우리사회가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면서 우리 국민들의 수명도 많이 길어졌는데, 건강도 좋아졌을까?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육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도 문제가 없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도..

    2018.09.14
  • <112> 치매를 예방하려면

    치매는 물론, 어떤 병이든 낫게 주는 만병통치약이 있다면 질병 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겠지만, 세상에 그런 약은 없다. 그런 약이 없다면 예방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치매는 살아있는 뇌세포가 많이..

    2018.09.07
  • <111> 치매의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환자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경제적인 부담과 함께 행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는, 모두가 피하고 싶은 무서운 질병이다. 환자의 수가 많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적절한 치료방법이 ..

    2018.08.31
  • <98> 암 검진이 생명을 지켜줄까

    암이 부쩍 많아진 요즘, 늦게 발견되는 바람에 너무 진행되어 손을 쓸 수 없게 되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암은 어느 정도 클 때까지는 대체로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어떤 증상이 나타날 때는 많이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2018.06.01
  • <97> 암 가족력을 무력화시키는 가족문화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몇 년 전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37세에 유방 절제수술을 받았고, 2년 뒤에는 난소와 나팔관 절제수술도 받았다. 그녀의 어머니와 외할머니는 각각 56세와 41세에 모두 난소암으..

    2018.05.25
  • <96> 암 재발이 두렵다면

    암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하루라도 빨리 완치되었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한다. 그렇지만 절제수술이나 화학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또는 표적치료를 받고나서 의사들로부터 완치라는 말을 듣기는 쉽지 않다. 치료받고 얼마쯤 지난 ..

    2018.05.18
  • <95> 암 전이는 정신 차릴 마지막 기회

    암 환자들에게 가장 두려워하는 두 단어를 들라면 전이와 재발일 것이다. 암에 걸리면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충격을 주기 마련인데, 여기에 전이나 재발이 더해지면 충격이 더해져 매우 비관적인 상황에 빠지게 된다. 역설적..

    2018.05.11
  • <94> 면역항암치료가 암을 정복할 수 있을까

    전 국민의 35.3%가 평생 한 번 암에 걸리고, 사망자의 27.8%가 암으로 죽는데도 암에 걸리면 마땅한 치료방법이 없어 부작용이 심각한 치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요즘, 면역항암치료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

    2018.05.04
  • <93> 암세포 표적 치료의 한계

    1990년대말까지 암 치료에 많이 이용되던 항암제는 분열중인 세포를 잘 죽이는 특성이 있어서 암세포를 죽일 때 분열중인 정상세포 특히 면역세포를 함께 죽이는 치명적인 부작용(생명이야기 91편 참조) 때문에 암 치료에..

    2018.04.27
  • <92> 방사선 치료의 득과 실

    우리가 ‘암 도우미’ 환경에서 살면 암세포는 세포 분열이 통제되지 않아 끊임없이 분열하고, 세포의 자멸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수명이 다해도 죽지 않으므로 끊임없이 성장하는 반면, 면역세포는 암세포를 죽이는 능력이 약..

    2018.04.20
  • <91> 항암제가 암환자를 죽인다

    암환자는 수술을 받는 것이 최선이며, 수술이 불가능하면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고, 항암치료는 고통스러워도 참고 이겨내야 암이 나을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4기로 진단받은 폐암 환자..

    2018.04.13
  • <90> 암에는 수술이 능사가 아니다

    암에 걸렸다는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절제수술이 가능한지를 제일 궁금해 한다. 수술 받는다는 말을 들으면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수술이 안 된다는 말을 들으면 비관적으로 생각한다. 의사들도 암 치료방법으로는 수..

    2018.04.06
  • <89> 암을 이기는 생명 도우미

    인간은 사랑과 생명을 받아서 살아가도록 창조되었다. 우리 몸의 세포에는 사랑과 생명을 끊임없이 받아야만 살아갈 수 있는 ‘생명시스템’이 유전자의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서 사랑과 생명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 생명시스템이 ..

    2018.03.30
  • <88> 암 도우미가 암을 키운다

    발암물질에 많이 노출될수록 암세포는 많이 생기지만, 우리 몸에는 암세포의 발생과 성장을 막아주는 고마운 생명시스템이 있다. 변질된 유전자를 수리하여 정상으로 복구시키고, 손상이 심한 세포는 스스로 죽게 하므로 일부 ..

    2018.03.23
  • <87> 암세포를 잘 죽이면 암이 나을까

    암 예방에 실패하여 암환자가 되면 사람들은 암을 고쳐줄 것으로 기대하고 병원을 찾아가는데, 병원에서는 주로 암세포를 수술하여 제거하거나 항암제와 방사선과 같은 항암물질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으로 암을 치료하..

    2018.03.16
  • <86> 발암물질 이길 장사 없다

    암세포는 정상세포의 유전자가 변질되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세포인데, 암세포가 성장하여 암환자가 되는 과정에는 정상세포를 암세포로 변질시키는 발암물질의 많고 적음과 세포가 살아가는 환경, 그리고 면역세포의 면역력이 ..

    2018.03.09
  • <85> 우리는 암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암에 걸렸다가 암을 좋아하게 되고 암에 걸렸음을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 있을까? 있다. 암에 걸려 죽음의 문턱에서 암의 원인을 깨닫고 생활을 바꿔 암은 물론 다른 질병도 낫고 덤으로 가족들의 건강까지 얻은 사람들에게 ..

    2018.03.02
  • <84> 반드시 암 예방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사망자의 31.0%인 1,750만 명이 각종 혈관질환으로, 14.5%인 820만 명이 암으로 죽는다. 이 둘을 더하면 거의 반에 가까운 45.5%의 사람들이 각종 혈관질환..

    2018.02.23
  • <83> 항생제의 두 얼굴

    항생제는 미생물이 다른 미생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이다. 1928년 영국의 플레밍이 푸른곰팡이에서 페니실린을 발견한 이후 1940년대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세균성 질환의 치료에 많이 이용되었다..

    2018.02.09
  • <82> 앨러지를 이기는 슬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앨러지 진료를 받은 사람은 전 국민의 30%인 1,497만 명이었다. 종류별로는 앨러지성 비염 환자가 668만 명으로 45%를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앨러지성 결막염과 아토피..

    2018.02.02
  • <81>위생가설이 말해주는 앨러지의 진실

    앨러지 환자는 대단히 많지만, 세균 질환과 달리 전염되지 않고, 치명적이지 않으므로 앨러지가 주는 두려움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25만 명(전 세계 사망자의 0.4%수준)의 천..

    2018.01.26
  • <80> 면역세포의 과민반응, 앨러지

    감기나 독감을 비롯한 세균성 질환이나 암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야 할 면역세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면역세포의 실패인데, 여기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는 면역력이 약해 세균성 질환이나 암으로부터 몸..

    2018.01.19
  • <79>면역결핍증의 예방

    감기나 독감을 비롯한 세균성 질환이나 암에 잘 걸리지 않는 사람들은 면역력이 강한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에너지가 넘치고, 쉽게 피로를 느끼지 않으며, 어쩌다 이런 질병에 걸려도 증상이 가볍고 쉽게 낫는다. 그렇..

    2018.01.12
  • <78>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치유와 예방

    군이나 경찰이 국가에 반역하거나 선량한 국민을 공격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가장 좋은 해법은 무엇일까? 군과 경찰을 아예 없애버리거나 또는 인원을 줄이고 무기도 회수해 방위 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이 좋을까? 자가면역질환..

    2018.01.05
  • <77> 면역세포의 혼란, 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1형 당뇨병, 크론병, 원형 탈모증, 다발성 경화증, 전신 홍반성 낭창(루푸스), 만성 갑상선염, 갑상선 항진증, 갑상선 저하증, 자가면역성 간염, 자가면역성 췌장염, 다발성 근염, 피부 근..

    2017.12.29
  • <76> 면역세포의 성공의 열쇠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세균으로부터 자유로운 순간은 거의 없다. 손이나 입안, 장에는 수많은 세균이 살고 있으며, 매일 먹는 음식이나 잠시도 쉬지 않는 호흡, 사람들이나 물체와의 수많은 접촉, 수시로 생기는 상..

    2017.12.22
  • <75>패혈증이 무서운 이유

    몇 년 전 신바람 박사로 불리며 건강 관련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던 한 유명인사가 특별한 지병도 없었는데 갑자기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난 일이 있었다. 아울러 최근 귀순한 북한 병사가 패혈증 증세가 있다는 기사도 있..

    2017.12.15
  • <74>대상포진에는 예방접종이 최선일까

    면역력이 약할 때 많이 걸리는 바이러스성 질병 가운데 대상포진이 있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성 간염처럼 죽음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통증이 매우 심하고, 미국에서는 세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한 번은 걸릴 ..

    2017.12.08
  • <73>바이러스성 간염의 자연치유

    간염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바이러스성이다.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잠복기를 거쳐 간염에 걸리고, 간경화나 간암으로 발전해 죽음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는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60세 미..

    2017.12.01
  • <72>간을 아끼는 마음이 있다면

    면역력이 약할 때 걸리기 쉬우며 죽음으로 이어지는 질병 가운데 바이러스성 간염이 있는데, 간염에는 바이러스 감염 이외에도 여러 원인이 있다. 간염으로 바로 죽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간경화를 거쳐 간암으로 이어지거나..

    2017.11.24
  • <71>예방접종의 명과 암

    백신(vaccine)으로도 불리는 예방접종은 영양결핍과 취약한 생활환경 등으로 면역력이 약하던 시절 각종 세균질환으로부터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오늘날에도 세계보건기구(WHO)가 매년 250만 명 ..

    2017.11.17
  • <70>독감이 두려워할 괄목상대

    독감과 감기는 비슷한 점이 많지만, 원인이 되는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감기 바이러스와 달라 차이점도 적지 않다. 감기는 대체로 환절기에 잘 걸리며, 증상이 비교적 심하지 않고, 1주일쯤 지나면 낫기 때문에 심..

    2017.11.10
  • <69>감기에 걸린다면

    환절기가 되면 많은 이들에게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으니, 바로 감기다.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가 콧구멍에서 후두 사이의 상기도(上氣道)에 감염되었을 때 앓는 대표적인 세균성 질병인데, 감기 바이러스는 리노 바..

    2017.11.03
  • <68>면역력 지키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면역력이 매우 중요하며, 높으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웬만한 사람이면 다 안다. 그런데, 면역력이 높다는 것과 면역력을 지킨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우리가 하루하루를 건강하게 살 ..

    2017.10.27
  • <67>증세를 이기는 슬기

    질병 때문에 기능이나 느낌이 정상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를 증세라고 하는데, 사람들은 어떤 질병에 걸렸을 때 질병의 원인을 해결하려 하기 보다는 증세를 없애는 데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아마도 증세는 질병 ..

    2017.10.20
  • <66>폐렴이 무서워지는 세상

    최근 우리나라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폐렴이다. 폐렴 사망자는 2005년 전체 사망자의 1.7%인 4131명으로 사망원인 10위를 차지한 이래 꾸준히 증가하여 2015년에는 암..

    2017.10.13
  • <65>면역성 질환을 이기는 삶

    최근에 발표된 2016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 28만827명 가운데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27.8%를 차지하고 있으며, 심장 질환 10.6%, 뇌혈관 질환 8.3%, 폐렴 5.9%, 자살 4.7%이고, ..

    2017.10.08
  • <64>콜레스테롤의 함정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보면 혈액 속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지나치게 높다는 말을 듣게 된다. 혈액 속 총콜레스테롤이 240㎖/㎗ 이상이거나 중성지방이 200㎖/㎗ 이상이면 고지혈증(또는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2017.09.29
  • <63>비만을 이기는 지혜

    유전학적으로 보면 비만은 유전자가 변질된 질환이다. 2003년 발표된 인간유전자지도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은 23개의 염색체 가운데 7번 염색체의 끝에 위치한 유전자가 변질돼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

    2017.09.22
  • <62>비만이 주는 행복과 그늘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고혈압, 흡연, 고혈당, 육체적 비활동과 함께 5대 사망위험 요인으로 꼽는다. 비만의 입장에서는 오늘날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홀대받는 것이 어쩌면 억울할지도 모르겠다. 인류역사상 ..

    2017.09.15
  • <61>어렵고도 쉬운 당뇨병

    당뇨병은 혈당이 정상적으로 조절되지 않아서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이르는데, 콩팥에서 재흡수하지 못한 포도당이 소변에 섞여 나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고혈압이나 비만과 마찬가지로 음식을 비롯한 생활습관이 서구화..

    2017.09.08
  • <60>혈당의 자연조절에 답이 있다

    세계보건기구가 5대 사망위험 요인으로 고혈압(13%), 흡연(9%), 고혈당(6%), 육체적 비활동(6%), 비만(5%)을 꼽고 있듯이 당뇨병은 고혈압, 비만과 함께 건강에 치명적인 대표적 만성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

    2017.09.01
  • <59>심근경색이 걱정된다면

    세계보건기구 사망통계를 보면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포함한 혈관질환 사망자는 1년에 1750만명으로 31%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으며, 암 사망자는 14.5%인 820만명으로 혈관질환 사망자의 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

    2017.08.25
  • <58>고혈압 치료의 불편한 진실

    고혈압 환자가 고맙기 그지없는 수혜자 집단이 있다. 약을 만드는 제약회사, 고혈압을 진단하고 처방전 써 주는 의사, 약을 파는 약사인 그들은 고혈압의 전문가 집단으로 어쩌면 고혈압이 치유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지도 ..

    2017.08.18
  • <57>혈관을 지키는 왕도

    우리 주변에는 혈관질환 때문에 약을 먹는 사람들이 많다. 혈압을 낮추기 위해 먹는 약부터 고지혈증 약,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피하기 위해 먹는 아스피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 이처럼 약을 먹는 것이 최선일까? 이러한..

    2017.08.11
  • <56>혈관을 망가뜨리는 공기쓰레기

    혈관질환은 혈관에 쌓이는 쓰레기가 주요 원인이며, 쓰레기는 음식이나 호흡의 두 경로를 통해서 들어오는 것은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다. 음식을 통해 들어오는 물질(생명이야기 55편 참조) 못지않게 공기를 통해 들어오는..

    2017.08.04
  • <55>혈관에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

    건강에 치명적인 심근경색이나 뇌졸중도 그 출발은 동맥경화나 혈전, 고혈압과 같은 가벼운 혈관질환(생명이야기 54편 참조)인데, 혈관질환은 음식이나 호흡을 통해서 들어온 어떤 물질들이 제때 처리되지 못하고 혈관에 쓰레..

    2017.07.28
  • <54>심근경색을 이기는 길

    혈관에 생긴 문제로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질병은 단연 심근경색을 포함한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이다. 전 세계 사망자의 31.0%, 우리나라 사망자의 19.2%가 이 질환으로 사망한다. 이..

    2017.07.21
  • <53>홀대받는 생명줄, 혈관

    우리 몸에서 가장 바쁜 기관이 어디냐는 질문은 전형적인 우문인데 재미있는 답을 하나 만나게 됐다. 쉬지 않고 일한다는 의미나 활동량으로는 심장, 기능으로는 간, 포도당과 산소의 소비량, 혈액 공급량, 에너지 소비량으..

    2017.07.14
  • <52>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안전판

    우리의 안녕과 행복을 위협하는 스트레스 요인들은 너무 많아 모두 피하기는 불가능하지만, 돈의 노예로부터 벗어나 돈의 주인이 될 수 있다면(생명이야기 51편 참조), 스트레스를 이기는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고 말..

    2017.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