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분양가 3.3㎡당 1천200만원 ‘눈앞’
입력 2019.07.15. 18:01 수정 2019.07.15. 18:01 댓글 27개
1년 사이 196만원 급등
전남 765만6천원 기록
지난달 말 기준 광주지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천186만원으로 조사됐다.
1년 사이 무려 196만원이나 급등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석한 올 6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353만8천원으로 집계됐다. 전달 보다 1.52%, 전년 같은 달 보다 9.66% 각각 상승했다.
3.3㎡으로 환산하면 1천167만5천400원이다.
서울, 인천, 경기를 아우르는 수도권의 ㎡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550만6천원(3.3㎡당 1천817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05%, 지난 5월 말보다 3.12% 올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민간아파트 평균가는 지난달 말 ㎡당 372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2.85%, 전달 보다 0.03% 상승했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810만 원으로 전년 같은 달(669만4천원)보다 21.02% 올랐다. 3.3㎡ 기준으로는 2천673만 원이다.
최근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는 광주는 3.3㎡당 1천200만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 말 광주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359만5천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351만6천원) 보다 7만9천원, 전년 같은 달(300만원) 보다 59만5천원 상승했다. 3.3㎡ 기준으로는 1천186만3천500원에 달해 전년 같은 달 보다 196만3천500원이나 급등했다.
지난달 전남지역 민간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232만원으로 전달(226만8천원) 보다 5만2천원 올랐지만 전년 같은 달(235만6천)에 비해서는 3만6천원 하락했다. 3.3㎡ 기준으로는 765만6천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6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8천390세대로 전년 같은 달 1만3천세대 대비 41% 증가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각각 558세대와 975세대가 분양됐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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