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청약시장] 서울·대대광 구도심 새아파트 '될놈될' 현상 여전
10억대 불구 청량리역롯대캐슬 16.5대 1
광주 '모아엘가더수완' 45.3대 1로 최고
파이낸셜뉴스 김현우 입력 2019.07.30 15:51 수정 2019.07.30 15:51


지난 주말 전국 청약시장은 서울 새아파트에 대한 높은 관심과 대·대·광의 강세가 이어졌다.
가장 핫 했던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로 일반분양 총 1195가구(총가구수 1425가구)에 1만9754명이 몰리며 16.5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대구와 광주에서 선보인 단지들이 가뿐히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반면 경기 가평군에 신규 공급된 단지는 좋지 못한 청약성적을 기록하며 경기권 공급물량이 아직 다 소화되지 못한 못습을 반증했다.
본지가 부동산114에 의뢰해 30일 집계한 지난 주 청약접수 단지는 총 5곳 2404가구(총가구수 259가구)다. 분양 비수기에다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분양 물량 자체는 줄어든 모습이다.
하지만 신규 수요가 충분한 지역을 중심으로 '될 놈은 되는' 특징을 보였다. 청약 강세를 보인 단지는 서울 지방을 가릴것 없이 대부분 구도심의 정비사업 단지로 나타났다.
광주에서는 모아주택산업이 광산구 신가동에 짓는 ‘모아엘가 더수완’이 327가구(총가구수 567가구) 모집에 1만4816명이 몰려 무려 45.3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광주에서 선보인 북구 운암동의 '중외공원모아미래도' 역시 9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화원읍의 '화원파크뷰우방아이유쉘'이 510가구(총가구수 538가구) 모집에 2087명이 지원해 1순위 3.8대 1로 마감됐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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