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키디데스의 함정`…美·中 갈등 속 한반도 해법 찾는다 | 첨부파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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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12일 세계지식포럼 미리보는 지정학 세션 ◆ WORLD KNOWLEDGE FORUM ◆ 오는 10월 10~12일 사흘간 서울 장충아레나·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지식포럼에서는 `투키디데스의 함정(Thucydides Trap)`에 빠진 국제 정세를 집중 논의한다. 미국과 중국의 통상 분쟁,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당사국과 주변국의 치열한 수싸움을 읽고 해법을 제시해줄 국제 전문가들이 올해 세계지식포럼을 찾는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같이 선진국 문턱에 다다른 `미들 파워(Middle Power)`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어느덧 주요 2개국(G2) 반열에 오른 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One belt, one road)` 정책을 앞세워 아시아를 넘어 유럽·아프리카까지 정치·경제적 영향력을 확장하자 양국은 곳곳에서 충돌하고 있다. 패권을 놓지 않으려는 미국이 중국을 거칠게 견제하는 모양새다. 한반도는 이 같은 미·중 패권 다툼의 핵심적인 뇌관이다. 미국의 의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속마음을 꿰뚫어 볼 연사가 세계지식포럼에 온다. 트럼프 정부 첫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을 지낸 허버트 맥매스터는 미국 외교·안보 정책 라인 중 가장 최근에 백악관을 떠난 인사다. 트럼프 대통령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관찰해 그의 성향을 잘 안다.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주한 미국대사에 이어 2005년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를 역임했다. 비핵화를 둘러싸고 미국과 북한이 줄다리기를 하는 상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인물이다. 과거 북핵 협상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중국·북한의 움직임과 의중을 짚어 줄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평화 정착과 관련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들도 세계지식포럼을 찾아 비핵화의 당위를 전파한다. 2017년 노벨평화상 수상 단체인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 가와사키 아키라 운영위원과 1985년 수상 단체인 `핵전쟁방지국제의사회(IPPNW)` 틸먼 러프 공동대표는 원폭 피해 생존자 사례 등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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