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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약용본초 . (제비꽃)

ngo2002 2017. 2. 10. 14:25

 

약용본초 각론  92. (제비꽃)

 

 

 
곪은 손가락 낫게 한 제비꽃

 

 

불면증이나 변비에는 말린 뿌리 3∼5그램을 달여서 잠들기 30∼40분 전에 마신다. 황달에는 말린 것은 10∼15그램, 날것으로는 30∼60그램을 달여서 수시로 차 대신 마신다.

 

제비꽃은 염증을 치료하는 작용이 세므로 요즘에는 갖가지 악성종양을 치료하는 데도 쓴다.성질이 차므로 제비꽃만을 쓰지 않고 겨우살이, 꾸지뽕나무, 느릅나무 뿌리껍질 등을 더하여 달여 복용한다.
 
봄철 나물로 먹을 때는 밀가루 옷을 입혀 튀김을 만들기도 하고, 살짝 데쳐서 무쳐 먹기도 한다.다른 야채와 함께 샐러드로 먹을 수도 있으며 꽃잎을 모아 살짝 데쳐서 잘게 썰어 밥에 섞어 꽃밥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옛날 어느 곳에 화자(化子)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둘 살았다.
 
꼭 같이 거지였던 두 사람은 서로 의형제를 맺었다. 그런데 어느 날 동생이 생손가락을 앓게 되었다. 손톱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아픔이 몹시 심했다. 형은 동생을 데리고 약방을 찾아가 약을 달라고 했다.

 

  약방 주인은 약을 사려면 다섯 냥을 달라고 하였다.그들에게는 돈이 없었으므로 약방 주인은 그들을 내쫓아 버렸다.약방에서 쫓겨난 형제는 산기슭에 올라가 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생각했다.
 
동생이 몹시 아파하므로 형은 발 밑에 있는 보라색 꽃을 따서 입으로 씹었다가 동생의 아픈 손가락에 발랐다. 그랬더니 손이 불타는 것처럼 화끈거리다가 차츰 열이 내리고 통증이 없어졌다.

 

형은 그 보라색 꽃이 핀 풀을 뿌리째 뽑아 집으로 가지고 와서 꽃잎을 짓찧어 동생의 아픈 손가락에 붙이고
나머지는 달여서 먹였다. 이튿날 아침에 보니 놀랍게도 아프던 손가락은 거의 다 나아 있었고 2∼3일 뒤에는 마침내 완전하게 나았다.
 
그 뒤로 두 화자 형제는 거지 노릇을 그만두고 산에 가서 그 약초를 캐다가 생인손을 앓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고쳐 주었다. 그 약초는 꽃이 보라색이고 줄기가 마치 단단한 못과 같다고 하여 이름을 자화지정(紫火地丁)이라고 지었다.자화지정을 우리말로는 제비꽃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아무 데나 흔하며 흰제비꽃, 삼색제비꽃, 졸방제비꽃, 태백제비꽃, 단풍제비꽃, 장백제비꽃, 각시제비꽃,간도제비꽃 등 40여 종이 있다. 꽃 빛깔도 연보라색, 진한 보라색, 흰색, 노란색 등이 있다. 제비꽃이라는 이름은 남쪽나라에서 제비가 올 때쯤 꽃이 핀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제비꽃은 쓰임새가 많다. 약으로도 쓰고, 나물로도 먹으며 염색재료로 쓰고, 과자나 샐러드에 넣어 먹기도 한다.특히 깊고 그윽한 내음이 있어 유럽에서는 향수의 원료로 쓰기도 한다. 중세 유럽에서는 제비꽃이 예수가 매달렸던 십자가 밑에서 피어난 꽃이라 하여 매우 소중하게 여기기도 했다.
 
제비꽃은 생인손을 앓을 때 날로 찧어 붙이면 신기하리 만큼 잘 낫는다. 갖가지 염증, 연주창, 피부염, 종기 헌 데, 상처가 곪은 데 등에도 찧어 붙이거나 달여서 먹으면 잘 낫는다.
 
제비꽃은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갖가지 균을 죽이고 염증을 없애는 작용이 있다.가래를 삭이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불면증과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부스럼이나 타박상, 상처가 곪은 데는 신선한 제비꽃 전초를 비벼서 그대로 아픈 부위에 붙이거나 즙을 내어 바른다.
 
관절염에는 말린 제비꽃 1백 그램과 말린 질경이 1백 그램을 4∼5리터의 물에 넣어 약한 불로 반쯤 되게 달여서 그 물을 마시고 또 찜질을 한다. 하루 3∼4번 찜질한다  

 

           
(글/ 한국토종약초연구소 회장 최진규)

 

 
 

제비꽃 [제비꽃과, 여러해살이풀]


메제비꽃, (장수꽃, 오랑캐꽃, 외나물, 묏제비꽃, 심산근채, 반지꽃, 병아리꽃 등)이라 부르기도 하는 제비꽃은 전국의 낮은 산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며, 꽃은 4 ~ 5월에 핀다. 키는 10cm정도 자란다.

 

오랑캐들이 식량이 떨어져 쳐들어 올 때즘에 피던 꽃이라 오랑캐꽃. 꽃 두 개를 합치면 씨름하는 자세가 된다고 씨름꽃등의 이름이 붙었다.

 

제비꽃 종류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많은데 대개 꽃에 거(꿀주머니가 뒤로 나팔처럼 길게 삐져 나온 것)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꽃이 작고 하얀 졸방제비꽃, 콩제비꽃, 낚시제비꽃, 잎이 고깔모양으로 말려서 돋아나는 고깔제비꽃, 잎이 잘게 갈라져 있는 남산제비꽃, 단풍잎제비꽃, 노랑색의 노랑제비꽃, 털노랑제비꽃, 그 외에 일반적으로 푸른색이 도는 자주색 꽃이 피는 제비꽃, 호제비꽃, 털제비꽃, 그리고 흰꽃이 피는 흰제비꽃과 흰젖제비꽃 등이 있다.

 

봄철 나물로 먹을 때는 밀가루 옷을 입혀 튀김을 만들기도 하고, 살짝 데쳐서 무쳐 먹기도 한다. 다른 야채와 함께 샐러드로 먹을 수 도 있으며 꽃잎을 모아 살짝 데쳐서 잘게 썰어 밥에 섞어 꽃 밥을 만들어 먹을 수 도 있다.

 

제비꽃에 들어 있는 배당체 성분은 암세포의 발육을 억제한다.

♠ 불면증에는 제비꽃 온포기 12 ~ 15g을 1회분으로 달여서 하루 2 ~ 3회씩 4 ~ 5일 복용한다.
♠ 유방암 등 각종 암에는 : 제비꽃 온포기를 말려 6~15g을 하루 양으로 하여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제비꽃에 항암활성물질이 들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서울대학교 박화목 교수는 2003년 9월 25일 대한민국특허청에 특허출원을 하였다.

 

 자료 내용중 제비꽃 추출물이

 

<항암, 암세포전이, 의약품, 건강보조식품, 피부미용제품(아토피성 피부염의 완화효과, 피부트러블 유발균인 여드름, 무좀, 칸디다증, 질염 등, 미백, 수렴, 각질제거, 항산화, 잔주름제거, 보습, 영양 공급, 항알레르기, UV차단효과 등)>

 

에 사용될 수 있으며, 특히

 

<각종암(위암, 간암, 췌장암, 혈액암, 폐암, 골암, 피부암, 두부 또는 경부암, 자궁암, 난소암, 직장암, 결장암, 유방암, 음문암종, 식도암, 소장암 등)>

 

 질환의 예방 및 전이에 따른 통증 경감 및 치료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항암 활성을 갖는다고 연구자료에서 밝히고 있다. 상세한 자료는 대한민국특허청에 문의해 볼수있다.

 

 [대한민국특허청]

 

 

더 자세히보기

 

참고 : 클릭제비꽃

 

 

[지정(地丁), 전두초(箭頭草), 양각자(羊角子), 독행호(獨行虎), 지정초(地丁草), 여의초(如意草),

 

자화지정(紫花地丁), 이두초(犁頭草), 자지정(紫地丁), 토이초(兔耳草), 요근채(遼菫菜),

 

동북근채(東北菫菜), 오랑캐꽃, 장수꽃, 반지꽃, 병아리꽃, 올량합화(兀良哈花), 앉은뱅이꽃,

 

외나물꽃, 씨름꽃, 바이올렛(Violet: 미국명), 스미레(スミレ: 일본명), 미구대(米口袋),

 

소미구대(小米口袋), 대미구대(大米口袋), 다화미구대(多花米口袋), 모자운영(毛紫雲英),

 

정독초(疔毒草), 소정화(小丁花), 첨지정(甛地丁), 나복지정(蘿蔔地丁), 용담지정(龍膽地丁),

 

화남지정(華南地丁), 고지정(苦地丁), 화남용담(華南龍膽)]

 

 

출처 : 건강장터 구춘회
글쓴이 : 포공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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