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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집으 내가 직접 짓는다

ngo2002 2015. 3. 11. 08:13

내가 살 집은 내가 직접 짓는다
위례·세종 등 단독택지 인기…제주선 경쟁률 최고 수천對1
기사입력 2015.03.10 17:49:09 | 최종수정 2015.03.11 07:05:42

`땅을 사서 내 가족이 살 집은 내가 직접 짓는다.` 수도권과 신도시 택지지구 일대에 단독주택용지를 분양받아 자신과 가족이 살 집을 짓고 임대수익도 올리려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 주말 아파트 견본주택에 15만명의 인파가 몰릴 정도로 새 아파트 분양에 대한 열기가 높아진 만큼 한쪽에서는 답답한 성냥갑 아파트에서 벗어나 직접 집을 짓거나 단독주택을 구매해 고쳐서 살려는 내 집 짓기 실수요도 확산되는 추세다.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제주공항 인근 삼화지구 단독주택용지 278필지 중 미분양된 8개 필지에 대해 지난 9일 청약을 받은 결과, 2만1103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26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1개 필지에 5가구를 지어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는 땅은 경쟁률이 5142대1까지 치솟았다. 단독주택지 청약공모 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지난 6일에도 세종시 1-4생활권 단독주택용지 가운데 미분양된 33필지를 추첨해 분양한 결과, 33개 필지에 110여 명이 참여해 평균 경쟁률 3.3대1를 기록했다.

이케아 매장에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삼시세끼` 같은 TV프로그램에 몰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등 도심 아파트 생활에 지친 이들이 `슬로 라이프`에 열광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이근우 기자 /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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