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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칼럼]잘나가는 현대차, 알고보니 사옥 터에 있었네

ngo2002 2015. 1. 30. 09:39

[풍수칼럼]잘나가는 현대차, 알고보니 사옥 터에 있었네
작성자 : 안갑수     등록일 : 2011.09.27     조회수 : 5500

앞서 잘나가는 기업의 남다른 요인 중 하나가 본사의 터를 잡는데서 시작하고 그 곳은 물이 두르고 뒤가 든든히 받춰 주며주변의 산들이 고루 바람을 막아주는 그런 공간이라고 했다.
 

자 그런 공간을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풍수의 핵심은 혈()인데 그 혈이 부족하여 힘이 없으면 아무리 조상이 훌륭하고 친구들이 좋으며  앞에 먹을 물이 많아도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된다. 이를 일러서 풍수하는 선사들이 말하길 “나를 중심으로 사방에 아름다운 미인이 많아도 내 아래가 부실하면 만사가 허당이여...”라고 한다.


번창하는 기업들은 얄밉게도( ? ^.^) 이러한 점도 놓치지 않는다.
좋은 터에 위치도 좋은데 마지막 건물의 형태와 모습, 색깔 까지도 신경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 인기있는  연예인들이 그 몸매관리를 더욱 충실히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본고는 최근 신사옥으로 이전하는 대기업들의 입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한 고로 필자가 알고 사옥을 위주로 평가한 것임을 밝힌다.


SK
서린동 사옥은 청계천을 만나서 지기를 멈추고 혈이 되어 생기를 발산하는데  그 생기는 재물과 연관이 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청계천 물을 만났기 때문이다. SK사옥이 청계천 물을 만났다는 것은 북한산,관악산의 화기(火氣)를 제어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그것도 부족한지 건물의 색깔을 검정색(풍수사상으로 볼 때 검정은 북쪽이며 물로 본다)으로 하고 사옥의 건물도 직사각형으로 반듯하고 우뚝하게 세운다. 터도 좋고 건물도 좋다, 조상도 훌륭하고 나 자신도 훌륭하다는 것이다미인이 분바르는 것과 같다. 더욱 압권은 SK사옥의 건물 네 기둥 아래에 검정거북이 발이 그려져 있고 정면 출입구에는 거북머리를 상징하는 검은 돌이 있으며 후면 중간에는 거북이 꼬리로 상징한 삼각형의 모습이 있다. 거북이는 전설적인 장수(長壽)의 동물이자 물의 신수(神獸)로 알려져 있다.
청계천 물과 같은 의미로 거북이를 상징하여 화기(火氣)를 만반에 막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거북의 형상과 상징을 통해서 기업이 바라는 것은 좋은 지기를 받는 사옥의 터에 스스로 좋은 모습의 건물을 짓고 이 기업이 오래도록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삼성 구 본사가 있는 태평로사옥은 삼성의 창업주인 고 이병철회장이 선택한 택지로서 이회장이 풍수에 조예가 많았음은  다 알고 있듯이 그의 삼성 본사 택지는 자못 웅장하다.
내려온 용맥, 즉 지기가 후덕하여 부귀할 수 있는 터인데 삼성건물과 터에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수 많은 풍수요소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널리 알려진 것으로 가장 중요한 점은 삼성의 3이라는 숫자에 대한 의미부여에 있다. 건물을 세움에 3동의 건립과 세계로 나아가는 행주형국(行舟形局)의 건물모습 그리고 색상의 배치도 상생할 수 있도록 치밀한 마무리를 하고 있다. 3이라는 숫자는 풍수에서 동쪽을 상징하고 그 의미는 일어서는 목기운(木氣運)을 뜻한다. 삼성이 세계만방에 널리 일어서고자 하는  의미를 부여한다.


참고로 매일경제 뉴스란에 대기업의 가격대비가 있는데 태평로 옛 삼성본관이 2 5650억원으로 최고가이고 다음으로 롯데쇼핑소공단지(11968), 다음으로 현대자동차 양재동 사옥(11288)이며 그 다음으로 엘지트윈타워(8558)로 나와 있다. 좋은 터는 그 크기에 관계없이 가치로서도 크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을지로의 롯데사옥은 일반인들이 금기시하는 북향의 대지에 존재한다. 남산의 한 지맥이 청계천으로 내려가는 모습으로서 가히 북향대지라 할 수 있다.
풍수인들이 말하는 ‘북향대지’는 조건이 있는데 특히 뒤를 받쳐주는 산이 너무 높으면 안된다. 따스한 태양의 양기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북향대지는 빛을 받을 수 있는 거리적 여유를 두고 지맥을 따라서 좀 더 내려와야 그 힘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인촌 김성수 집터를 보아도 그러함을 알 수 있으며 북향이라고 다 나쁜 것이 아님을 차제에 알아야 하겠다. 롯데의 비보활용은 들어오는 살기를 피하는 방법을  적용하였는데 특히 건물의 정면부 사각면을 둥글게 처리하여 예리한 각의 살기를 중화시키고 있으며 건물의 연결부를 둥글게 하는 것은 좋은 비보라 할 수 있다. 보통 건물은 건축비 문제로 각이 지게 하는 데 가급적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하는 것이 풍수적으로 좋으며, 심리적인 면까지도 좋은 생기를 얻을 수 있는 조건이 된다.


양재동 현대자동차 사옥은 쌍둥이 건물인데 약간의 시각적 차이를 두는 높낮이를 조절하여 음양의 배합을 이루었다. 생기는 늘 변화에 있는데 너무 똑같은 형태의 건물이라면 다툼이 발생할 여지가 있으며 주종의 관계를 확실히 하는 것이 상식이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현대자동차 양재사옥은 건물의 형상도 잘 지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유사한 것이 대전 역 바로 옆에 있는 한국철도공사 쌍둥이 건물이다. 또한 북서방의 살기를 막기 위해서 소나무 숲을 조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풍수인들 사이에 말도 많은 여의도 LG 쌍둥이 사옥을 알아보자.
쌍둥이 엘지사옥은 구씨,허씨 공동경영의 상징성을 건물에 구현하였는데 그 건물의 형태가 똑같고 높낮이도 같다. 풍수에서 산이나 건물을 보는데 있어서 나를 향하고 있는지 등을 돌리고 있는지를 논하는 면배(面背)의 논리가 있다. 다시 말해 나에게 정을 주고 있는지 무정한지를 보는 유정무정의 관찰인데 쌍둥이 건물이 서로 등을 돌렸다 해서 나중에 다툼이 있어 갈라진다는 논리가 들려온다. 유정무정의 문제는 건물의 모습으로 볼 때 상호 읍하는 형세로 보이니 별 문제가 되리라 생각이 되질 않는다. 다만 건물의 높이가 같으니 주종관계가 확실할 수 있는가의 문제다. 창업주가 있을 때는 모르겠지만 먼 훗날 대등한 사람끼리는 반목의 시기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니  건물의 한쪽을 높이거나  낮추는 것은 어떨까 한다. 최근 리모델링을 한다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것은 풍수인들을 떠나서 어찌하였든 금전적인  손해가 일어났다는 것이니 리모델링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랄뿐이다. LG건물의 비보로서 창문의 라운딩과 북서방의 바람을 최소화 하려는 소나무 숲의 조성은 바람직하다 하겠다.
 

세상은 혼자살 수 없듯이 구씨,허씨 두 집안이 화목하게 잘 나아갈 수 있기를 빌지만 자연과 세상의 이치는 늘 그리되지 않는다. 기업의 쇠락은 수많은 가정을 힘들게 하므로 사소한 부분도 놓쳐서는 아니 될 것이다.


우려하는 것은 지난번 기록하였듯이 여의도란 좋게 말해 행주형이지 늘 풍파를 달고 살 수 밖에 없는 물속에 떠 있는 위치이니 돈은 많이 벌 수 있어도 뇌물성 검은돈이요 건전한 방법으로 벌 수 있는 돈이 아닐 수 있는 아쉬움이 있다. 대기업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입지는 아니라고 보는 것이다. 더구나 그것이 대기업 본사일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다고 본다.  


이외에도 대부분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번창하는 기업의 이면엔 남다른 비보의 노력을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좋은 것은 더 나아지게 하며 나쁜 살기는 막아서 기업을 살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기업들의 노력을 우리들도 배워야 할 것이다.


기업의 창조적 리더들은 첨단의 세계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옛 것에서 좋은 점은 계승하고 있음도 알아야 할 것이다. 풍수적 공간의 활용에 있어 기업을 일구는 경영주들의 남다른 철학에 풍수적 요인도 있음을 알 수 있고 혹 그러한 이치를 맹신하지 않을지라도 큰 무리가 없는 한 적절히 풍수의 이점을 살린다는 것은 기업과 경영주에게 득이 되면 되었지 해가 없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마지막으로 최고 경영자들의 주택이 대부분 북한산, 남산등의 풍수적 길지에 있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많은 기업들이 신사옥을 건축하여 이주를 하는 것 같다신사옥을 세워 미래경쟁력으로 나아가는 것은 좋은 일이나 최근의 건축디자인이나 형태면에서 풍수인으로서 우려를 하는 것은 너무 주변의 경관은 생각지 않고 저 홀로 우뚝 솟거나 알 수  없는 디자인형상으로 그 본연의 터를 죽이지는 않는지 자못 의심스럽다.


자고로 건물의 외관은 요란하지 않고 자연지세에 어울리며 방정한 원형 혹은 사각형 형태로 짓는 것이 기업의 지속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것이다.
 

도시형 생활주택, 체계적으로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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