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톨이가 되는 나 홀로 아파트 |
작성자 : 박규태 등록일 : 2014.06.02 조회수 : 2022 |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단체나 무리에 속하기를 원합니다. 사람들과 잘 섞이지 못하는 사람을 외톨이라고 하는데 현대인은 스스로 외톨이가 되는 것을 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추구하는 목표가 달라 남들과 다른 시간을 가져야 하거나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 없어 거리를 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원하지 않게 친한 사람들로부터 무시나 폭행이 동반되는 왕따가 있습니다.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들을 보면 남과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거나 잘난척하는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치는 사람과 건물의 형태가 다르지 않아서 일정 부분 주거하는 주택의 가상에 따라 성격과 주위 환경이 형성됩니다.
도심을 벗어나면 논 가운데 아파트 한 동만 삐죽하게 홀로 솟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택을 “나 홀로 아파트”라고 하는데, 풍수 용어로 “독산(獨山)”이며 비슷한 “고산(孤山)”도 있습니다. 요즘 아파트나 빌라는 시골 동네의 나지막한 뒷동산보다 높아 산이나 다름없습니다.
“고산”이란 산자락이 개발로 무너져 나를 감싸 줄 힘이 없는 주택을 말하며, “독산”은 무너져 내린 언덕마저 없어 내 뒤를 받쳐주고자 하는 조력자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마을마저 떨어져 있어 겨울에 홀로 모진 바람을 막아내는 풍상이라면 사람으로 치면 고아와 같습니다.
요즘은 절경이 아름다운 집을 선호하여 산언덕 위에 우뚝 서 있는 독산 형태의 주택이나 별장을 구하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러한 별장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의지할 사람이나 귀인을 만나기 어려운 외로운 주거지입니다.
성격과 운명에 관여하는 가상
독산 형태의 주택에 사는 사람이 도박이나 마니아로서 취미생활에만 몰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스로 외톨이가 되어 특별한 곳에 열정을 보이는 삶이라면 나쁘다 할 수 없을지 모르나 도움이 필요한 결정적인 순간 사람이 없다면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직장인에서 잘 해도 주변의 시선이 곱지 않고 구설과 시비의 대상이 되든지 상사나 동료의 책임을 혼자 질 수 있습니다. 사업가는 사업이나 거래처의 도움이 어려울 수 있어 거주지를 정할 때는 보는 안목을 넓혀야 할 것입니다.
고산 형태의 터는 실력이 있을 때는 문제 되지 않지만, 경쟁자가 생길 때나 지위가 흔들릴 때 정년이 빠를 수 있습니다. 사업가는 믿었든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할 수 있으며 직장인은 퇴직과 동시에 이혼이 기다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은 살면서 타고난 고유한 성품과 기질이 작용하지만, 주위 환경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은 주위에서 오는 알 수 없는 미세한 느낌마저 증폭되어 운세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나 홀로 주택이나 아파트는 겨울에 바람이 세차게 불어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므로 난방비가 많이 들며 외출해서 돌아오면 아늑하지 않고 썰렁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러한 터는 건강에도 좋지 않아 노약자는 독감 등으로 건강을 잃는 수 있으며 허약한 여성은 수면을 취한 뒤에도 몸이 개운하지 않고 불면증이나 우울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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