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5 新중년] "人生 80 살고 보니 6075 때가 내 전성기"
김병우 현대요업 사장수차례 시련 끝 52세 때 창업60세 넘기며 본격 궤도 올라성공 비결은 '꼰대' 습성 버리기 조선일보 이인열 경제부 차장·특별취재팀장 입력2013.11.27 03:19기사 내용
전북 익산에 있는 벽돌 제조업체 '현대요업'. 다 구운 벽돌을 카트에 싣는 작업이 한창이다. 직원들 사이에 팔순의 김병우(80) 현대요업 사장이 껴 있다.
"제가 느리면 전체 작업에 방해가 돼요. 속도를 맞출 수 있으니 하는 거죠."
회사에서 누구보다 왕성함을 과시하는 김 사장. 그는 "인생 팔십을 살고 보니 내 인생의 황금기는 6075 신중년 때였다"면서 "60이 넘어 뭔가를 시작하는 게 왜 두려운가. 그 '젊은 나이'엔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실패하는 것"이라고 했다.

↑ [조선일보]전북 익산에 있는 벽돌 제조업체 현대요업에선 힘든 일을 하면서도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직원들은 계속 쉬라는데도 김병우(80) 사장은 요지부동이다. 김 사장은“이렇게 땀흘려 일할 수 있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이냐”고 했다. 김 사장이 카트로 옮기고 있는 갓 구워나온 고령토 벽돌들은 레일을 따라 트럭에 실려 전국의 건설 현장으로 전달된다. /신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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