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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창조와 번영의 공간 (1) 사장실 평면배치

ngo2002 2013. 7. 5. 11:07

사무실-창조와 번영의 공간 (1) 사장실 평면배치
작성자 : 고제희     등록일 : 2006.09.29     조회수 : 1423
 

  사장실은 기업의 장이나 임원이 집무하는 공간으로 어느 장소에서 어떤 기를 받느냐가 사업 성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생기를 받으면 건강과 함께 사업 번창이 기대되고, 흉기를 받으면 관재구설과 함께 사업은 쇠망의 길을 걷는다. 따라서 빌딩 내에서 어느 장소에 사장실을 두느냐의 문제는 대단히 중요하다. 여기에는
『양택삼요』의 8택론이 적용된다. 방위 측점의 기준점은 엘리베이터 공간의 중앙이 아닌 양쪽 끝지점이거나, 또는 사무실 내에서 한 중앙을 택하여 판단한다.
 
  왜냐하면 엘리베이터는 통상적으로 빌딩 내에 기가 출입하는 현관의 구실을 하나, 엘리베이터가 양쪽으로 설치됨으로 방위 판단이 모호할 뿐만 아니라, 대개의 회사는 회사 출입문을 따로 설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무실의 한 가운데에서 양쪽 사각 코너를 방위적으로 판단하여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빌딩의 몇 개층을 쓸 경우라면 사장실은 가장 윗층에 둔다. 예로부터 〈올라간다〉라는 뜻은 존경과 이상향, 그리고 발전의 의미를 담고, 〈내려간다〉라는 뜻은 비하 내지 쇠망의 의미로 쓰였다. 따라서 〈사장님실에 올라간다〉가 적절하고, 〈사장님실로 내려간다〉라는 말은 부적절하다.
 
  
한 개층을 쓸 경우, 상석(上席)은 북쪽이고 하석(下席)은 남쪽이다. 따라서 사장실은 북쪽에 두어 남향을 바라보도록 하고, 이것은〈임금은 남면(南面)한다.〉라는 원칙에도 부합된다.
 
  
북쪽의 좌우로 볼때, 좌측이 상석이고 우측은 하석이다. 삼정승 가운데서 영의정의 다음 단계는 우의정이 아닌 좌의정이다. 따라서 서북방이 동북방보다 유리하다.
 
  
사장실은 대개 코너를 택해 두 면의 넓은 공간을 배려하는데, 문제는 방문의 위치를 출입문과 조화를 이뤄야한다. 건강과 사업 번창에 가장 좋은 양택은 연년택과 생기택이니, 다음을 참고하여 사장실의 방문 위치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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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입문의 방위          사장실 방문의 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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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震方                    巽方(富貴), 離方(人和)
    巽方                    震方(巨富), 坎方(人和)
    坎方                    離方(사업번창), 巽方(사업번창)
    離方                    坎方(福祿壽), 震方(富貴)
    艮方                    兌方(人和), 坤方(사업번창)
    兌方                    艮方(人和), 乾方(사업번창)
    乾方                    坤方(人和), 兌方(富貴)
    坤方                    乾方(人和), 艮方(사업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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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실 내에 책상을 두는 위치는 사장의 의사결정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결정됨으로 최고로 생기가 왕성한 위치를 택한다. 몽롱하고 판단력이 흐려지는 장소가 아닌 항상 생기가 돌고 정신이 맑아지는 장소여야 한다.
 
  또 사장실에서 가장 생기 충만한 위치는 꼭 책상의 자리라고 고집할 필요는 없다. 사장의 취향에 따라 책상에 앉아 의사결정하는 분과 소파나 회의탁자에 앉아 보고를 받으면서 사인하는 분 등 제각각이다.
 
  따라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장소를 사장실 내에서 최고의 길지로 선정해야 한다. 하지만 위치 선정에는 생기도 유무여부도 중요하지만 또한 사장과 그 위치가 맞는가를 판단해야한다. 아무리 길한 장소도 사장과 맞지 않으면 건강이 악화되고 결국 판단력은 흐려진다.
 

  
방문과 일직선 상에 있는 위치는 책상을 두지 않는다. 풍수학에서 대문과 현관 또는 현관과 마주보이는 방은 흉하다고 판단한다. 그럼으로 방문의 폭에 따라 사장실이 양분되는데, 방문이 중앙에 있으면 실내가 두쪽으로 양분되고, 방문이 우측에 치우치면 좌측 공간이 넓고, 좌측에 치우치면 실내의 우측 공간이 넓다. 여기서 방문이 중앙에 있다면 책상은 우측에 두는 것이 좋다. 사람의 동선은 우회전이 좌회전보다 편하고 안정감있다.
 
  
벽면이나 창문에 붙여 책상을 놓을 경우, 좌우측으로 치우치는 것보다 중앙에 두는 것이 길하다. 사장은 회사 내에서 임금에 해당됨으로 임금의 자리는 중앙이다. 다만 중앙의 위치가 방문과 대비하여 풍수적으로 흉하다면 약간 좌우측으로 옮겨 길한 방위를 택해준다. 이 논리 역시 『양택삼요』의 8택론을 따른다.
 
  
사람에 따라 생년(生年)에 따라 24방위 중에서 3개의 흉방이 있다. 이 방위를 바라보면 이상한 질병에 시달린다고 하니, 생년을 살펴 집무하는 방위가 흉방을 바라보지 않게 한다.

          - 경오, 기묘, 무자, 정유, 병오, 을묘생이면 艮방을 바라보지 못한다.
          - 무진, 정축, 병술, 을미, 갑진, 계축, 임술생이면 坎방을 바라보지 못한다.
          - 임신, 신사, 경인, 기해, 무신, 정사생이면 乾방을 바라보지 못한다.
          - 병인, 을해, 갑신, 계사, 임인, 신해, 경신생이면 震방을 바라보지 못한다.
          - 계유, 임오, 신묘, 경자, 기유, 무오, 갑자생은 흉한 방위가 없다.
          - 신미, 경진, 기축, 무술, 정미, 병진생이면 兌방을 바라보지 못한다.
          - 을축, 갑술, 계미, 임진, 신축, 경술, 기미생이면 巽방을 바라보지 못한다.
          - 기사, 무인, 정해, 병신, 을사, 갑인, 계해생이면 離방을 바라보지 못한다.
          - 정묘, 병자, 을유, 갑오, 계묘, 임자, 신유생이면 坤방을 바라보지 못한다.


 

  소파나 회의탁자는 보고를 받거나, 회의를 주관하는 위치로 사장의 정신이 맑아질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해야 한다. 정신이 산란하거나 집중이 어려운 장소는 흉지에 해당된다.
 
  따라서
풍수적으로 길한 방위라야 좋지만, 가상적으로도 흉함이 없어야 사장이 품위를 잃지 않는다. 또 생년을 살펴 흉방을 바라보지 않게 한다.
 
  
방위적으로 방문과 서로 생기택과 연년택의 위치를 택해 사장의 소파나 의자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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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입문의 방위          소파나 의자의 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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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震方                     巽方(공명현달), 離方(공명현달)
    巽方                     震方(秀才), 坎方(人和)
    坎方                     巽方(총명)
    離方                     坎方(건강), 震方(공명현달)
    艮方                     兌方(건강), 坤方(공명현달)
    兌方                     艮方(총명)
    乾方                     坤方(人和)
    坤方                     乾方(건강), 艮方(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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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창을 등지고 앉게 의자를 배치한다. 창에서 들어오는 빛이 사장의 등과 임원의 얼굴을 비추게하여 사장의 얼굴은 희미하게 보이고, 임원의 얼굴은 자세히 보이도록 한다. 사장의 품격과 권위가 높아진다.
 
  
사장과 임원은 서로 정면으로 바라보면 예에 어긋난다. 풍수학에서 혈장에 조응하는 조산은 항상 그 정상을 바라보지 않고 약간 좌우로 치운친 곳을 바라본다고 하였다. 서로 정면으로 바라보면 경쟁하는 형국으로 흉하니, 의자 배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사장의 의자는 다른 의자보다 한 치라도 높게 올려놓는다. 현대에는 회전의자의 굴림을 위해 유리판을 까는데, 그 높이가 위압적이지 않는 정도가 적당하다. 사장의 앉은키를 살펴 높이를 조정하는데, 임금이나 중전이 깔고 앉는 보루의 높이를 감안하면 될 것이다.


 

  사람은 신분과 직위에 따라 그에 걸맞는 격식이 따라야 위엄과 존경을 받는다. 허세가 아닌 품위를 갖춘 인테리어와 사무집기는 임직원에게는 열심히 일하도록 기를 복돋고, 손님에게는 회사에 대해 신뢰와 정을 이끌어낸다.
 
  소품들이 사무실의 생기를 해치거나 사장의 건강을 위해 해서는 안되고,
기를 복돋어 활기를 증진
시켜야 한다. 때문에 풍수 인테리어는 현대에 들어 널리 선호되는 추세이며, 근래들어 서양에서 조차 집무실이 결정되면 풍수가를 찾아 자문을 받는다.
 
  
사장의 책상과 회의탁자(혹은 소파) 사이에 칸막이를 치면 인화에 금이 간다. 임직원에게 사장의 위엄과 권위를 느끼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장실로 들어가는 임직원의 마음은 우선 칭찬보다는 질책과 책임을 먼저 생각한다. 그런데 사장실 내에 또 칸막이로 막은 방이 있다면 그곳의 무거운 분위기에 눌려 마음의 장벽이 굳게 생긴다.
 
  
사장이 앉은 뒤쪽에 사장의 권위에 맞는 문양의 커튼 레이스를 설치한다. 용상의 뒤쪽에는 일월도가 걸리고 부처님 뒤에는 탱화가 걸려 위엄을 상징하였다. 고관대작들은 병풍을 설치했으나 현대에는 그런 고전적 병풍을 옛 방식대로 설치하기는 곤란하다. 따라서 소탈한 성격의 사장이라면 배산임수의 상징성으로 뒤쪽에는 산 그림을 걸고 앞쪽에는 강 그림을 거는 것도 방법이다.
 
  
사장의 집무 책상에는 언제나 양쪽에 조명등을 설치한다. 색깔은 사장의 체질을 사상(四象)으로 가려 길한 색깔을 선택한다. 하나는 해이고 하나는 달로 빛의 밝기에 차등을 둔다.
 
  
사장실의 책장에 꽂힌 책은 사장의 인격과 지식의 수준을 대변하며, 손님에게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두꺼운 전집류나 만화책을 꽂아 놓는다면 책장을 없애는 편이 좋고, 회사의 수상 경력이나 특허권 등의 액자만을 담은 장식장이 어울린다. 회사의 연역을 알 수 있는 자료거나, 업의 개념에 맞는 다양한 전문 서적을 비치하면 그 자체가 신뢰를 준다.
 
  
도자기와 서화류는 예술성 높은 것들을 가려서 정위치에 설치한다. 만약 모조품이나 장식성이 강한 그림을 설치하면 회사와 사장의 이미지에 손상이 간다.
 
  
집무 책상에 가족 사진을 놓아두면, 사장이 인간적이고, 가정적인 사람으로 보인다. 또 임직원과 찍은 사진을 놓아두면 회사에 대한 신뢰가 증진된다. 서양에서는 가족 사진을 놓아두지만, 인화(人和)를 우선시하는 동양 기업문화에서는 임직원과의 사진이 기업과 사장의 이미지를 복되게 할 것이다.
 
  
화초는 되도록 적게 놓고, 사장의 눈 높이보다 키가 큰 것은 흉하다. 풍수에서 화초는 안산으로 안산의 높이는 눈썹과 심장의 높이로 가지런해야 길하다고 본다. 너무 높으면 압혈이 되어 기를 누른다. 화초는 ■·● 형태가 길하고, ▲·◆형태는 흉하다.
 
  
벽지는 자연적 색감이 나는 것이 좋고, 화려한 것은 좋지 않다.
 
  
사장의 취미와 관련된 물품, 그 중에서 운동과 관련된 소품을 놓아둔다.

사장의 건강은 곧 회사의 건강이다. 그럼으로 사장은 다양한 취미와 운동을 즐기는 사람으로, 융통성 없는 사람이 아니라는 인상을 줄 필요가 있다. 이것은 상대방과 자연스런 대화의 주제를 이끌어내는 효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