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김민수의 자산관리 Tip◆ 상가주택투자로 임대수익과 주거를 동시에

ngo2002 2010. 3. 12. 12:17

상가주택투자로 임대수익과 주거를 동시에

부동산은 크게 수익용 부동산과 비수익용 부동산으로 나눌 수 있다.

수익용 부동산은 상가 오피스텔 빌딩처럼 매월 고정적인 임대수익이 나오는 것이고, 비수익용 부동산은 매월 고정적인 임대수익이 나오지 않는 아파트나 토지를 말한다. 요즘처럼 시장이 조정을 보이는 시기에는 과연 어떤 부동산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이에 대한 해답은 성공한 부동산 부자들의 투자원칙에서 찾을 수 있다.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은 부동산 상승기에는 비수익용 부동산에 투자를 하고 지금과 같은 부동산 조정기에는 수익용 부동산에 투자를 한다.

20년간 무역업을 한 강 모씨(51)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살다가 작년 6월께 거주하던 타워팰리스를 팔고 잠실동에 대지 248㎡, 건물면적 694㎡로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상가주택을 구입했다.

이씨는 해외출장을 다니며 50대가 되니 체력적으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고 신규 사업에 투자해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감당하기에 힘든 나이에 왔다고 판단했다.

또 출장 중에 미국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꺼진 것을 지켜보며 국내 아파트 시세가 정점에 올라 있고 국내 아파트 시장도 당분간은 조정기를 거칠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결과 이제는 중요한 결정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한때 국내 최고 부자들만이 모인 타워팰리스에 산다는 자부심이 있었지만 실속 있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강씨와 동종 업종에 일하던 친구인 최 모씨(51)도 작년 9월 양재동에 15년 동안 거주하고 있던 단독주택을 신축해 상가주택을 지었다. 4층에 실면적 148㎡로 수준 있게 인테리어 마감을 하니 웬만한 아파트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거주하기 편리한 공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임대한 나머지 층에서 매월 620만원씩 임대료가 나와 만족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강씨는 특히 타워팰리스를 살 때 받은 대출이자와 매년 부동산 보유세가 많이 나오는데 아파트 가격이 오르지 않으면 메리트가 없다고 판단해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지 않더라도 친구인 최씨처럼 매월 고정적인 월수익이 나올 수 있는 상가주택에 투자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부인을 설득하는 데 상당히 고생을 했지만 부인과 합의해 타워팰리스를 팔고 거주도 하면서 매월 고정적인 임대수익이 나오는 상가주택에 투자하기로 했다.

부동산 자산관리 상담을 받아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고 송파구 잠실 재건축 대단지가 입주된 송파구 잠실동 인근으로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2개월간 발품을 팔아 현금 15억원으로 23억원짜리 상가주택을 구입했다.

보증금 2억원에 융자 6억원을 받아 구입했고 월임대료는 690만원으로 시세보다 30% 정도 저렴하게 임대되었다.

이전 소유주가 지방에 있는 관계로 임대 관리를 잘하지 못해 임대 만기가 도래하는 올해 5월경께에 임대료를 시세대로 인상할 경우 최소 월 800만원 정도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강씨는 매년 부담되는 아파트 보유세와 대출이자를 고생해서 번 생돈으로 지불해야 하지 않아도 되고 매월 고정적인 임대수익이 월 800만원씩 나올 수 있다는 기대에 편안한 노후가 준비되어 행복한 은퇴를 기대하고 있다, 이렇듯 부동산 자산관리를 잘해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과거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야 한다.

특히 한번 투자한 부동산을 20~30년간 장기간 보유하는 것은 낡은 방식이다.

부동산 시장은 10년마다 정기적인 사이클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매년 부동산 정책이 바뀌고 있고 다양한 개발 호재가 나오고 있다.

부동산을 장기간 보유하면 마음 편하게 살 수는 있지만 부동산 부자는 될 수 없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김민수 포커스에셋 대표 www.focusasset.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0.03.05 08:03:31 입력

◆김민수의 자산관리 Tip◆

부동산은 크게 수익용 부동산과 비수익용 부동산으로 나눌 수 있다.

수익용 부동산은 상가 오피스텔 빌딩처럼 매월 고정적인 임대수익이 나오는 것이고, 비수익용 부동산은 매월 고정적인 임대수익이 나오지 않는 아파트나 토지를 말한다. 요즘처럼 시장이 조정을 보이는 시기에는 과연 어떤 부동산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이에 대한 해답은 성공한 부동산 부자들의 투자원칙에서 찾을 수 있다.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은 부동산 상승기에는 비수익용 부동산에 투자를 하고 지금과 같은 부동산 조정기에는 수익용 부동산에 투자를 한다.

20년간 무역업을 한 강 모씨(51)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살다가 작년 6월께 거주하던 타워팰리스를 팔고 잠실동에 대지 248㎡, 건물면적 694㎡로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상가주택을 구입했다.

이씨는 해외출장을 다니며 50대가 되니 체력적으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고 신규 사업에 투자해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감당하기에 힘든 나이에 왔다고 판단했다.

또 출장 중에 미국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꺼진 것을 지켜보며 국내 아파트 시세가 정점에 올라 있고 국내 아파트 시장도 당분간은 조정기를 거칠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결과 이제는 중요한 결정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한때 국내 최고 부자들만이 모인 타워팰리스에 산다는 자부심이 있었지만 실속 있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강씨와 동종 업종에 일하던 친구인 최 모씨(51)도 작년 9월 양재동에 15년 동안 거주하고 있던 단독주택을 신축해 상가주택을 지었다. 4층에 실면적 148㎡로 수준 있게 인테리어 마감을 하니 웬만한 아파트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거주하기 편리한 공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임대한 나머지 층에서 매월 620만원씩 임대료가 나와 만족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강씨는 특히 타워팰리스를 살 때 받은 대출이자와 매년 부동산 보유세가 많이 나오는데 아파트 가격이 오르지 않으면 메리트가 없다고 판단해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지 않더라도 친구인 최씨처럼 매월 고정적인 월수익이 나올 수 있는 상가주택에 투자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부인을 설득하는 데 상당히 고생을 했지만 부인과 합의해 타워팰리스를 팔고 거주도 하면서 매월 고정적인 임대수익이 나오는 상가주택에 투자하기로 했다.

부동산 자산관리 상담을 받아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고 송파구 잠실 재건축 대단지가 입주된 송파구 잠실동 인근으로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2개월간 발품을 팔아 현금 15억원으로 23억원짜리 상가주택을 구입했다.

보증금 2억원에 융자 6억원을 받아 구입했고 월임대료는 690만원으로 시세보다 30% 정도 저렴하게 임대되었다.

이전 소유주가 지방에 있는 관계로 임대 관리를 잘하지 못해 임대 만기가 도래하는 올해 5월경께에 임대료를 시세대로 인상할 경우 최소 월 800만원 정도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강씨는 매년 부담되는 아파트 보유세와 대출이자를 고생해서 번 생돈으로 지불해야 하지 않아도 되고 매월 고정적인 임대수익이 월 800만원씩 나올 수 있다는 기대에 편안한 노후가 준비되어 행복한 은퇴를 기대하고 있다, 이렇듯 부동산 자산관리를 잘해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과거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야 한다.

특히 한번 투자한 부동산을 20~30년간 장기간 보유하는 것은 낡은 방식이다.

부동산 시장은 10년마다 정기적인 사이클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매년 부동산 정책이 바뀌고 있고 다양한 개발 호재가 나오고 있다.

부동산을 장기간 보유하면 마음 편하게 살 수는 있지만 부동산 부자는 될 수 없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김민수 포커스에셋 대표 www.focusasset.co.kr]

2010.03.05 08:03:31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