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周易]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요약
유교의 경전(經典) 중 3경(三經)의 하나인 《역경(易經)》.
본문
단순히 《역(易)》이라고도 한다. 이 책은 점복(占卜)을 위한 원전(原典)과도 같은 것이며, 동시에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흉운(凶運)을 물리치고 길운(吉運)을 잡느냐 하는 처세상의 지혜이며 나아가서는 우주론적 철학이기도 하다. 주역(周易)이란 글자 그대로 주(周)나라의 역(易)이란 말이며 주역이 나오기 전에도 하(夏)나라 때의 연산역(連山易), 상(商)나라의 귀장역(歸藏易)이라는 역서가 있었다고 한다. 역이란 말은 변역(變易), 즉 '바뀐다' '변한다'는 뜻이며 천지만물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현상의 원리를 설명하고 풀이한 것이다.
이 역에는 易簡(이간)·변역·불역(不易)의 세 가지 뜻이 있다.
1.이간이란 천지의 자연현상은 끊임없이 변하나 간단하고 평이하다는 뜻이며 이것은 단순하고 간편한 변화가 천지의 공덕임을 말한다.
2.변역이란 천지만물은 멈추어 있는 것 같으나 항상 변하고 바뀐다는 뜻으로 양(陽)과 음(陰)의 기운(氣運)이 변화하는 현상을 말한다.
3.불역이란 변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모든 것은 변하고 있으나 그 변하는 것은 일정한 항구불변(恒久不變)의 법칙을 따라서 변하기 때문에 법칙 그 자체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주역》은 8괘(八卦)와 64괘, 그리고 괘사(卦辭)·효사(爻辭)·십익(十翼)으로 되어 있다. 작자에 관하여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왕필(王弼)은 복희씨(伏羲氏)가 황허강[黃河]에서 나온 용마(龍馬)의 등에 있는 도형(圖形)을 보고 계시(啓示)를 얻어 천문지리를 살피고 만물의 변화를 고찰하여 처음 8괘를 만든 뒤 이를 더 발전시켜 64괘를 만들었다고 하였다. 또 사마천(司馬遷)은 복희씨가 8괘를 만들고 문왕(文王)이 64괘와 괘사·효사를 만들었다 하였으며, 마융(馬融)은 괘사는 문왕이 만들고 효사는 주공(周公)이, 십익은 공자(孔子)가 만들었다고 하는 등 작자가 명확하지 않다.
역은 양(陽)과 음(陰)의 이원론(二元論)으로 이루어진다. 즉, 천지만물은 모두 양과 음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하늘은 양, 땅은 음, 해는 양, 달은 음, 강한 것은 양, 약한 것은 음, 높은 것은 양, 낮은 것은 음 등 상대되는 모든 사물과 현상들을 양·음 두 가지로 구분하고 그 위치나 생태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것이 주역의 원리이다. 달은 차면 다시 기울기 시작하고, 여름이 가면 다시 가을·겨울이 오는 현상은 끊임없이 변하나 그 원칙은 영원불변한 것이며, 이 원칙을 인간사에 적용시켜 비교·연구하면서 풀이한 것이 역이다.
태극(太極)이 변하여 음 ·양으로, 음 ·양은 다시 변해 8괘, 즉 건(乾)·태(兌)·이(離)·진(震)·손(巽)·감(坎)·간(艮)·곤(坤) 괘가 되었다. 건은 하늘·부친·건강을 뜻하며, 태는 못[池]·소녀·기쁨이며, 이는 불[火]·중녀(中女)·아름다움이며, 진은 우레·장남·움직임이며, 손은 바람·장녀, 감은 물·중남(中男)·함정, 간은 산·소남(少男)·그침, 곤은 땅·모친·순(順)을 뜻한다. 그러나 8괘만 가지고는 천지자연의 현상을 다 표현할 수 없어 이것을 변형하여 64괘를 만들고 거기에 괘사와 효사를 붙여 설명한 것이 바로 주역의 경문(經文)이다.
《주역》은 그 내용을 체계적으로 해석한 《십익》의 성립으로 경전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하였다. <십익>은 공자(孔子)가 지은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전국 시대부터 한(漢)나라 초에 이르는 시기에 유학자들에 의해 저작된 것이라고 추정된다. 십익이란 새의 날개처럼 돕는 열 가지라는 뜻으로, 즉 단전(彖傳) 상·하편, 상전(象傳) 상·하편, 계사전(繫辭傳) 상·하편, 문언전(文言傳)·설괘전(說卦傳)·서괘전(序卦傳)·잡괘전(雜卦傳)이 그것이다. 《주역》은 유교의 경전 중에서도 특히 우주철학(宇宙哲學)을 논하고 있어 한국을 비롯한 일본·베트남 등의 유가사상에 많은 영향을 끼쳤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운명을 점치는 점복술의 원전으로 깊이 뿌리박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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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周易)이란 책이 무엇인가?
성인인 공자가 주역책을 3천번이나 읽었다고 들었는데 도대체 그 주역책이란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사실 공자(孔子)가 주역책을 3천번이나 읽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위편삼절(韋編三絶)이라 하여 서책을 맨 가죽끈이 세 번이나 닳아 끊어지도록 읽었다고 전해집니다. 천번 정도 읽으면 가죽끈이 한번쯤 끊어지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런데도 공자가 " 내가 좀더 일찍 주역책을 접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의 소리를 했다고 하는 말이 후세에 전해 오니 아마도 성인인 공자가 심취한 책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작금 많은 사람들이 주역에 관심을 보이므로 주역의 기초이해를 돕고자하니 아래를 참고하십시오.
1. 주역은 어떤 책인가?
일반적으로 역(易)이라 함은 사서삼경(四書三經: 대학 ,중용, 논어, 맹자. 시경, 서경, 역경)가운데 하나인 역경(易經),즉 주역(周易)을 말한다.
주(周)는 중국왕조의 명칭이고, 역(易)은 책이름이니 주역(周易)이라 함은 그대로 주나라 때의 역이라는 뜻이다.
주역(周易)의 자의적(字意的) 해석으로 다음과 같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주(周)는 두루주, 나라주이므로 천지사방을 포함한다는 공간적인 의미와 주나라 때라는 시간적의미가 있다. 즉 시공을 포함하고 있다.
易은 바꿀역, 쉬울이의 뜻이 있으므로, 때에 따라서 변화한다는 시간적 의미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는 보편적 의미가 있다.
따라서 주역은 시공(時空)을 포괄하는 우주진리라고 정의할 수 있다.
주역에는 두 가지 측면을 내포하고 있다.
즉 상수학파(象數學派)와 의리학파(義理學派)로 나누고 있다.
* 상수학파(象數學派)
주역이 천하 만물의 변화법칙을 담고 있으므로 점(占)을 통해 미래를 예지하고 사리에 통달하여 경영과 처신에 변통(變通)을 꾀할 수 있다고 보는 예언책(占書)으로 보는 것.
* 의리학파(義理學派)
주역의 목적이 천지자연의 운행과 역사의 변화원리를 밝히는데 있다고 보아, 그 속에서 철학적이고 윤리적인 교훈을 끌어내려는 도덕 철학의 책(哲學書)으로 보는 것.
유교사상을 미루어 볼 때 공자는 의리학적 측면에 더 깊이를 두지 않았나 사료된다.
먼저 주역의 계사전(繫辭傳) 제2장에 성인(聖人)이 역(易)을 만든 의도(意圖)와 배우는 이상적인 방법을 설(說)한 것이 있으니 이는 주역을 접하려는 자의 기본태도로 함이 옳다고 본다.
"君子所居而安者. 易之序也. 所樂而玩者. 爻之辭也. 是故. 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辭. 動則觀其辨而玩其占. 是以自天佑之. 吉无不利."
( 군자소거이안자. 역지서야. 소락이완자. 효지사야. 시고. 군자거즉관기상이완기사. 동즉관기변이완기점. 시이자천우지. 길무불리.)
해석: "군자가 편안히 거처할 때에는 상을 관찰하여 그 말뜻을 세기고 움직일 때에는 그 변화를 관찰해서 그 점(占)의 의미를 완미(玩味)하나니 이로써 하늘이 도와서 이롭지 아니함이 없나니라" 고 했다.
주역이 철학서임과 동시에 미래예지를 주는 매개체로서의 점술서이니 양면성을 보이나, 이 또한 음양조화라는 주역의 기본과 상통합니다. 음양이란 대립상승(代立相勝)과 보완상함(補完相含)이 있다.
주역은 세상을 관계론적으로 인지하는 범주(範疇)이다.
가만히 보면 주역의 수(數)에는 의리(義理)가 있고, 상(象)에는 성리(性理)가 있기에 인간의 '부귀와 행복 추구권'과 아울러 '자연의 진리와 인간의 도리(道理) 탐구'라는 두 축의 음양조화를 이루어야 옳다고 본다.
여기서 지적하고 싶은 문제점은 주역이 본래 의도한 [의문의 결단]을 넘어서 일신의 영달로 치닫는 탐욕(貪慾)이 주역을 이상하게 변질시키고 있다는 점이며, 이 또한 주역의 본질인 순환의 원리를 모르는 소치에 있는 것이다.
주역을 접하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천하의 대법(大法)을 확립하여 자신이 스스로가 떳떳하게 사람의 도리를 다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주역은 기울지 않게 음양의 두 눈으로 봐야 하고, 또 음으로 양으로 사용해야 한다. 즉 음지의 입장에서와 양지의 입장에서의 양쪽을 겸해야 함이다.(중용지도)
한마디로 정상적인 사람은 왼팔. 오른팔 다 사용함이 온전한 것이다.
2. 주역의 체계
주역은 크게 경문(經文)과 역전(易傳)의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경문은 본문에 해당하며 역전은 경문에 대한 해설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팔괘(八卦)는 전설의 복희씨(伏羲氏)가 처음 그었고, 괘사(卦辭)는 문왕(文王)이 유리에 유폐되었을 때 지었고, 효사(爻辭)는 주공(周公)이 지은 것으로 전해 오고 있다.
역전은 10개의 편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십익(十翼)이라고도 하며, 이는 경문의 내용을 보조하는 '열개의 날개'라는 뜻이다.
전통적으로 십익은 공자가 지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확실치 않으며 다만 십익 가운데 가장 철학적 내용이 담긴 계사전(繫辭傳)은 공자의 저작으로 인정되고 있다.
* 경문(經文)
주역상경(周易上經): 1. 건위천(乾爲天) - 30. 이위화(離爲火)
주역하경(周易下經): 31. 택산함(澤山咸) - 64. 화수미제(火水未濟)
* 역전(易傳)
단전(彖傳): 단전상(彖傳上)
단전하(彖傳下)
상전(象傳): 상전상(象傳上)
상전하(上傳下)
계사전(繫辭傳): 계사상전(繫辭上傳) 1장 - 12장
계사하전(繫辭下傳) 1장 - 12장
문언전(文言傳)
설괘전(說卦傳) 1장 - 11장
서괘전(序卦傳): 서괘상하편(序卦上下篇)
잡괘전(雜卦傳)
3. 주역은 과학의 원형이라 할 수 있다.
주역(周易)은 과학(科學)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 베일을 벗길 수 없는 신묘함을 갖고 있기에 그 차원이 과학보다 우위를 차지한다고 본다..
주역을 학문적으로 보아도 형식적인 구분으로는 인문과학(철학)이나, 사실상 주역에는 철학. 도학. 수학. 천문학. 지질학. 종교학. 물리학. 생물학. 사회학. 정치학. 심리학 등의 모든 학문요소가 담겨있어 학문의 원형(原型)을 담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주역이 과학의 원형임을 입증하는 예로는 헤겔의 정(正). 반(反). 합(合)의 삼 단계 변증법 원리는 주역의 음양소장(陰陽消長)에서 도출되었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도 주역의 태극도(太極圖)의 상대론에서 그 발상을 얻었을 것이라 하며, 또 주역괘상과 컴퓨터의 기본원리인 이진법의 관계는 늘리 알려져 있는 내용이다.
즉 주역은 음양론을 바탕으로 하여 우주삼라만상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모든 정보와 변화이치가 담겨있는 보편적과학(普遍的科學)인 것이다.
또 주역은 통시성(通時性)을 지니고 있다. 즉 어느 시대에나 어느 장소에나 두루 적용되는 것도 과학성과 상통한다.
4. 주역을 하는 목적
가. 상수학적(象數學的) 측면의 고찰(考察)
주역의 64괘 384효는 우주의 진리를 복제해 놓은 만유(萬有)의 척도(尺度)이기에 미래의 예지를 위해 주역점(周易占)을 본다. 점(占)을 치는 목적은 의심의 결단에 있다.
의심이 풀린다면 그것은 곧 믿음이 생겼다는 뜻이 된다.
인간이 심각한 문제상황에 부딪치면 먼저 스스로 자기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상식을 통해 그 해결책을 곰곰이 강구한다. 그래도 풀리지 않으면 친구나 이웃, 스승, 경험이 풍부한 사람, 전문가 등에게 자문을 구한다. 그래도 의심스러우면 점을 본다.
이처럼 점(占)은 제일 마지막에 하는 것으로 최후의 수단으로 제시된다.
그 귀결점은 천명(天命)이다. 여기서 천명이란 인지(人智)로 알 수 없는 것을 하늘(神)의 뜻(음양조화의 이치)에 물어 그 명(命)을 받는 것이다. (天授一訓)
즉 인간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지혜를 짜내도 해결이 불가능 할 때 의지하는 것이기에 인간의 지혜를 초월하는 절대자의 선택적 결정으로 보는 것이다.
주역점은 정확성을 기하기 위하여 크게 두 가지 필수 요건이 있다.
하나는 하늘(神)의 뜻에 감응(感應)하여 수(數)를 얻는 능력이며,
또 하나는 얻은 수(得卦)를 정확하게 하늘의 뜻에 맞게 적용 해석하여야 한다.
물론 주역(周易)에 괘를 설명한 것(辭)이 있으나 그 내용이 구체성이 없고 추상적, 상징적이며 또한 몇 천년전의 상황에 맞추어 쓰여진 것이므로 현재의 실제문제와 연관시켜서 타당하게 적용하고 해석하는 것이 그리 용이치 않기에 현실적으로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이 둘 중 하나라도 미약하면 판단의 정확성은 떨어진다. 따라서 주역을 배우는 자는 이 두 분야를 수련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반쪽공부로 옳은 활용이 되지 않는다.
주역점(周易占)을 하는 것은 그 과정이나 결과를 통해 우주(宇宙)와 나와의 일치를 유도하고, 이러한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개개인의 수양도 되고 우주전체의 흐름에도 일조를 하게된다.
즉 소우주(小宇宙)인 인간으로서 태극(太極)에 근원을 둔 우주의 거대한 흐름에 순응하면서 시간과 장소에 따라 나름대로 개척의 방법을 찾는데 그 목적이 있다.
주역점(周易占)은
선 무지지지(先 無知之知)요, 후 능지지지(後 能知之知)라.
무지지지(無知之知): 어둡고 어리석은 듯 은밀한 가운데 알려고 아니해도 깨닫는 알음세.
능지지지(能知之知): 사물의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알음세.
나. 의리학적(義理學的) 측면의 고찰(考察)
주역(周易)이란 자연의 순리를 바탕으로 음양의 변화를 설하여 인간의 모든 삶을 풀이한 책으로 그 속에 담고 있는 핵심은 사람이 자연의 이치를 거울삼아 사고하고 행동함으로써 헛된 탐욕과 불필요한 노력을 줄여 복된 삶의 미래를 갖도록 지혜를 주고 있다.
그 바탕에 나타나는 음양. 즉 길흉과 선악에 있어 길(吉)은 소망하는 미래이며, 흉(凶)은 절망하는 미래이다. 이러한 미래를 주역을 통해 미리 살펴 볼 수 있도록 저마다의 마음을 열어 준다.
여기서 철리적(哲理的) 체계는 음양의 대대론리(對待論理)하에 선(善)을 위해 악(惡)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선(善)과 악(惡)이 공존함에 있어 선(善)은 악(惡)을 어루만져 선함으로 이끌고 악(惡)은 선(善)을 본받아 따르도록 함이다.
주역의 궁극적인 가르침(訓)은 바로 중용(中庸)과 역지사지(易地思之)로 통한다.
즉 남을 배려함이다. 나를 앞세워 살지 말고 남을 생각해 삶을 엮어감이다.
상(上)은 하(下)를, 하(下)는 상(上)을, 또 좌(左)는 우(右)를, 우(右)는 좌(左)의 입장에서 생각함으로서 서로간 이해를 바탕으로 사랑과 자비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음양이 서로의 처지를 바꾼 입장에서 생각함이 서로가 대립되면서도 서로 끌어안는 조화의 이룸이다.
조화가 이루어 질 때 이를 중정(中正)이라 해서 길함을 나타내며 이 길함이 대업(大業)을 이룬다고 했다.
또 하나의 가르침은 정길(貞吉)이다.
항상 마음을 바르게 쓰도록 다그쳐 사람을 겸허하게 하여 불행을 최소화하고 덕을 이루도록 함이다. 즉 길흉은 자신의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말미암아 생긴다는 비밀을 숨겨두고,
이러한 비밀을 터득하도록 한 가르침이 정(貞)으로써 덕을 쌓도록 하는 훈(訓)이다.
그 덕을 원형이정(元亨利貞)이라고 했고, 이 원형이정을 벗어나지 말라는 것이다.
원(元)은 씨앗을 심는 마음가짐이요, 형(亨)은 심은 것을 돌보고 잘 성장시키는 마음가짐이며, 이(利)는 잘 거두어들이는 마음가짐이며, 정(貞)은 곧고 바르게 저장하는 마음가짐이다.
이것이 바로 사덕(四德: 仁禮義智)과 상통한다.
다시 요약해서 주역의 윤리적 가르침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 자기입장을 벗어나 남을 배려하며 살 것이며, 자연의 순리에 따라 사람으로써 바른 마음가짐으로 정도(正道)를 걸어라 - 라고 할 수 있다.
21세기에 들어선 우리 모두 주역(周易)을 배워 의리학적 상수학적 양면 모두 그 심오한 이치를 깨닫는다면 정신적으로나마 세계의 주역(主役)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주역의 괘(卦)는 64개로 되어있으며, 각 괘마다 6개의 효가 있으니 괘사(卦辭) 64개와 효사(爻辭) 384개로 되어 있다.
따라서 448개의 해당되는 각각의 말(辭)이 있다.
삶의 문제에서 모든 결정의 중심에는 자신 스스로가 있기에 주역을 배워 활용하면 삶의 지혜를 얻을 수가 있다. 물론 배우기 위해서는 약간의 투자는 필요한 것이다.
무공주역연구소(www.mugong.co.kr) 사이트 제공 [알림사항]에서 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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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이란 (예전에는 易經이라함).
2500년 전 저술된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고전.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점술서로, 때로는 대표적 유교경전인 사서 삼경의 하나로 여겨지는 책. 공자는 주역을 즐겨 읽은 나머지 그 책을 맨 가죽 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고 하는데《역경(易經)》은 유학(儒學)의 삼경 중 하나로, 세계의 변화에 관한 원리를 기술한 책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주역(周易)》이라고도 한다. 쓴 연대는 대략 동주 시대로 추정된다.
1.개요
고대의 귀갑(龜甲)이나 수골(獸骨)에 의한 점(占)은 그것들을 불에 구웠을 때 생긴 금(線)을 판단의 재료로 하여 길흉을 점쳤다. 한편 서죽을 써서 길흉을 점치는 방법이 주대에는 행해졌다. 이러한 점(占)의 말이나 점법의 정신을 해설한 것이 《역경(易經)》이다. 하(夏)나라 때의 연산역(連山易), 상(商)나라의 귀장역(歸藏易)이라는 역서가 있었다고 한다. 역이란 말은 변역(變易), 즉 '바뀐다' '변한다'는 뜻이며 천지만물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현상의 원리를 설명하고 풀이한 것이다. 이 역에는 易簡(이간)·변역·불역(不易)의 세 가지 뜻이 있다. 이간이란 천지의 자연현상은 끊임없이 변하나 간단하고 평이하다는 뜻이며 이것은 단순하고 간편한 변화가 천지의 공덕임을 말한다. 변역이란 천지만물은 멈추어 있는 것 같으나 항상 변하고 바뀐다는 뜻으로 양(陽)과 음(陰)의 기운(氣運)이 변화하는 현상을 말한다. 불역이란 변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모든 것은 변하고 있으나 그 변하는 것은 일정한 항구불변(恒久不變)의 법칙을 따라서 변하기 때문에 법칙 그 자체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 뜻이다.주대의 점서(占書)라고 하는 데서 《주역(周易)》이라고도 호칭한다.
서죽(筮竹)을 조작하여 남은 수가 기수(奇數)일 때는 양(陽) 즉(-), 우수(偶數)일 때는 음(陰) 즉 (--)이라 하여 그것을 세 번 반복하여 괘(卦)의 상(象)을 얻는다. - 이냐 -- 이냐를 결정하기 위해 3회 반복하여 얻어지는 조합(組合)은 여덟 가지가 있다. 이것을 8괘라고 한다. 건(乾, 곤(坤), 진(震), 손(巽) 등이 그것이다. 8괘를 알맞게 둘씩 조합하여 조합의 가능 한계인 64괘를 얻는다. 이 64괘 각자의 설명을 괘사(卦辭)라 하고, - 이나 --을 각각 효(爻)라고 하거니와 이 효에 대하여 설명한 것을 효사(爻辭))라고 한다. 이 괘사와 효사를 《역경(易經)》의 경(經)이라고 한다. 경의 해석이나 역(易)의 정신을 표기한 것을 10익(十翼)이라고 한다.
그러한 말들을 신비화시키고 권위를 부여하려고 괘사(卦辭)는 주나라의 문왕(文王)이 지었고, 효사(爻辭)는 주공단(周公旦)이 지었고 10익(十翼)은 공자가 지었다고 전해지지만, 괘사나 효사는 점(占)의 전문가들 사이에서 생겨 고정된 것으로, 특정한 작자를 생각할 수는 없으므로, 그다지 신빙성 있는 얘기는 아니라고 지적된다. 오늘날은 이들이 동주(東周)의 후기에서 전국시대(기원전 403년 이후) 사이에 체제가 갖추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2. 주역의 저자
주역의 저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어떤 이는 기원전 29세기 경에 뱀의 몸을 갖고 태어났다는 중국 전설상의 제왕 복희씨가 황하에 출현한 용마의 등에 있는 무늬를 보고 계시를 얻어 8괘를 만들고, 이것을 발전시켜 64괘를 만들었다고 한다. 또 어떤 이는 복희씨가 8괘를 만들고 신농씨가 64괘로 나눈 것에 주나라 문왕이 괘사를 붙였으며, 그 아들인 주공이 효사를 지어 완성했다고도 한다. 또 서주 후기, 제사와 점복을 담당하는 사관들이 점복과 관련된 역사자료와 생활경험, 인생철학 등을 모아 편찬한 점복서가 바로 주역이라고도 한다. 사기의 저자 사마천은 복희씨가 8괘를 만들고 문왕이 64괘, 괘사와 효사를 만들어 주역을 완성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3. 주역의 구성
주역은 모두 6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4개의 장마다 건, 곤, 둔, 몽 등의 제목이 붙어 있다. 주역을 한 권의 책이 아니라 두 권으로 나누어 보는 견해에 따르면 30장까지를 상경, 그 이하를 하경으로 구분한다. 64개의 장은 대개 7개의 본문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행을 흔히 괘사라 하고, 나머지 6행을 여섯 개의 효에 대한 개별적인 설명이라고 이해하여 효사라고 한다. 본문 외에 십익이라는 것이 붙어 있는데, 이 십익은 본문 7행에 대한 일종의 각주이자 풀이에 해당하며, 단전 상하, 상전 상하, 계사전 상하, 문언전, 설괘전, 서괘전, 잡괘전의 10가지가 이에 해당한다. 십익은 일반적으로 공자가 지었다고 전해지기도 하고, 전국시대에 이르러 그 대부분이 형성되었을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주역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는 데, 역전과 역경이 그것이다. 역경은 64괘와 각 괘의 해석을 담고 있고 고대로부터 전해졌다고 여겨지는 문서이다. 각 괘의 해석은 다시 7개의 작은 해석들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해석은 괘의 총론에 해당하며, 나머지 여섯개의 해석은 각 효에 따른 해석이다. 여기서 효란 음양을 의미한다. 단 첫 번째와 두 번째 괘인 건과 곤은 이 7개의 작은 해석에서 예외인데, 건과 곤은 각각 하나의 해석을 더 가지고 있어 총 여덟개의 작은 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역전은 역경의 보조격 문서로 점을 치는 방법, 역경에 대한 주석 등을 담고 있다. 역전은 10개의 소부분으로 이루어졌다고 해서 십익이라고도 부르며, 일반적으로 공자가 주석을 달았다고 여겨진다.
[편집] 해석 방법
주역은 일반적으로 난해하다고 여겨지는데, 역경의 해석문이 은유적으로 쓰여졌기 때문이다. 이 은유를 현실적으로 읽는 방법에서 크게 두가지 방법이 흥행했는데, 상수역과 의리역으로 나뉜다. 상수역은 주역이 우주전체의 원리를 포괄한다고 사상에 입각해서 해석하며 해석문보다는 음양의 중첩으로 이루어진 괘의 기호학적 해석에 중점을 둔다. 의리역은 주역이 군자의 수양에 대한 내용만을 다룬다는 대전제 하에서 괘의 기호학적 해석보다는 해석문의 유교적 해석에 중점을 둔다. 이 두가지 방법은 여러가지 변형 방법을 낳으면서 발전했는데, 상수역이 의리역의 방법의 일부를 수용하기도 하고 의리역이 상수역의 영향을 받기도 하면서 발전했다.
이 두가지 방법 이외에도 불교나 도교 측에서 각자의 교리에 맞게 해석한 방법들이 발전했다. 하지만 유교의 상수역이나 의리역만큼은 발전하지 못 하였다. 근대에 들어서서 유교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특히 주역의 입지는 더욱 더 좁아들었는데 그 이유는 미신적인 요소가 가미되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현대에 들어서는 의리역이나 상수역 같은 고전적인 해석보다는 객관적이고 논증적인 해석방법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예를 들어 주역을 상나라의 역사로 보는 방법, 주역은 점쟁이의 공리공론에 불과하다는 입장 등 다양한 방법들이 제기되고 있다.
[편집] 주역 계사전
〈계사전〉은 고대 중국 사회에서 일종의 점서로서 기능을 해온 《주역》이 새롭게 해석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했다. 즉 〈계사전〉은 《주역》의 난해하고 심원한 세계로 이끌어줄 철학적이며 총론적인 성격의 글인 셈이다.
〈계사전〉의 저자와 관련해서는 여러 이설이 존재한다. 전통적으로 공자가 〈십익〉을 지었다고 하나, 송 대 이후 학자들 간에 그 진위 논쟁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그중에는 〈계사전〉이 전국 말에서 한 초에 걸쳐 여러 학인들의 손을 거쳐 쓰인 것이라는 설도 존재한다. 어쨌거나, 〈계사전〉이 담고 있는 사상의 폭과 깊이에는 방대한 학식과 통찰력이 있다고 주장된다.
〈계사상전〉과 〈계사하전〉으로 나뉘는데, 이는 중국의 전통적인 체용(體用)적 사유에 의거한 것이다. 즉 〈계사상전〉(체)이 형이상적이고 본체론적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면, 〈계사하전〉(용)은 형이하적이며 인사적인 내용을 많이 포괄한다. 그러나 이러한 분류는 원칙적 차원에서의 구분이며, 모든 장의 서술 내용이 전술한 기준에 부합되는 것은 아니다. 〈계사전〉에서 또 하나 특기할 만한 것은 글의 서술 방식이 저자의 특정한 사상적 관점에 입각하여 수미일관하게 기술되었다는 점이다. 이 같은 〈계사전〉의 특징으로 말미암아 역(易)의 사상적 체계를 수립하는 것이 일견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체계를 세운다는 것은 역설적이지만 ‘변화의 도’를 체(體)로 삼는 《주역》의 근본 종지에 위배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된다.
4. 주역의 철학적 요소
주역의 철학적 요소
5. 태극
스스로는 움직이지 않으나 삼라만상을 움직이게 하는 끝없는 우주의 순환 원리로, 이를 인격화하면 신이라고 할 수 있다.
6. 음양
태극은 음과 양으로 나누어지는데, 양은 하늘, 남자, 밝음, 태양, 위, 강함, 정신, 불, 선 등을 나타내고, 음은 땅, 여자, 어두움, 달, 아래, 부드러움, 육체, 물, 악 등을 나타낸다.
7.사상
음과 양은 다시 각각 음과 양으로 나누어 사상이 이루어지며 사상의학도 여기에서 나왔다.
태양 - 양으로서 양으로 작용하는 것
소음 - 양으로서 음으로 작용하는 것
소양 - 음으로서 양으로 작용하는 것
태음 - 음으로서 음으로 작용하는 것
8.팔괘
사상이 다시 음과 양으로 나누어 팔괘가 되는데, 천지의 생성원리를 표현하기도 하고 만물의 변화과정을 상징하기도 한다.
괘 이진수 이름 뜻 자연 방위 가족 신체
1 ||| (☰) 111 건 (乾) 건실 하늘(天) 북서 아버지 머리
2 ||¦ (☱) 110 태 (兌) 기쁨 연못(澤) 서 삼녀 입
3 |¦| (☲) 101 이 (離) 이별 불(火) 남 차녀 눈
4 |¦¦ (☳) 100 진 (震) 변동 번개(雷) 동 장남 발
5 ¦|| (☴) 011 손 (巽) 따름 바람(風) 남동 장녀 다리
6 ¦|¦ (☵) 010 감 (坎) 험난 물(水) 북 차남 귀
7 ¦¦| (☶) 001 간 (艮) 중지 산(山) 북동 삼남 손
8 ¦¦¦ (☷) 000 곤 (坤) 유순 땅(地) 남서 어머니 배
1)선천팔괘와 후천팔괘의 원리
1. 들어가는 말
전통적으로 선천팔괘는 하도의 원리에서 나오고 후천팔괘는 낙서의 원리에서 나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러한 견해는 근거가 희박하다. 주역에서의 팔괘는 음양의 기운양상을 토대로 하여 우주자연의 원리를 표상하고 하도와 낙서는 수리의 원리에 기초하여 자연변화의 원리를 표상하기 때문에 서로 표현양식이 상이하여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다만, 하도의 원리가 후천팔괘의 원리와 이치적으로 부합되기 때문에 이를 도입하고 있으며 낙서는 마방진 구궁수에 입각한 수리를 펼친 것에 불과하므로 후천팔괘와 같은 원리로 보는 것은 타다하지 않다. 복희팔괘를 선천팔괘라 하고 복희팔괘와 배열을 달리한 문왕팔괘를 후천팔괘라고 하여 각각 그 원리를 설명하고자 한다.
2. 선천팔괘의 원리
가. 공간성
태극에서 양의, 사상, 팔괘로 펼쳐지는 기본팔괘는 지구의 하루 자전주기와 1년 공전주기에서 나타나는 음양기운의 양상이 자연적으로 분화하여 형상화된 우주만물을 상하좌우, 간방위에 배치한 것으로 어느 시점에서도 펼쳐지는 공간성을 가지고 있다.
나. 천문적 양상
하늘을 상징하는 건괘는 위에, 땅을 상징하는 곤괘는 아래에 있다.
좌측에는 지구가 공전하는 태양의 상징인 이괘가 있고 우측에는 지구를 공전하는 달의 상징인 감괘가 있어 낮과 밤, 춘하추동 사시의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다. 지리적 양상
수증기는 연못(바다)에서 하늘로 올라가고 바람은 하늘에서 부는 까닭에 연못을 상징하는 태괘와 바람을 상징하는 손괘가 건괘(하늘)의 좌우에 있고, 지진을 상징하는 진괘와 산(대륙)을 상징하는 간괘는 곤괘(땅)의 좌우에 있다.
3. 후천팔괘의 원리
가. 후천팔괘의 배열
후천팔괘는 춘하추동 각 계절의 기운에 맞는 괘상으로 배치하였다.
즉 일월의 운행에 따른 시간적 변화의 양상을 보여준다.
하도의 원리는 음양기운을 1부터 10까지의 수리가 갖는 상호작용을 표상하였다.
1) 상하좌우 정방괘의 배열
가) 정북방(아래)에는 감괘를 두어 겨울을 상징하였다.
하도의 1양과 6음은 水의 기운으로 위아래의 음이 가운데의 양을 포위하여 응축시키고 있다.
나) 정남방(위쪽)에는 이괘를 두어 여름을 상징하였다.
하도의 2음과 7양은 火의 기운으로 겨울에 응축되었던 1양이 봄에는 3양으로 발전하고 여름에는 양기운이 가장 큰 7양으로 되며 하지에는 2음이 생하는 원리로서 아래위가 양으로 작용하고 속으로는 음기운이 내포되어 있다.
다) 정동방(좌측)에는 진괘를 두어 봄을 상징하였다.
하도의 3양과 8음은 木의 기운으로 아래에 양기운이 있고 위에는 두 음기운이 작용하고 있다.
라) 정서방(우측)에는 태괘를 두어 가을을 상징하였다.
하도의 4음과 9양은 金의 기운으로 아래에는 두 양기운이 있고 위에는 음기운이 작용하고 있다.
2) 4간방괘의 배열
가) 동북방(좌하)의 축토는 해자 수국인 겨울에서 인묘 목국인 봄으로 바꾸는 역할을 하므로 아래에는 2개의 음이 있고 위에 하나의 양이 작용하는 간괘를 두었다.
나) 서남방(우상)의 미토는 여름에서 가을로 바꾸는 역할을 하므로 음토인 곤괘를 두었다.
다) 동남방(좌상)은 봄의 훈풍을 타고 만물이 자라나는 형상으로 손괘를 두었다.
라) 서북방(우하)는 하도의 원리에서 가을의 9양이 4음의 수축 인퇴작용에 의하여 메마르고 건조한 순양으로 바꾸게 되므로 건괘를 두었다.
나. 후천팔괘의 오행성
1) 목은 동방의 진이 양목, 동남방의 손이 음목이다.
2) 화는 남방의 이.
3) 금은 서방의 태가 음금, 서북방의 건이 양금이다.
4) 수는 북방의 감.
5) 토는 동북방의 간이 양토, 서남방의 곤이 음토로서 마주보고 축을 이루고 있으며 간토는 음이 극성한 겨울에서 봄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작용하고 곤토는 양이 극성한 여름에서 가을로 변화하는 과정에 작용한다.
6) 동(봄)의 진에서 북(겨울)의 감까지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 상생관계로 진행되다가 동북방의 간은 동의 진, 북의 감과 각각 상극관계에 놓여 있다. 이는 간토가 만물의 마침과 시작을 이루기 때문이다. 즉 간토가 감수를 극하는 작용으로 만물이 마치게 되고 진목이 간토를 극하는 작용으로 만물의 시작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4. 끝말
선천팔괘는 어느 방위에서나 펼쳐지는 대자연의 지리적 원상을 공간적으로 표현한 것이고 후천팔괘는 선천팔괘의 공간적 변화에서 나타나는 시간적 양상을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선천팔괘와 후천팔괘의 조합을 통하여 우주만물의 변화원리를 온전히 표현할 수 있다.
즉 후천팔괘의 각 시점마다 선천팔괘의 공간적 양상이 그대로 펼쳐지는 것이므로 후천팔괘의 각 괘를 체로 하여 선천팔괘를 배열하면 팔괘가 거듭하여 생성되는 대성괘 64괘의 조합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2)- 주역 팔괘 기초 상식 -
1. ▶ 일건천 ( 一乾天). 노부금(老父金)==북서(北西)쪽은 오행(五行)으로는 금(金)이며 지지(地支)로는 술해(戌亥)로서 계절로는 가을에 해당한다. 태양의 에너지가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기로서 권위와 명성을 의미한다. 달로는 9-10月로서 시간은 오후 9時에서 11時 까지. 숫자로는 4와 9.
2. ▶ 이태택 (二兌澤) 소녀금(少女金)===서(西)쪽은 오행(五行)으로는 금(金)이고 천간(天干)에서는 경신(庚辛)이며 지지(地支)에서는유(酉)에 해당 한다. 계절로는 가을이며 달로는 8月이고 시간은 오후 5時부터 7時까지를 말한다. 숫자로는 4, 9이며 8괘에서는 태(兌)로서 인체에서는 폐에 해당하며 인물로는소녀금(少女金)이고 막내 딸이다.
3. ▶ 삼리화 (三離火). 중녀화(中女火)==색체는 빨강색이며 숫자로는 2, 7을 상징하며 8괘에서는 이괘(離卦)이고 인물로는 중녀화(中女火)로서 둘째딸이다. 계절로는 화절기(火節期)에 속한다. 자연의 현상에서는 모든 만물이 무성하게 자라고 활동하는 전성기로서 성장과 발전을 의미한다.
4. ▶ 사진뢰 (四震雷) 장남목(長男木)== 동(東)쪽은 오행에서는 목(木)에 해당된다. 천간(天干)에서는 갑을(甲乙)에 해당하며 지지(地支)에서는 묘(卯)에 해당된다. 계절로는 봄이며 달로는 2月이다. 숫자로는 3, 8.
5. ▶ 오손풍 (五巽風). 장녀목(長女木)==8괘에서는 손괘(巽卦)이다. 인맥에서는 장녀(長女)로서 맞딸이다. 인체에서는 간과 쓸개에 해당 된다. 자연의 현상으로는 결혼과 연애 신용과 학력, 출입, 여행의 의미.
6. ▶ 육감수 (六坎水) 중남수(中男水)--- 8괘(卦)에서는 감괘(坎卦)이며 인물로는 중남(中男)으로서 둘째 아들이다. 달로는 12月이고, 시간으로는 11時부터 새벽 2時 까지를 말한다. 색채로는 흑색이며 맞은 짠맛을 나타내며 숫자로는 1, 6 수(數)이다.
7. ▶ 칠간산 (七艮山) . 소남토(少男土)--색채로는 황색이며 맛은 단맛을 나타낸다. 숫자로는 5, 10이며 인맥으로는 소남(少男)으로서 막내 아들이다.
8. ▶ 팔곤지 (八坤地). 노모토(老母土)--계절로는 늦여름과 초가을을 의미하며 달로는 6月, 7月이며 시간으로는 오 후 2時부터 5時까지를 말한다. 숫자는 5, 10이다. 8괘에서는 곤괘(坤卦)이며 인맥으로는 어머니, 할머니에 해당된다.
9. 주역의 64장
乾(건): 위대하다, 크게 통한다, 굳세다
坤(곤): 순응하다, 지극하다
屯(둔): 진치다, 막히다, 고민하다
蒙(몽): 어리다, 어리석다
需(수): 기다리다, 기대하다
訟(송): 다툼, 소송, 재판
師(사): 선생, 군대, 거느리다
比(비): 견주다, 비교하다, 인화
小畜(소축): 기르다, 저축하다
履(이): 밟는다, 따른다, 예절
泰(태): 크다, 크게 통한다, 태평하다
否(비): 막히다, 답답하다
同人(동인): 뜻을 같이 한다, 협력한다
大有(대유): 크게 만족하여 즐거워하는 상태
謙(겸): 겸손, 겸양
豫(예): 예측한다’
隨(수): 따르다, 순종하다
蠱(고): 벌레, 벌레가 나뭇잎을 갈아먹는다
臨(임): 순서를 밟다, 군림하다
觀(관): 살피다
噬嗑(서합): 음식을 입안에 넣고 씹는다
費(비): 꾸미다, 장식하다
剝(박): 벗기다, 빼앗다
復(복): 돌아오다, 회복하다
无妄(무망): 때를 기다림
大畜(대축): 크게 쌓다, 많이 모이다
頤(이): 기르다, 봉양하다
大過(대과): 지나치다, 크게 벗어남
坎(감): 실패, 좌절
離(이): 정열, 왕성한 의욕
咸(함): 느낌이 좋음
恒(항): 변함이 없음
遯(둔): 피하다, 물러나다, 은둔하다
大壯(대장): 힘차다, 성대하다, 씩씩하다
晉(진): 나아가다, 전진하다
明夷(명이): 밝은 것이 상하고 깨짐
家人(가인): 집을 지키는 사람
暌(규): 서로 등지다
蹇(건): 절뚝발이, 나아가기 힘들다, 멈추다
解(해): 해결되다, 해소되다
損(손): 덜다, 줄이다, 손해보다
益(익): 더하다, 증가하다, 이익이다
夬(쾌): 물리친다, 결단한다
姤(구): 우연히 만나다
萃(췌): 모인다
升(승): 위로 상승하다, 올라가다, 번성하다
困(곤): 곤궁하다
井(정): 우물, 두레박
革(혁): 바꾸다, 혁신하다
鼎(정): 발이 셋인 솥, 안정감
震(진): 놀라 두려워함
艮(간): 머무르다
漸(점): 점점, 점차로 나아짐
歸妹(귀매): 정상적이지 못한 결혼
豊(풍): 풍성하다
旅(여): 여행, 낯선 곳으로 감
巽(손): 순종하고 따름
兌(태): 즐거움, 온화함
渙(환): 흩어지다, 풀어지다
節(절): 절도, 규칙이나 제한, 절약
中孚(중부): 어미새가 알을 품어 따듯하게 한다
小過(소과): 조금 지나침
旣濟(기제): 일을 이미 성취함, 어려움에서 이미 벗어남
未濟(미제): 아직 건너지 않음, 미완성
2. 주역 64괘의 명칭 개요(槪要).
1. 중천 건(重天 乾-하늘 건)
두개의 소성괘들이 겹쳐서 모두 하늘을 상징하는 건괘이다. 따라서 여섯 효(爻)가 모두 양(陽)으로, 64괘 중 가장 강하고 튼튼한 괘다. 만물의 근본인 하늘과 아버지를 상징한다. 속성은 ‘위대하다’. ‘크게 통한다’. ‘굳쎄다’라는 뜻이다.
2. 중지 곤(重地 坤- 따 곤.)
모두 땅을 상징하는 곤괘가 겹쳐서 구성되어 있다. 여섯 효(爻)가 모두 음(陰)으로 만물을 포용하고 양육하는 땅과 어머니를 상징한다. 속성은 ‘순응하다’. ‘지극하다’라는 뜻이다.
3. 수뇌 둔 (水雷 屯 - 둔칠 둔.)
위는 물[水]이고, 아래는 우레[雷]다. 둔(屯)은 ‘진치다’. ‘막히다’. ‘고민하다’라는 뜻이다. 비가 내리고 천둥이 진동하는 상이니, 새싹이 눈 속에서 봄을 기다리는 것과 같다.
4. 산수 몽 (山水 蒙-어릴 몽)
위의 괘는 산[山]이고, 아래 괘는 물[水]이다. 몽(蒙)은 ‘어리다’. ‘어리석다’라는 뜻이다. 시작의 상(象)이며 교육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래서 교육과 연관된 몽(蒙)자를 괘의 이름으로 하였고, 계몽(啓蒙)이라는 말이 또한 여기서 나왔다.
5. 수천 수 (水天 需-기다릴 수.)
위는 물[水]이고, 아래는 하늘[天]이다. 수(需)는 ‘기다리다’. ‘기대하다’라는 뜻이다. 운무가 자욱한 상으로 물러서서 기다려야 할 때를 의미한다.
6. 천수 송 (天水 訟-소송할 송)
위는 하늘[天]이고, 아래는 물[水]이다. 송(訟)은 ‘다툼’. ‘소송’. ‘재판’ 등을 뜻한다. 하늘 아래에 물이 넘치는 상이니 욕심이 지나쳐 마찰과 갈등이 생기고 대립 항쟁하는 형상으로, 괘 이름을 송(訟)으로 하였다.
7. 지수 사(地水 師-장수 사.)
위는 땅[地]이고, 아래는 물[水]이다. 사(師)는 ‘선생’. ‘군대’. ‘거느리다’라는 뜻이다. 땅 밑으로 물이 모이는 상이니 여러 사람이 모인 집단을 상징하므로, 통솔한다는 의미에서 사(師)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8. 수지 비 (水地 比-도울 비.)
위는 물[水]이고, 아래는 땅[地]이다. 비(比)는 ‘견주다’. ‘비교하다’. ‘인화(人和)’를 뜻한다. 물은 낮은 곳으로 모여 내를 이루고 힘을 합친다. 뜻을 같이하는 사람끼리 집단을 이루어 서로 돕고 협력하므로, 비(比)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9. 풍천 소축 (風天 小畜-적을 소. 싸을 축)
위는 바람[風]이고, 아래는 하늘[天]이다. 축(畜)은 ‘기르다’. ‘저축하다’라는 뜻이다. 하늘 위에서 바람이 부는 모습이니, 비가 내리기 전의 상황을 상징한다. 비가 오면 생명체는 그 비를 저장한다. 까닭에 저축한다는 의미로 축(畜)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10. 천택 이 (天澤 履-밟을 이.)
위는 하늘[天]이고, 아래는 못[澤]이다. 이(履)는 ‘밟는다’. ‘따른다’. ‘예절’이라는 뜻이다. 하늘 아래 저수지가 있으니, 지나침과 부족함이 없이 풍요로워 예절을 나타낸다. 의식(衣食)이 풍족해야 예절을 안다는 말에서 이(履)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11. 지천 태 (地天 泰-클 태)
위는 땅[地]이고, 아래는 하늘[天]이다. 태(泰)는 ‘크다’. ‘크게 통한다’. ‘태평하다’라는 뜻이다. 땅의 기운은 하늘로 올라가고 하늘의 기운은 땅으로 내려와 서로 조화를 이룬다. 서로 크게 통한다는 의미로 태(泰)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12. 천지 비 (天地 否-막힐 비)
위는 하늘[天]이고, 아래는 땅[地]이다. 비(否)는 ‘막히다’. ‘답답하다’라는 뜻이다. 하늘은 하늘대로 위에 있고, 땅은 땅대로 아래에 있다. 천지 화합이 일어나지 않아 막혀 있는 상태다. 답답하다는 뜻으로 비(否)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13. 천화 동인 (天火 同人-한가지 동. 사람인)
위는 하늘[天]이고, 아래는 불[火]이다. 동인(同人)은 ‘뜻을 같이 한다’. ‘협력’이라는 뜻이다. 어두운 하늘 아래 불이 타오르며 세상을 밝히는 상이다. 즉 어두운 밤길에 등불을 얻은 상이다. 세상을 밝히는 일은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하므로 동인(同人)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14. 화천 대유 (火天 大有-큰 대. 있을 유)
위는 불[火]이고, 아래는 하늘[天]이다. 대유(大有)는 ‘크게 만족하여 즐거워하는 상태’를 말한다. 하늘의 불인 태양이 온 천하를 비추는 상이다. 즉 해가 중천에 떠 빛나는 상이니, 천하를 소유한다는 의미의 대유(大有)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15. 지산 겸 (地山 謙-겸손할 겸)
위는 땅[地]이고, 아래는 산[山]이다. 겸(謙)은 ‘겸손’. ‘겸양’으로 자기보다 부족한 사람을 이끌어주고 도와준다는 뜻이다. 높은 산이 땅 밑에 파묻힌 모습이다. 벼가 익어 고개를 숙이는 상이므로 겸손하다는 의미에서 겸(謙)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16. 뇌지 예 (雷地 豫-미리 예)
위는 우뢰 천둥[雷]이고, 아래는 땅[地]이다. 예(豫)는 ‘예측한다’라는 뜻이다. 땅 위에서 천둥 번개가치면 비가 내리는 것을 예측할 수 있으므로, 예(豫)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17). 택뇌 수 (澤雷 隨-따를 수)
위는 연못[澤]이고, 아래는 우레 천둥[雷]이다. 수(隨)는 ‘따르다’. ‘순종한다’라는 뜻이다. 수동적이며 종속적인 의미다. 하늘에서 진동해야 할 우레가 연못 아래 있으니, 꼼짝 못하고 연못의 뜻에 따를 수밖에 없어 수(隨)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18. 산풍 고 (山風 蠱-벌레 먹을 고)
위는 산[山]이고, 아래는 바람[風]이다. 고(蠱)는 ‘벌레’. ‘벌레가 나뭇잎을 갉아먹는다’는 뜻이다. 어려운 일을 뜻한다. 산밑에 바람이 머물고 있으니, 공기가 혼탁하여 부패하기 쉽다. 더러운 벌레가 생기므로, 고(蠱)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19). 지택 임 (地澤 臨-다다를 임)
위는 땅[地]이고, 아래는 못[澤]이다. 임(臨)은 ‘순서를 밟다’. ‘군림하다’라는 뜻이다. 땅속에 물이 가득하니 곧 새로운 시작에 임한다는 뜻에서 임(臨)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여러 사람 위에 있는 지도자 상이다.
20). 풍지 관 (風地 觀-볼 관)
위는 바람[風]이고, 아래는 땅[地]이다. 관(觀)은 ‘살핀다’라는 뜻이다. 땅위에 바람이 불어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다. 이러한 변화를 잘 관찰해야 한다는 뜻에서 관(觀)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21. 화뇌 서합 (火雷 噬嗑-씹을 서. 씹을 합)
위는 불[火]이고, 아래는 천둥 우레[雷]다. 서합에서 서는 ‘씹다’라는 뜻이고, 합은 ‘입을 다물다’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서합은 ‘음식을 입안에 넣고 씹는다’는 의미다. 불과 우레가 만나면 천지를 진동하니, 격렬한 언쟁과 싸움에 휘말릴 수 있다.
22. 산화 비 (山火 賁-꾸밀 비)
위는 산[山]이고, 아래는 불[火]이다. 비(賁)는 ‘꾸미다’. ‘장식하다’라는 뜻이다. 산아래 불이 있음은 해가 서산에 기울어 찬란한 황혼 노을을 나타낸다. 아름답게 꾸민다는 뜻의 비(賁)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겉치레만 하느라고 실속이 없다.
23. 산지 박 (山地 剝- 깍아 내릴 박)
위는 산[山]이고, 아래는 땅[地]이다. 박(剝)은 ‘벗기다’. ‘빼앗다’라는 뜻이다. 산이 땅위에 우뚝 솟아 있으니, 비바람에 깎여 벗겨지고 상처를 입는다는 뜻에서 박(剝)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매사에 조심해야 한다.
24. 지뢰 복 (地雷 復-돌아 올 복)
위는 땅[地]이고, 아래는 우레 천둥[雷]이다. 복(復)은 ‘돌아오다’. ‘회복하다’라는 뜻이다. 땅 밑에서 천둥 우레가 울린다는 것은 땅위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것과 같으므로, 복(復)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곧 성공할 운을 맞고 있다.
25. 천뇌 무망 (天雷 无妄-없을 무. 망녕될 망)
위는 하늘[天]이고, 아래는 천둥 우레[雷]다. 무(无)는 ‘없다’라는 뜻이고, 망(妄)은 ‘허망하다’는 뜻이다. 하늘에 천둥이 울리니 머지 않아 비가 오겠지만 당장은 아니다. 초조하지 말고 침착하게 때를 기다려야 한다.
26. 산천 대축 (山川 大畜-큰 대. 싸을 축)
위는 산[山]이고, 아래는 하늘[天]이다. 대축(大畜)은 ‘크게 쌓다’. ‘많이 모이다’라는 뜻이다. 하늘 위로 산이 높이 솟아 오른 모습이다. 크게 축적된 상이므로, 대축(大畜)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새로운 변화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27. 산뇌 이 (山雷 頤-턱 이)
위는 산[山]이고, 아래는 천둥 우레[雷]다. 이는 ‘턱’. ‘기르다’. ‘봉양하다’의 뜻이다. 산아래 천둥 우레가 진동하는 상이다. 무언가 산 위로 올라가는 모습이므로, 생명을 기른다는 의미의 이(?)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28. 택풍 대과 (澤風 大過-큰 대. 지날 과)
위는 못[澤]이고, 아래는 바람[風]이다. 대과(大過)란 정상적인 것에서 크게 벗어나 ‘지나치다’라는 뜻이다. 잔잔한 못에 바람이 불어 물결이 크게 일어난다. 작은 배가 큰 풍랑을 만났으니, 지나치다라는 뜻에서 대과(大過)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29. 중수 감(重水 坎-구덩이 감)
위도 물[水]이고, 겹처서 아래도 물[水]이다. 물이 겹쳐 있으니, 수(水)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두 소성괘 모두 두 음효 중간 구덩이에 양효가 빠져있다. 모든 일은 지나치면 위험에 빠지게 된다. 실패, 좌절, 파산, 병고 등의 어려운 일을 뜻한다.
30. 중화 이 (重火 離-떠 날 이)
위도 불[火]이고, 겹처서 아래도 불[火]이다. 불 두 개가 겹쳐있으니 화(火)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불 두 개는 태양을 상징하며, 정열과 왕성한 의욕을 뜻한다.
이상 30괘는 주역上經의 괘 이름.
31. 택산 함 (澤山 咸- 다 함)
위는 못[澤]이고, 아래는 산[山]이다. 함(咸)은 감(感)과 같은 뜻으로 ‘느낌이 좋다’는 의미다. 젊은 여자를 상징하는 태(兌)괘 아래 젊은 남자를 상징하는 간(艮)괘가 있다. 남녀간의 순수한 사랑을 상징하는 감상적인 의미의 함(咸)이다.
32. 뇌풍 항 (雷風 恒-항구할 항)
위는 천둥 우레[雷]고, 아래는 바람[風]이다. 항(恒)은 ‘변함이 없다’. ‘한결 같이 계속 된다’라는 뜻이다. 장남이 장녀 위에 있다. 남편이 위에 있고 아내는 아래에 있는 상이다. 그 법도가 한결 같다는 뜻에서 항(恒)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33. 천산 둔 (天山 遯-숨을 둔)
위는 하늘[天]이고, 아래는 산[山]이다. 둔(遯)은 ‘피하다’. ‘물러나다’. ‘은둔하다’라는 뜻이다. 산이 아무리 높다하더라도 하늘 아래 있다. 이제 물러나라는 뜻에서 둔(遯)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34. 뇌천 대장 (雷天 大壯-큰대. 장할 장)
위는 천둥 우레[雷]고, 아래는 하늘[天]이다. 대장(大壯)은 ‘힘차다’. ‘성대하다’. ‘씩씩하다’라는 뜻이다. 하늘 위에서 우레가 움직이고 있으므로 힘차고 씩씩하다는 뜻에서 대장(大壯)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35. 화지 진 (火地 晉-나아갈 진)
위는 불[火]이고, 아래는 땅[地]이다. 진(晋)은 ‘나아가다’. ‘전진하다’라는 뜻이다. 불인 태양이 지상 위로 떠오르면서 점점 밝아진다. 나아간다는 의미에서 진(晋)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36. 지화 명이 (地火 明夷-밝을 명. 평들할 이)
위는 땅[地]이고, 아래는 불[火]이다. 이(夷)는 ‘상하고 깨지는 것’이므로 명이(明夷)는 ‘밝은 것이 상하고 깨진다’는 뜻이다. 태양이 땅 아래 잠겨가고 있다. 어두움이 온다는 뜻에서 명이(明夷)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해가 서산에 지는 상이다.
37. 풍화 가인 (風火 家人-집 가. 사람 인)
위는 바람[風]이고, 아래는 불[火]이다. 가인(家人)은 ‘집을 지키는 사람’을 뜻한다. 위는 장녀(長女)고, 아래는 중녀(中女)다. 동생이 언니 아래 있어 그 뜻을 따르니 일가(一家)가 편안히 다스려진다는 의미에서 가인(家人)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38. 화택 규 (火澤 睽-어긋날 규)
위에는 불[火]이고, 아래는 못[澤]이다. 규는 ‘서로 등지다’. ‘노려보다’. ‘사팔눈’이라는 뜻이다. 불은 타오르면서 위로 올라가고, 연못의 물은 낮은 쪽으로 흘러간다. 서로 등져 어긋나 떨어지므로 규(규)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39. 수산 건 (水山 蹇-다리 절 건)
위는 물[水]이고, 아래는 산[山]이다. 건(蹇)은 ‘절뚝발이’. ‘나아가기 힘들다’. ‘멈추다’라는 뜻이다. 산 위에 물이 있으니, 산을 넘으면 다시 물이 앞길을 막고 있다. 나아가기가 불편하니, 절름발이라는 뜻을 가진 건(蹇)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40. 뇌수 해 (雷水 解-풀 해)
위는 천둥 우레[雷]이고, 아래는 물[水]이다. 해(解)는 ‘해결되다’. ‘해소된다’. ‘풀린다’라는 뜻이다. 천둥이 진동하여 비를 내리니 얼어붙었던 대지가 풀린다. 봄을 의미하므로, 해(解)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41. 산택 손 (山澤 損-덜어낼 손)
위는 산[山]이고, 아래는 못[澤]이다. 손(損)은 ‘덜다’. ‘줄이다’. ‘손해보다’라는 뜻이다. 산 아래에 있는 저수지의 물은 들판을 적시기 위해 흘러가야 하므로, 잃는다는 의미에서 손(損)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42. 풍뇌 익 (風雷 益-더할 익)
위는 바람[風]이고 아래는 천둥 우레[雷]다. 익(益)은 ‘더하다’. ‘증가하다’. ‘이익이다’라는 뜻이다. 바람이 불고 천둥이 치니 비가 온다. 비는 골고루 만물을 적셔 유익함을 주기 때문에 익(益)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43. 택천 쾌 (澤天 夬-터 놓을 쾌)
위는 못[澤]이고, 아래는 하늘[天]이다. 쾌는 ‘물리친다’. ‘결단한다’는 뜻이다. 아래 다섯 양효가 위에 있는 하나의 음효를 밀어내고 있는 상이니, 쾌(?)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결단을 내릴 때다.
44. 천풍 구 (天風 姤)
위는 하늘[天]이고, 아래는 바람[風]이다. 구는 ‘우연히 만나다’. ‘추하다’라는 뜻이다. 하늘 아래에서 바람이 부니 흩어졌던 구름이 모인다. 만난다는 뜻의 구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하나의 음이 다섯 개의 양을 떠받치고 있으니 추하다.
45. 택지 췌 (澤地 萃-모일 췌)
위는 못[澤]이고, 아래는 [地]이다. 췌(萃)는 ‘모인다’라는 뜻이다. 땅위에 연못이 있으면 물이 모인다. 모인다는 뜻의 췌(萃)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46. 지풍 승 (地風 升-오를 승)
위는 땅[地]이고, 아래는 바람[風]이다. 승(升)은 ‘위로 상승하다’. ‘올라가다’. ‘번성하다’라는 뜻이다. 땅 밑에 있는 바람이 위로 상승하고 있으니 상승한다는 뜻의 승(升)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47. 택수 곤 (澤水 困-곤할 곤)
위는 못[澤]이고, 아래는 물[水]이다. 곤(困)은 ‘부족하다’. ‘곤궁하다’. ‘괴롭다’. ‘통하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연못 아래에 있는 물이 빠지는 모습이다. 물이 부족하면 만물은 곤궁에 처하게 되므로, 곤(困)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48. 수풍 정 (水風 井-우물 정)
위는 물[水]이고, 아래는 바람[風]이다. 정(井)은 ‘우물’. ‘두레박’을 뜻한다. 바람이 물밑에 있다. 바람이 깊은 곳까지 통하는 모습이니, 우물을 뜻하는 정(井)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우물물을 퍼 올리려면 두레박이 필요하고 노고가 필요하다.
49. 택화 혁 (澤火 革-가죽혁)
위는 못[澤]이고, 아래는 불[火]이다. 혁(革)은 ‘바꾸다’. ‘혁신하다’. ‘혁명’의 뜻이다. 연못아래 불이 있다. 물이 끊어 증발하면 큰 변화를 하므로 혁(革)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혁은 짐승 가죽이다. 가죽의 털을 벗기면 전혀 다른 것으로 변하기 때문에 ‘혁명’이라는 의미가 있다.
50. 화풍 정 (火風 鼎-솥 정)
위는 불[火]이고, 아래는 바람[風]이다. 정(鼎)은 ‘발이 셋인 솥’. ‘안정감’을 뜻한다. 불 밑에 바람이 불고 있는 상이니 음식을 만들기 위해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모습이다. 음식을 만드는 솥을 뜻하는 정(鼎)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51. 중뢰 진(重雷 震-우레 진)
위도 천둥 우레[雷]고, 겹처서 아래도 천둥 우레[雷]다. 뇌(雷)는 ‘천둥 우레’. ‘몹시 두려워하다’. ‘사나운 모양’. ‘위엄을 떨치다’를 뜻한다. 우레가 크게 진동하니 많은 사람들이 놀라 두려워한다.
52. 중산 간 (重山 艮-동방 간)
위도 산[山]이고, 겹처서 아래도 산[山]이다. 산이 첩첩이 있으니 산(山)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간괘는 하나의 양이 두 음 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이다. 산은 움직이지 않고 그곳에 있으므로 ‘머무르다’라는 뜻이다.
53. 풍산 점 (風山 漸-점점 점)
위는 바람[風]이고, 아래는 산[山]이다. 점(漸)은 ‘점점’. ‘점차로 나아지는 것’을 뜻한다. 산 위에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면 점차로 만물이 깨어난다. 점차로 나아간다는 뜻의 점(漸)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54. 뇌택 귀매 (雷澤 歸妹-돌아갈 귀. 누이 매)
위는 천둥 우레[雷]고, 아래는 못[澤]이다. 귀매(歸妹)는 ‘정상적이지 못한 결혼’이라는 뜻이다. 위는 나이든 남자를 상징하는 진괘고, 아래는 어린 여자를 상징하는 태괘다. 젊은 여자가 음란한 소질이 있어 중년 남자와 만나니 정상적이지 못하다는 뜻에서 귀매(歸妹)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55. 뇌화 풍 (雷火 豊-풍성할 풍)
위는 천둥 우레[雷]이고, 아래는 불[火]이다. 풍(豊)은 ‘풍성하다’라는 뜻이다. 천둥 우레가 치고 비가 내린 후 햇볕이 밝게 빛나는 모습이다. 만물이 성장하여 풍성한 결실을 맺는다는 뜻에서 풍(豊)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56. 화산 여 (火山 旅-방황할 여)
위는 불[火]이고, 아래는 산[山]이다. 여(旅)는 ‘여행’. ‘집과 고향을 떠나 낯선 곳으로 가는 것’. ‘방황하는 나그네’를 뜻한다. 태양이 산에서 떠서 산으로 지는 것은 나그네의 여정과 같으므로 여(旅)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57. 중풍 손 (重風 巽-공손할 손)
위도 바람[風]이고, 겹처서 아래도 바람[風]이다. 바람은 지상의 공간에 없는 곳이 없다. 그러나 실체를 눈으로 볼 수는 없다. 손괘는 하나의 음이 두 양 아래에 있어 순종하고 따르는 형상이다. 유순하고 겸양하며 부드러운 의미가 있다.
58. 중택 태 (重澤 兌-기뻐할 태)
위도 못[澤]이고, 겹처서 아래도 못[澤]이다. 태(兌)는 ‘즐거움’. ‘온화한 분위기’를 뜻한다. 연못에 있는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며 대지에 있는 모든 만물에게 골고루 물을 나누어준다. 베푸는 곳에서 기쁨을 느낄 수 있다.
59. 풍수 환 (風水 渙-흩어질 환)
위는 바람[風]이고, 아래는 물[水]이다. 환(渙)은 ‘흩어지다’. ‘풀어지다’라는 뜻이다. 물위에서 바람이 분다. 물이 바람에 날려 사방으로 흩어지므로, 환(渙)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겨우내 얼었던 물이 봄바람에 녹아 풀어진다.
60. 수택 절 (水澤 節-마디 절)
위는 물[水]이고, 아래는 못[澤]이다. 절(節)은 ‘절도’. ‘규칙이나 제한’. ‘절약’을 뜻한다. 연못 위에 물이 가득하니 물이 많으면 넘치게 하고 모자라면 흐르지 못하게 한다. 절도를 뜻하는 절(節)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61. 풍택 중부 (風澤 中孚-가운데 중. 믿을 부)
위는 바람[風]이고, 아래는 연못[澤]이다. 중부(中孚)는 ‘어미 새가 알을 품어 따뜻하게 한다’는 뜻이다. 가운데 두 음효는 노른자이고 바깥 양효는 흰자와 껍데기를 나타내니 알의 모양을 뜻한다. 상괘와 하괘가 입을 맞춘 듯 대칭을 이룬다. 한 몸으로 결합되어 마치 어미 새가 알을 품고 있는 상이므로, 중부(中孚)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62. 뇌산 소과 (雷山 小過-적을 소. 지날 과)
위는 천둥 우레[雷]이고, 아래는 산[山]이다. 소과(小過)는 ‘조금 지나치다’라는 뜻이다. 상괘와 하괘가 등을 지고 있다. 음이 양에 비해 약간 많다는 의미에서 조금 지나치다라는 뜻의 소과(小過)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63. 수화 기제 (水火 旣濟-이미 기. 건널 제)
위는 물[水]이고, 아래는 불[火]이다. 기제(旣濟)란 ‘일을 이미 성취했다’. ‘이미 물을 건넜다’. ‘어려움에서 이미 벗어났다’라는 뜻이다. 물은 위에 있고 불은 아래에 있으니 서로가 목적한 곳으로 건넜다는 의미에서 기제(旣濟)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64. 화수 미제 (火水 未濟-아닐 미. 건널 제)
위는 불[火]이고, 아래는 물[水]이다. 미제(未濟)란 ‘아직 건너지 않았다’. ‘미완성’을 뜻한다. 불과 물이 각기 제자리에 있기 때문에 미제(未濟)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주역 64괘 풀이
주역은 8괘가 기본이다. 8개의 괘는 각각 3개의 막대기로(3효) 구성돼 있고, 8괘를 상하로 배치해 괘상을 만들면 모두 64개가 된다.(8X8=64) 64개의 괘는 각각 6개의 막대기로(6효) 구성돼 있고,64괘가 가진 효는 모두 384효가 된다.(64X6=384)
8괘가 국어의 자음`모음에 해당된다면,
64괘는 하나의 단어가 되고,384효는 하나의 문장이 된다.
8괘는 2의3승,64괘는 2의6승,384효는 2의7승x3 이 된다.
주역의 자음`모음, 그리고 단어를 공부하는 것은 2진법으로 해결되는데 주역의 문장에 해당되는 384효사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괘상의 의미에(2진법) 3효가 가진 의미를 다시 첨가해 주어야 한다.
1. 64괘 공부방법
최소한 단어가 되어야 의미가 통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64괘를 공부하는 것이 주역 공부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주역 자료를 보면 '8괘 象意'라고 해서 건`곤`감`리나 천`지`수`화같은 8괘의 이름과오행, 구성, 방위, 육친관계에 대한 표식이 나온다. 8괘가 자음`모음에 해당된다면, 굳이 자음과 모음의 세세한 의미에 집중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그림상을 직관적으로 느껴본 후,주역의 기본단어인 64괘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더 재미있게 주역을 공부하는 방법인 듯하다.
한편 64괘에 대해 정리된 책들과 자료들을 보면,
64괘를 풀어가는 관점과 초점이 다양함을 느낄 수 있다. 하나의 괘상에 대해서, 많은 해석자들의 다양한 풀이가 나올 수 있지만 한 해석자가 여러 괘상을 풀이해 나갈 때는, 일관된 관점이 필요하다. 관점이 단일하면 64괘의 맥락이 한 궤에 꿰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개인적으로는 64괘상을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먼저 이해하는 것이주역 64괘를 이해하는 기본열쇠라는 생각이 들었는데,기존 괘상의 설명 중에 '자연상'이 일관되게 설명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아쉬웠다.
이 부분을 보완해 개인적으로 좀 더 궁리해, '자연상'에 대한 설명을 일관성있게 해석하려고 노력했다.(자연상은 다시 직유와 은유부분으로 나눴고, 주역 괘상 번호 중 빨간색으로 된 부분 중 직유 부분은 기존 설명에 없어 개인적으로 궁리한 부분이다) 하단에 제시된 '주역64괘 정리표'를 만드는 과정은 우선 64괘에 대한 자료를 모아 이를 주역괘상 그 자체가 가지는 그림상으로 그려본 후 (창작사주이야기29 참조) 다시 자연상/인간상/조언/핵심키워드로 나눠일관되게 분류, 정리해 보았다.
2. 주역64괘 정리표
정리표 중 <괘명>의 검정색 부분은 상괘와 하괘의 이름이고, 빨간색 부분은 64 괘상의 이름이다. 예를 들어 天澤履의 경우, 앞의 두 글자 天과 澤은 상괘와 하괘의 이름이고, 履는 괘상의 이름이자 괘상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설명한 단어이다. 8괘가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반복된다는 의미에서 重OO라고 표현하거나, 64괘상의 이름을 앞에다 두고, 8괘의 의미를 뒤에다 배치해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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