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지식/세계지식포럼

국제경제기구 거물 3인이 보는 세계경제

ngo2002 2009. 10. 20. 11:12

◆세계지식포럼◆ 

가토 다카토시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 빈두 로하니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 마리오 아마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부총장 등 국제기구 거물이 대거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한다. 가토 부총재는 일본 대장성 관료 출신으로 ADB와 OECD 등 여러 국제기구에서 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국제통이다. 가토 부총재는 `2010 세계경제 전망` 세션에 참여한다. 가토 부총재를 통해 2010년 세계 경제 회복 가능성에 대한 IMF의 전망을 직접 들을 수 있다. 가토 부총재는 `하나의 아시아` 세션에도 참석한다. 아시아통화기금(AMF) 설립 등 아시아 통합과 관련해 IMF가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 경청하는 것도 흥미롭다. 빈두 로하니 ADB 부총재와 마리오 아마노 OECD 사무부총장은 환경ㆍ녹색정책 전문가들이다. 로하니 부총재와 아마노 사무부총장 모두 `새로운 희망 : 그린 뉴딜` 세션에 참여한다. 로하니 부총재는 1985년 ADB에 발을 들인 이후 친환경과 지속 가능 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왔다. 아마노 사무부총장은 일본 외무성 출신으로 OECD에서 환경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유엔과 유엔 산하기구가 대거 세계지식포럼에 참여한다. 수파차이 파닛차팍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 사무총장은 세계 무대에서 아시아를 대변하는 거물이다. 태국 부총리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아시아 경제와 세계 무역 질서에 대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다. 수파차이 파닛차팍 총장은 `아시아 경제 전망`과 `세계 경제 패러다임 변화`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한 시각을 청중과 나눌 예정이다. 티머시 워스 유엔재단 이사장은 기후변화 세션에 참석한다. 그는 미국 상원의원 출신으로 유엔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유엔재단을 이끌고 있다. 유엔재단은 CNN을 창립한 테드 터너가 유엔에 기부한 10억달러를 기반으로 세워졌다. 유엔 산하 경제사회개발위원회 국제통신기술 및 개발연맹(UNDESA GAID)은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의 성장`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