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클립] 2010 시사 총정리 ⑩ <9월 13일~10월 16일>
‘첨단산업의 비타민’ 희토류, 산출량 매우 적은 원소 17개 일컫죠
노승옥 기자
사회
법인전입금과 법정부담금 법인전입금과 법정부담금 사학 법인이 학교에 매년 내놓는 지원액이 법인전임금이다. 교과부는 자율고 지정 요건에 총 등록금 수입 중 법인전입금 비율을 광역시 지역은 5%, 도지역은 3%로 규정했다. 법정부담금은 전입금 중 법인이 반드시 부담토록 사학법이 규정한 교직원의 4대 보험액이다. 여력 있는 사학이 이 돈을 내지 않으면 처벌받고, 그렇지 않은 학교는 정부가 보충해 준다. 교과부가 올해 지정해 내년 개교 예정인 자율형 사립고 24곳 중 15곳이 연간 1억~3억원 정도의 법정부담금도 낼 형편이 되지 않는 부실 사학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월 20일 20면)
글루코사민·콘드로이틴 연골을 형성하는 중요 성분으로 연골 손상의 회복을 돕고 연골세포 성장을 촉진시켜 관절 건강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성분을 보강해 준다는 글루코사민 보충제는 2008년 전 세계에서 20억 달러 가까이 팔렸다. 국내에서도 한때 1000억원가량 판매됐으나 효능 논란 등으로 현재는 시장이 300억원대 규모로 추정된다. 스위스 베른대학에서 “글루코사민을 섭취했을 때 임상적 관점에서 인정할 만한 효과는 없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효도상품으로 인기 높은 글루코사민의 효능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9월 24일 16면)
경제
종(種) 상향 일반주거지역은 1·2·3종으로 나뉘어 있다. 1종보다는 2종, 2종보다는 3종에서 용적률(대지 면적에 대한 건물 전체 면적의 비율)이나 층수를 높여 지을 수 있다. 종 상향은 1종을 2종으로, 또는 2종을 3종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해당 구청이 요청하면 서울시가 결정한다. 서울 송파·강동구의 재건축 조합들이 종 상향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9월 14일 E3면)
KOAFEC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rea Africa Economic Cooperation Conference). 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국과 아프리카 각국 장관급 협의체다.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2006년 4월, 2008년 10월에 이은 3차 회의다. (9월 16일 E7면)
ECU(Electronic Control Unit, 전자제어장치) 센서를 통해 차량 안팎의 상황을 파악해 주행 중 부닥치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도록 해 주는 부품. 점화시기 등 엔진의 핵심 기능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것에서 출발했지만, IT 발달과 더불어 차량의 전 부분을 통제하기에 이르렀다. 1980년대만 해도 차량 한 대에 들어가는 ECU가 8∼10개 정도였으나 2005년에 37개까지 늘어났다. 2006년에 나온 4세대 렉서스 LS460에는 100개 넘는 ECU가 탑재됐다. (9월 27일 E3면)
디커플링(Decoupling) 함께 움직인다는 뜻의 커플링(coupling)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탈(脫) 동조화’를 의미한다. 수출과 소비, 주가와 환율 등 밀접하게 관련된 경제 요소들이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현상을 말한다. 전셋값이 오르면 매매값도 따라 오르는 게 일반적인데 지난해 10월 이후 매매값은 떨어지고 전셋값은 계속 오르는 디커플링 현상이 1년째 이어지고 있다. (9월 28일 E8면)
트리즈(TRIZ)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원리’라는 뜻. 1950년대 옛 소련 해군에 근무하던 겐리히 알츠슐러가 창안한 개념으로, 실타래처럼 얽힌 문제도 간단한 발상의 전환으로 해결 가능하다는 혁신 방법론이다. 초고층 건물의 엘리베이터를 저층용과 고층용으로 분리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인 게 이런 경우다. (9월 28일 E11면)
정치·국제
희토류 희토(稀土)는 문자 그대로 ‘희귀한 흙’을 가리킨다. 원자 번호 57~71번에 있는 란탄 계열 15개 원소와 스칸듐·이트륨을 합친 17개 원소를 통틀어 일컫는다. 이들은 화학적 성질이 비슷해 따로 분리하기 어렵고 산출량도 매우 적다. 휴대전화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자동차, 풍력발전 터빈, 플라즈미디스플레이패널(PDP), 광학렌즈, 영구 자석 등 첨단 산업에 두루 쓰이는 핵심 물질로 ‘첨단 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린다.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97%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중·일 간 영토 분쟁에서 희토류 수출을 보류하겠다는 중국 측 압박에 결국 일본이 백기를 들었다. (9월 25일 3면)
문화·스포츠
관리단체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단체가 ▶지시사항 위반 ▶단체장 결원 ▶임원 간 분쟁 ▶재정 악화 등의 문제로 사업 수행이 불가능하거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정책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을 경우 대한체육회가 지정한다. 관리단체로 지정되면 경기단체 집행부는 해체되고 체육회가 업무를 대신 관장한다. 대한체육회는 9월 15일 임원 간 분쟁이 이어지고 국제복싱연맹(AIBA)에서 퇴출당한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KABF)을 관리단체로 지정했다가 10월 1일자로 지정을 해제했다. (9월 16일 29면)
FA컵 프로와 아마를 망라해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대회로 잉글랜드가 원조다. 우리나라에선 해방 직후 1946년 열린 전국축구선수권대회가 출발점이다. 83년 K-리그가 출범한 뒤 프로팀이 불참했으나 96년 ‘FA컵’이란 이름 아래 프로팀이 복귀했다. 실업·대학은 물론 2종 클럽(직장·동호인팀)에도 문이 열려 있다. FA컵 우승팀에는 K-리그 우승팀 및 2, 3위 팀들과 함께 이듬해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가 10월 24일 2010 하나은행 FA컵 결승에서 맞붙는다. (9월 30일 31면)
F-1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자동차 경주대회. 흥행 면에서 월드컵·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힌다. 1950년에 시작해 올해로 60년째를 맞은 F-1 그랑프리는 11월까지 전 세계에서 19차례의 대회를 치러 포인트 순위로 시즌 우승자와 우승 팀을 결정하게 된다. 10월 22~24일 영암에서 열리는 코리아 그랑프리는 시즌 17번째 레이스다. (10월 4일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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