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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만이 산다는 그곳.. 국내 초고가 주택 TOP 10

ngo2002 2021. 8. 23. 10:36

 

조회수 9.3천2021. 08. 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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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ark]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재벌, 연예인 등이 산다는 상위 1%의 주거 시설은 어디? 국토부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국내 초고가 주거시설의 순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mark] 2021년도 상반기 초고가 주거시설은?

상위 1%만 산다는 국내 초고가 아파트, 연립주택 및 오피스텔은 어디? PH129, 루시드하우스,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몰 시그니엘 등 국내에서 초고가 주택 및 오피스텔로 알려진 주거시설들이 있습니다. 이들 주거시설은 입지, 설계, 인테리어, 보안 등 모든 것을 갖춰 워낙 인기가 높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최근 정부 규제로 인해 ‘똘똘한 한 채’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이들 초고가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더 높아지면서 과연 어떤 곳들이 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KT에스테이트가 국토부 실거래가 기준 올해 1~7월 가장 고가의 아파트, 연립주택, 오피스텔에서 1~10위를 꼽아봤습니다(단, 중복 단지 제외). 과연 어떤 초호화 주거시설이 순위에 들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시죠.

[Remark] 한 채에 100억… 초고가 아파트는?

우선 국내 초고가 아파트 1~10위를 알아보겠습니다. 초고가 아파트 영광의 1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PH129로 지난 3월 전용면적 273㎡가 115억원에 실거래됐습니다. 이 아파트는 2020년 준공되자마자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 1위에 오른 바 있는데요. PH129는 전 가구가 복층형 구조로 한강뷰와 호텔 스위트룸 스타일의 고급 인테리어가 특징으로, 장동건·고소영 부부, 골프 선수 박인비 등이 살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2위는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가 차지했는데요. 이곳은 명품 주방용품과 가전제품 빌트인과 영화관람실 등의 호화 편의시설로 잘 알려졌습니다. 3위는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더힐로 지난 2월 전용면적 243㎡가 80억원에 거래됐습니다. 한남더힐은 ‘서울 속 테라스하우스’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조경과 프라이빗 한 주거시설로 대기업 총수부터 고소득을 올리는 연예인들에 이르기까지 두터운 수요를 형성하는 고급 아파트 입니다. 

4위는 드디어 대단지 아파트가 나왔습니다. 바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7차인데요. 1978년 입주해 올해로 무려 43년된 구축 아파트이며, 현재 재건축 추진 중입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7차뿐 아니라 1, 2, 6차도 수십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는데, 현대1차의 경우 올해 3월에 64억원에 거래된 바 있습니다. 다음으로 5위는 ‘BTS 아파트’로 불리는 나인원한남이 차지했습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올해 3월 나인원한남을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된 바 있죠. 최고급 인테리어 자재, 프라이빗 라운지, 철저한 보안 시설 등이 특징인 곳입니다.

[Remark] 연립주택은 한남동이 대세?

다음은 초고가 연립주택입니다. 국내 초고가 연립주택 역시 아파트와 동일하게 서울시 내 주택이 1~10위를 휩쓸었는데요. 그중에 한남동 빌라가 6군데를 차지했습니다. 그 1위는 용산구 한남동 루시드하우스였습니다. 루시드하우스는 예전 전현무 집으로 잘 알려진 바 있죠. 이곳은 디자인 거장인 잉고 마우러의 명품 조명부터 고급 인테리어와 테마 조경 등으로 유명합니다. 

다음 2, 3위도 역시 한남동이 차지했습니다. 바로 두산UV빌라와 제이하우스인데요. 국내 최고의 부촌이란 명칭이 걸맞게 한남동은 1, 2, 3, 5위를 모두 한남동이 차지해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두산UV빌라는 지하 2층~지상 3층 건물로 2005년 준공됐으며, 무엇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과 탁 트인 남산 조망 등이 특징입니다. 주차 공간도 세대당 4대로 매우 넓습니다. 

또한, 4위인 논현아펠바움1차는 연예인 수지의 집으로도 잘 알려진 곳으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뒷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형 드레스룸, 모던하면서도 우아한 실내 인테리어 등이 특징입니다. 5위는 한남동 라테라스한남으로 배우 이종석 씨가 소유한 곳으로도 유명하며, 단독 테라스와 한강뷰가 장점인 곳입니다.

[Remark] 아파트값 뛰어넘은 초고가 오피스텔은?

최근에는 주택만큼 오피스텔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초고가 오피스텔의 경우 주택보다 더 비싼 곳도 있습니다. 바로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 시그니엘입니다. 이 오피스텔의 전용면적 252㎡가 올해 1월 무려 92억2324만원에 팔렸기 때문이죠. 가격만으로만 보자면 올해 상반기 PH129 다음으로 가장 비싼 금액입니다. 무엇보다 이 오피스텔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높은 주거시설(60~70층)일 뿐만 아니라 최고급 건축 자재와 컨시어지 서비스, 전용 스파 등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3위는 전통의 강남 고급 오피스텔이 차지했습니다. 바로 피엔폴루스와 타워팰리스인데요. 피엔폴루스는 국내 재력가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위치는 도산대로변에 있어 주변에 상업, 교통 면에서 우수하며, 보안이 철저하고 강남 시티뷰 조망이 뛰어나다고 알려졌습니다. 타워팰리스는 우리나라 고급 오피스텔 1세대 단지로서 단지 내부에 수영장, 연회장, 골프 연습장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의 효시로도 잘 알려진 곳입니다.

다음으로 4위와 5위는 유일하게 비서울에서 순위권에 든 곳인데요. 4위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타임브릿지로 전용 211㎡가 올해 4월 30억5000만원에 실거래됐습니다. 타임브릿지는 ‘분당 타워팰리스’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졌는데요. ‘브리지(Bridge, 다리)’ 모양의 특이한 외관은 물론, 호화 인테리어와 커뮤니티 시설이 특징인 곳입니다. 5위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해운대더샵아델리스가 차지했습니다. 이곳은 해운대의 부촌을 상징하는 마린시티에 자리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3면 오션뷰가 일품인 곳입니다. 내부에는 실내수영장은 물론, 연회장, 게스트룸 등 커뮤니티시설도 풍부하고, 최고급 펜트하우스의 경우 호가가 현재 40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Remark] 강북 Vs 강남… 어디가 더 많았을까?

지금까지 아파트, 연립주택, 오피스텔에 이르기까지 국내 초고가 주택들을 살펴봤습니다. 또한, 이들 초고가 주택에서 공통점을 살펴보면 호화 인테리어와 고급 커뮤니티는 물론이요, 보안시설이 철저하고 무엇보다 조망권이 뛰어난 곳임을 알 수 있는데요. 

다음으로 지역별로 세분화 해보면 대부분 서울, 그중에서도 용산구 한남동이 8곳, 강남구 청담동이 5곳, 강남구 논현동과 도곡동이 3곳, 그리고 강남구 압구정동(2곳), 성동구 성수동1가(2곳) 등으로 숫자만 보면 한남동이 명실공히 부촌 중의 부촌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강남은 17곳으로 강북(11곳)보다 더 많은 고급 주거시설이 순위를 차지했는데요. 이를 통해 강북은 부촌이 한남동, 성수동에 집중된 반면, 강남은 청담동·신사동·반포동·압구정동 등 넓은 지역에 걸쳐 부촌이 퍼져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소득층 증가와 주거 수준의 상승, 그리고 희소가치로 인해 이들 초고가 주택들의 선호도는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100억원을 돌파한 상위 1%의 초고가 주택 가격이 어디까지 올라갈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리마크]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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