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군 ・ 2021. 1. 14. 14:47
안녕하세요! 달팽이군입니다.
오늘은 날이 포근한 대신에 대기가 좋지가 않네요.
추우면 공기가 좋고 ㅎ 따듯하면 공기가 안 좋고.
하루 빨리 코로나도 종식이 되고 따스한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쿠팡의 나스닥 예비심사통과에 대해 공부해볼까해요.
3일 전 신랑에게 “ 아빠 ! 요즘 최고 관심사가 모얌?” 하고 물어보니
신랑 왈 “ 난 쿠팡 !” 딱 요렇게만 말하고 출근을 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전 또 부리나케 검색을 해보았지요.
검색해보자마자
뭐라고?? 쿠팡이 나스닥 상장 채비를 하고 있다고?
내가 알던 쿠팡이 그렇게나 커버린것인가..
물론 평소에도 전 쿠팡에 대해 아주 큰 점수를 주고 있는 주부입니다.
우리나라 어딜가도 쿠팡의 로켓배송, 로켓프레시는 따라갈 수 없다 라 자부하며
거의 VIP 수준이거든요 ㅎ
놀래버린 심장 쥐어잡으며 쿠팡의 소식을 다시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현재 업계에서는 쿠팡이 이미 나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고 합니다.
쿠팡의 2019년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적자 폭을 크게 줄인 데 이어 지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거래액이 급증한 만큼 기업의 가치가 상장 성공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답니다.
쿠팡은 상장주간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하여 미국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위한
예비심사에 통과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렇게 되면 이르면 올 1분기 내 나스닥 상장이 완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요.
쿠팡의 관계자는 “ 나스닥 예비심사 승인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 며 “ 적절한 시기가 되면
IPO를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사실상 쿠팡의 나스닥 상장설이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는
투자자들의 엑시트는 물론 쿠팡의 실탄 확보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쿠팡은 2014년 세쿼이아캐피탈과 블랙록으로부터 4억달러의 투자를 받은 데 이어 2015년 과 2018년
소프트뱅크로부터 총 3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쿠팡은 외부에서 대규모 투자자금을 받아온 만큼 투자자들의 출구전략으로 IPO가 지속적으로
거론이 되고 있는 것이지요.
이미 쿠팡은 기업가치가 10조원을 출쩍 넘겨 매각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IPO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게 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쿠팡이 2018년 이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지 못하여 투자금이 빠르게 고갈되고 있기에
상장으로 신규 자금을 확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도 하구요.
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와 택배 사업자 면허 재발급 등에 추가도 돈이 필요한 상황인 쿠팡.
특히나 최근 배달업계의 경쟁이 붙으면서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등 기존 업체들은
지난해 1200억~2000억 의 마케팅 비용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쿠팡의 든든한 배경이었던 비전펀드는 2019회계연도에 1조 9000억엔 (21조 6300억원)의
손실을 내어 쿠팡이 추가투자유치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태입니다.
또한 온라인 시장의 강력한 라이벌의 등장입니다. 네이버와 CJ 대한통운이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교환을 통해 손을 잡은게 대표적이며,
네이버는 CJ 대한통운과 제휴하면서 물류망에 대한 대규모 투자 없이 배송시간을 확 줄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 했다고 합니다. 또한 SK그룹 계열의 11변가와 아마존이 손을 잡고
합작 서비스를 준비 중인 상황 또한 쿠팡을 긴장 시키고 있지요.
마지막으로 쿠팡의 강점인 ‘로켓배송’을 둘러싼 정부정책 변화에도 대응해야합니다.
정치권에서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볍률’ 개정을 통하여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집중된 규제를 e커머스(전자상거래)업계로 확장하려 하고있습니다.
쿠팡측에서는 지난 해 10월 신임 대표로 김앤장 로펌 출신인 강한승 변호사를 영입한 것도 이런 규제 관련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란 분석이지요.
이렇게 쿠팡의 나스닥 상장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덩달아
쿠팡의 물류전담사 회사 동방 이 6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3거래일 동안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마감을 했구요.
동방 이외에 KTH : 쿠팡 플레이라는 OTT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알로이스 : OTT 박스 전문기업으로 쿠팡 상장으로 인해 사업이 확장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한 상승은 보였으나 그리 높은 상승률은 보이지 못한 채로 마감했습니다.
인포마크: 소프트뱅크벤처스 외 2인이 20.7%의 지분을 보유한 2대주주로 있기에
쿠팡의 관련주가 된 듯 합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물류 관련 기업들이 쿠팡과 함께 이득 볼 것으로 기대되어 이러한
상황으로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쿠팡이 상장 하는 과정에서 기업가치 평가가 더 낮아진다거나 한다면
그렇게 좋은 영향은 이어나갈 수 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니 이번 상장이 매우 중요하겠네요.
#쿠팡관련주#쿠팡나스닥#쿠팡수혜주#쿠팡나스닥상장
[출처] 쿠팡의 나스닥 예비심사 통과 및 관련주에 대해 !|작성자 달팽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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