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광역시 아파트 값 상승률 1~3위 '광주'..남구 16.84%로 1위
이상현 입력 2019.07.24. 09:11 수정 2019.07.24. 09:14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대 광역시에 위치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 상위 10곳이 모두 '대·대·광(대전·대구·광주)'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광주광역시 남구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같은기간 5대 광역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이 0.78% 라는 것을 감안하면 21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대 광역시에 위치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 상위 10곳이 모두 '대·대·광(대전·대구·광주)'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광주광역시 남구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위 역시 광주광역시가 차지하면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6월 광주 남구 아파트의 3.3㎡당 평균매매가격은 952만6000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6월에는 1113만원으로 상승했다.
이는 같은기간 5대 광역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이 0.78% 라는 것을 감안하면 21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어 광주 광신구가 971만1000원에서 1103만8000원으로 13.67% 오르며 2위를 차지했고 광주 서구도 919만8000원에서 1038만3000원으로 상승하며 12.89% 뛰었다.
아파트 매수세도 몰리는 추세다. 지난 15일 '대·대·광' 일대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평균 94.1로 아파트 구매의사가 서울보다 높았다. 이 중 대전이 103.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구가 92.3, 광주가 86.5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는 각각 85.6, 87.7이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그동안 대구, 대전, 광주 부동산 시장은 비교적 규제를 덜 받은 지역으로 전매제한 기간도 짧고 대출한도도 높다는 점에서 실수요층과 투자수요층까지 몰리면서 가격 상승이 급등했지만, 정부가 늦게나마 규제카드를 내놓으면서 급등했던 이들 지역에 가격 조정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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