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광산구 아파트값 7주 연속 하락

광주 남구·광산구 아파트값 7주 연속 하락

입력 2019.04.04. 16:32 수정 2019.04.04. 16:39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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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주 0.03% 떨어져
전남 0.05% 상승 ‘눈길’

3월 4주 소폭 상승했던 광주지역 아파트값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남구와 광산구 아파트값은 7주 연속 하락하는 등 극도로 침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올 4월 1주(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11% 떨어지며 낙폭이 2주째(-0.08→-0.10%→-0.11%) 커지고 있다.

수도권(-0.09%→-0.10%)은 하락폭이 확대한 반면 서울(-0.09%→-0.08%)은 하락폭이 다소 축소됐다. 지방(-0.11%→-0.12%)은 하락폭이 확대됐지만 5대 광역시는 -0.09%에서 -0.08%로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2%))됐다. 전남(0.05%)를 제외한 경북(-0.24%), 충북(-0.22%), 세종(-0.22%), 울산(-0.20%), 충남(-0.19%), 경기(-0.13%), 전북(-0.12%) 등의 모든 시·도가 내림세를 나타낸데 따른 것이다.

4월 1주 광주 아파트값은 3월 4주(0.01%)의 짬짝 상승을 이어지지 못하며 0.02% 하락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동구( -0.03%), 남구(-0.03%), 북구(-0.04%), 광산구(-0.03%) 등은 떨어진 반면 서구는 0.01% 올랐다. 특히 지난해 집값 폭등으로 전국적인 이슈를 탔던 남구와 광산구는 지난 2월 3주 이후 7주 연속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0.12% 내리며 전주(-0.11%) 대비 낙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대구(0.05%), 전남(0.05%), 광주(0.01%)는 상승했지만 세종(-0.64%), 충북(-0.21%), 경기(-0.20%), 울산(-0.17%), 경북(-0.16%), 강원(-0.14%), 제주(-0.13%) 등은 하락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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