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8.07.21 03:00
[오늘의 세상] 12가지 수칙 만든 신카이 위원장
"나이 들어서도 사람들과 어울리고, 자원봉사해야 건강하게 오래 삽니다. 신체 건강과 사회 참여가 맞물려야 진정한 건강 장수를 할 수 있죠."건강 장수 12가지 수칙을 만든 가이드라인 책정위원회 신카이 쇼지 위원장(도쿄건강장수연구소 부소장)은 "영양, 운동, 만성질환, 노년 의학 등 분야별 전문가 59명이 참여해 1년여간 300여편의 장수 의학 논문, 노년 사회학 연구, 조기 사망 자료 등을 분석한 후 완성했다"며 "초고령 사회를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지 알려주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카이 쇼지 도쿄건강장수연구소 부소장이 건강 장수를 위해 매일 먹어야 할 10가지 음식 사진을 담은 포스터를 들어 보이고 있다.](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807/21/2018072100197_0.jpg)
도쿄건강장수연구소는 올해 건강 장수 12가지 수칙이 담긴 팸플릿을 10만여장 찍고, 지역사회 노인센터, 의료 복지 시설에 배포하고 있다. 매일 먹어야 할 10가지 음식 사진을 담은 포스터도 만들어 시장·수퍼·편의점 등에 붙이도록 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건강 장수 12가지 수칙을 이행할 수 있는 의료·복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논의 중이다. 초고령 사회 일본에서 나온 건강 장수 수칙이라 외국에서도 관심을 보여 영문판 해설집이 곧 나올 예정이다.
건강 장수 12가지 수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