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본초 각론 (탱자)
지실(枳實) 탱자열매
건위 소화작용, 복통을 멎게 하는 작용과 처진 위를 끌어올리는 작용이 있다.
♠ 가슴이 답답하고 뻐근하며 옆구리가 결리면서 통증이 오는 경우에는 탱자열매(지각) 30g을 볶아서 가루내어 1회 6 ∼ 10g씩 하루 3번 먹는다.
♠ 위하수증에는 탱자(지실) 100g을 물에 하루동안 담갓다가 잘게 썰어 다시 물에 한두시간쯤 달여 짜낸후 다시 100ml가 되게 졸여 한번에 10 ~ 20ml씩 하루 3번 먹는다.
♠ 과실에 체하여 두드러기가 생겼을 때에 생강, 탱자, 청피를 각각 5g씩 섞어 달여먹는다.
쯷믁여름(조선시대 이름)性寒(一云微寒)味苦酸(一云苦辛)無毒主皮膚苦痒除痰癖消脹滿心下搽痛消宿食
성질은 차고(일전에는 약간 차다고도 함) 맛은 쓰고도 시며(일전에는 쓰고 맵다고도 함) 독은 없는 약재로, 피부(皮膚)가 몹씨 가려운 증세, 담벽(痰癖 가래와 적취)을 주치하며 오목가슴 아래가 그득하고 아픈 증세를 제거하고 오래된 식체를 삭히는 데 쓴다
○木如橘而小葉如煳多刺春生白花至秋結實七八月採暴乾
나무는 귤(橘) 나무 비슷하면서 작고, 이파리는 문설주 비슷하고 가시가 많으며, 봄에 하얀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가 익는데, 음력 7-8월에 채취해서 폭건(暴乾 햇볕에 바짝 말림)해서 쓴다.
○以飜屠如盆口脣狀須陳久者爲勝
번도여분구순상(飜屠如盆口 껍데기가 뒤집힌 것이 물동이의 아가리 비슷한 상태)한 데, 반드시 오래 묵혀 둔 것이 효과가 좋다.
○古云橘渡淮爲枳又云江南爲橘江北爲枳今江南俱有橘枳江北有枳無橘此是別種非關變也(本草)
고전(古云)에 전하기를, 귤(橘)나무가 회(淮 중국 하남성 동백산桐柏山에서 발원하여 안휘성과 강소성安徽省 江蘇省을 거쳐 황하로 흘러드는 강이름)를 건너가면 지(枳 탱자나무)가 된다 하였고, 또는 강남(江南 양자강 남쪽)에서는 귤(橘)되고 강북(江北 양자강 북쪽)에서는 탱자가 된다고 하였으나, 요즘에는 강남(江南)에는 귤나무와 탱자나무가 모두 있고 강북(江北)에는 탱자나무만 있고 귤나무는 없는, 이는 종류가 다른 것이며 변해서 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본초).
○枳實瀉痰有衝墻倒壁之功水浸去榺掦炒用(入門)
지실(枳實)은 담(痰 가래)을 사(瀉 쏟아냄)함에 있어 담장을 흔들고 벽(壁)을 넘어 뜨릴 정도의 효과가 있는 데, 물에 담가 속을 제거하고 밀기울에 볶아서 쓴다(입문).
○枳實不去榺其效更速(丹心)
속을 제거하지 않은 지실(枳實)은 효과가 더 속히 나타낸다(단심).
지경피(枳莖皮)
탱자나무줄기의 껍질
療水脹暴風骨節攣急(本草)
수창(水脹), 갑자기 생긴 풍, 골절(骨節)이 몹시 당기고 경련을 치료한다(본초).
지근피(枳根皮)
탱자나무뿌리껍질
主五痔大便下血(本草)
오치(五痔 정통 동양의학에서 이르는 다섯 가지 치질, 탱자는 탱자쥬스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탱자를 한개 꺼내서 2~3등분 합니다. 그러고는 갈아서 즙을 짜는데, 귤을 역시 같은 방법으로 즙을 내서는 섞어서 마시면 됩니다. 탱자자체로는 셔서 먹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설탕에 재어 놓은 것 같은데 제일 좋은 방법은 위의 방법처럼 탱자쥬스를 마시는 것이고요, 이외에는 달여먹는 법이 있습니다는 한의사협회 지식정보위원이 이르는 한의학적 치질은 절대로 아님 ㅎㅎㅎ)와 대변하혈(大便下血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세)을 주치한다(본초).
지각(枳殼)
탱자껍질
性寒(一云微寒)味苦酸(一云苦辛)無毒主肺氣咳嗽散胸中痰滯利大小腸消脹滿除關格壅塞消痰逐水破琋*희(癥)癖結氣除風痒麻痺去腸風痔腫
성질은 차고(일전에는 약간 차다고도 함) 맛이 쓰고도 시며(일전에는 쓰면서 맵다고도 함) 독이 없는 약재로, 폐기(肺氣)로 기침하는 것을 주치하고 가슴에 몰려 있는 담을 흩어내며 대소장(大小腸)을 이롭게 하는가 하면, 창만(脹滿)을 삭히고 관격(關格)으로 몰리고 막힌 것을 뚫어주 담을 삭히며 물을 몰아내며 징벽(癥癖)과 몰려 있는 사기를 부수고 풍으로 가렵고 마비되는 증세, 장풍(腸風)으로 생긴 치질을 치료한다.
○七八月採實暴乾以肉厚飜屠如盆口狀陳久者爲上(本草)
음력 7-8월에 열매를 채취해서 폭건(暴乾)해서 쓰는 데, 육질이 두껍고 배껍데기가 뒤집어진 것이 물동이 아가리와 비슷하면서 오래 묵혀 둔 것일 수록 좋다(본초).
○殼主高而實主下殼高主皮膚胸膈之病實低主心胃之病其主治大同小異(湯液)
각(殼 껍질)의 기운은 주로 위로 올라가고, 실(實 속과 껍질이 그대로인 상태)의 약 기운은 주로 아래로 내려가는 데, 각(殼)은 높이 올라가서 피부(皮膚)와 흉격(胸膈)의 병을 주치하고 실(實)은 아래로 내려가서 명치와 위(胃)의 병을 주치하는 데, 이런 주치(主治)의 효과는 대송소이(大同小異 거의 같음)하다(탕액).
○枳卽橘屬水浸去榺掦炒用(入門)
지(枳 탱자)는, 즉, 귤(橘) 종류에 속하는 데, 물에 담가 속을 제거하고 밀기울에 볶아서 쓴다(입문).
○我國惟濟州有之名倭橘(俗方)
우리나라에는 오직 제주(濟州)만 있으며 이름을 왜귤(倭橘)이라고도 한다(속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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