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 公 移 山
어리석을우 공변될공 옮길이 뫼산
우공이 산을 옮김.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짐.
우공(愚公)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집 앞에 있는 두 개의 산 때문에 통행이 불편하자 산을 옮기기로 마음먹고,산에서 흙을 퍼다 바다에 버렸다.
사람들이 그런 그를 놀리자 우공이 말했다.
"내가 죽으면 내 아들이,내 아들이 죽으면 내 손자가 있지 않소? 산은 그대로 있지만 자자손손(子子孫孫) 흙을 나르면 언젠가는 산이 작아져 옮겨지지 않겠소?"
이 말을 전해 들은 두 산의 산신령이 하늘에 간곡하게 청을 하니,하늘에서 두 명의 힘센 아이가 내려와 하나는 삭동(朔東)에,하나는 옹남(雍南)으로 산을 옮겨 놓았다고 한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경기 때,'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이 등장합니다.
이 말은 결승진출의 염원도 담고 있지만,우리의 희망과 노력을 통해 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의미도 있을 겁니다.
혹시 '지금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말 들어보셨어요?
생글독자 여러분도 꿈을 꾸었다면 포기하지 말고 그 길을 가세요.
'포기'는 배추 셀 때 쓰는 말이라잖아요?
우리 함께 힘내요. 아자아자!
부천 중원고 교사 hmhyuk@hanmail.net
< 다음회 故事成語 퀴즈 >
다음에 소개할 고사성어는 '다른 산의 돌'이라는 말로,'다른 사람의 하찮은 언행도 자신의 지식과 인격을 닦는데 도움이 된다.'는 뜻이지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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