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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야 할 것과버려야 할 것 10

ngo2002 2013. 12. 9. 09:07

지켜야 할 것과버려야 할 것 10

맘앤앙팡 | 입력2013.12.05 01:31

기사 내용

푸른 하늘 아래 흩날리는 추풍낙엽이 멋진 이 좋은 가을이 아이에게 아토피를 남긴다는 사실이 문제다. 건조하고 일교차가 심한 가을은 바야흐로 아토피가 무르익어가는 계절. 양·한방을 통틀어 아토피 치료의 권위자로 불리는 7인의 명의에게 특별 비방을 물었다. 그들이 전하는 10가지 비방을 펼쳐보자.

1 모유를 먹여요


"4개월 이상 모유 수유하면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이 감소해요"




아토피 치료를 위해 꼭 지켜야 할 것


미국소아과학회에서 권장하는 방법은 적어도 출생 후 4~6개월간 모유수유를 하는 것입니다. 4개월 이 상 모유수유한 아이에게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모유수유가 불가한 경우, 생후 첫 4개월 동안 저알레르기성 조제유, 즉 가수분해 조제유를 추 천합니다. - 양승보 원장

"아토피 증상이 있는 산모라도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해요"

모유는 아이의 유전형질과 50% 이상 일치합니다. 이런 모유의 특성상 아이가 모유를 먹어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모유 성분은 아이의 성장에 따라 변화하면서 아이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역할 을 합니다. 모유가 함유하고 있는 많은 면역 물질은 외부 자극요인을 방어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하 는 효과가 있습니다. 많은 임상 논문들이 모유가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을 예방한다고 보고하 고 있습니다. - 신현숙 원장



아토피 아이에게 모유 수유할 때, 산모 식단에서 빼야 할 것들


엄마가 먹는 음식이 대부분 모 유에 영향을 미치므로 아이가 아토피가 있다면 아토피를 유발하는 음식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등 푸른 생선(고등어, 삼치, 참치 등), 땅콩, 토마토, 갑각류(게, 새우, 랍스터, 오징어, 조개 등), 우유 등은 대표 적인 알레르기 유발 음식이므로 아이가 돌이 지난 이후에 섭취하길 권유합니다. 아울러 이런 음식을 먹 었을 경우 아이에게 반응(칭얼댐, 점액이 섞인 초록 변, 습진, 충혈, 기타 다른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지를 잘 살피고, 반응이 있으면 그 음식은 제외합니다. 엄마가 먹는 음식이 모유에 영향을 주지만 알레르 기 유발 음식 외에 다양한 음식을 고루 섭취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2 피부면역력을 키워요
"수면과 햇볕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져요"


아이들은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 참을성, 호기심, 열정, 활동성 등이 저하됩니다. 이 로써 스트레스 호르몬이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햇볕 또한 면역력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평소 일광욕 으로 피부를 단련시키면 감기나 알레르기성 질환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햇볕을 쬐면 인체 내에서 자체 생성되는 비타민 D가 뼈와 치아 발육을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 김영훈 교수

"아토피 예방 효과가 검증된 프로바이오틱스로 면역력을 키워요"

프로바이오틱스의 아토피 질환 발생에 대한 예방 효과는 이미 국내외 연구진에 의해 밝혀진 바 있습니 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유산균 수가 많은 것이예요. 장관을 통과하면서 소 화액에 의해 유산균이 유실되므로 균수가 많은 것이 효과를 보기에 유리합니다.- 양승보 원장

3 꼼꼼한 보습이 필요해요

"보습제는 하루 2~3회, 충분히 발라주세요"

피부 위생 관리와 보습에 신경 써야 하고 자극 물질에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자 극 요인이 피부 질환을 유발하고 피부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약산성 비누를 이용하여 매일 가볍 게 목욕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후에는 최대한 빨리 보습제를 발라주고 하루 2~3회 이상 보습제 를 충분히 발라주세요. 새로 산 옷은 한번 빨아서 입히고 빨래할 때는 세제가 남지 않도록 여러 차례 헹 구세요. - 김지현 교수

"20분 이내 목욕, 목욕 후 3분 안에 보습제 바르기 원칙을 지켜요"

건조한 환절기에는 아이의 피부가 아토피에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매일 목욕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 는 것은 좋지만 욕조에 오랜 시간 있는 것은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습니다. 목욕은 20분 이내로 마치고 목욕물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므로 약간 미지근한 물로 씻기세요. 비누 대 신 이틀에 한 번 정도 천연비누나 아토피 전용 제품을 사용해 씻는 것이 좋습니다. 씻은 후 물기를 닦을 때는 피부를 문지르듯 닦지 말고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닦아주세요. 또한 목욕을 한 뒤에는 모공이 열려 있고 수분이 마르지 않은 상태라 보습제 성분이 피부에 쉽게 침투할 수 있어 3분 안에 보습제를 발라주세 요. 보습제는 아토피 전용 제품을 사용하고, 피부염이 심한 부위에는 치료용 연고를 발라주거나 의사와 상의한 후 보습제와 함께 약한 스테로이드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세요. - 김영훈 교수

4 적시적소의 스테로이드제 사용

"피하기보다 치료하며 스테로이드의 강도와 용량을 줄여나가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과 내성에 대해 걱정이 많으 시지요? 스테로이드제는 아토피피부염을 비롯한 알 레르기성 질환의 염증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약제이 지만 부작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필 요한 경우 적절한 강도의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적당 한 기간 동안 사용하는 것은 큰 부작용 없이 아토피피 부염을 치료하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부위에 따라 피부 흡수율이 같은 양상 의 피부 소견을 보이더라도 같은 외용제를 일률적으 로 바르는 것은 조심해야 하고, 치료 중에도 피부 증 상의 호전 정도에 따라 약제를 바꿔 사용해야 합니다.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사용하고, 적절한 간격으로 진 료하면서 스테로이드제의 강도와 용량을 줄여나가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하 는 방법입니다. - 편복양 교수



영유아 피부 트러블 & 아토피 구별법

영유아의 피부 트러블에는 아토피피부염, 지루성 피 부염, 신생아 여드름, 땀띠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러나 엄마가 육안으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부모나 형제 중에 알레르기성 질환(천식, 비염, 아토 피피부염 등)이 있으면 아토피피부염의 가능성이 높 아지는 것은 사실이나, 가족력이 없는 경우에도 아 토피피부염이 발병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5 건강한 폐를 지켜주세요
"아토피피부염과 호흡기 질환의 뿌리는 하나다"


근래 들어 한의학 임상에서는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알레르기 체질로 종합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 즉, 천식, 비염 등 호흡기 계통 질환과 뿌리가 하나인 것으로 보고 치료하는 것입니다. 그 근거로는 첫째, 한 사람에 대해 이들 질환이 둘 또는 셋 이상 겹쳐지는 경우가 많고, 둘째로 유전적인 소인을 가지고 있으며, 셋째로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만성적으로 재발되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사람의 체질을, 특히 호흡기 계통의 건강 상태를 유심히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 양승보 원장

기침한다고 무조건 기침약부터 먹이는 것은 절대 금물
아이가 감기에 걸리거나 알레르기 성향 으로 인해 기침을 할 수 있는데요. 기침 자체에 대한 치료보다 병원에서 자세한 진찰과 검사를 통해 원인 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무조건 기침약(진해거담제)을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폐 기운 보강하는 데는 생맥산·도라지·호두·매실·복숭아가 좋다
생맥산은 체력 소모가 심 할 때 복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도라지 뿌리를 가루 내어 먹거나 달여 먹으면 폐 기운을 보강하는 데 좋고, 호두는 숨이 찬 것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어 천식이 있을 때 좋고 매실·복숭아를 추천합니다.

아토피 치료를 위해 당장 버려야 할 것


6 태열은 아토피가 아니에요
"태열이 있는 아이는 반드시 아토피에 걸린다?"


일반적으로 출생하고 3개월 전후로 나타나는 아이의 피부 증상을 태열이라고 말하는데, 태열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보습이나 음식관리, 생활관리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열 증상을 보인 아이 중 일부는 피부 증상이 점점 악화되거나 돌 이후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증상들을 영유아성 아토피라고 말합니다. 즉 태열이 있다 고 하면 대부분 아토피 증상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으나, 아토피가 있다고 해서 꼭 태열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태열의 원인은 주로 스트레스와 음식, 기타 외부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보는 것이 추세입니다. 따라서 임신 중 엄마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바른 마음을 갖는 태교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임 신 4~5개월부터는 초유가 만들어지는 시기이므로 먹거리 관리가 필요합니다. 맵거나 자극적이고 기름 기 있는 음식은 피하고, 알레르기를 유발한다고 알려진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신현숙 원장



신생아 태열 & 여드름 구분법

신생아 얼굴에 노랗거나 하얀 분비물이 나오는 좁쌀만한 발진을 신 생아 여드름이라고 하는데 태열의 한 범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벼운 태열 증상과 마찬가지로 신생아 여 드름은 보습과 음식 및 피부 관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엄마들의 실수! 잘못된 태열 관리

많은 엄마들이 태열을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민간요법(알코올, 염초, 부평초 등)을 사용해 목욕시키거나 진물을 치료한다고 자주 목욕시키고, 보습제를 수시로 바꿔가 며 발라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피부에 자극이 되어 오히려 피부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태열을 비롯한 아이들의 피부 증상은 대부분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전문가의 처방 없이 자의적으로 치료하기 보다는 덧나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아이의 피부 증상이 호전되기를 기다 리는 것이 좋습니다.

7 체온
"체온이 올라가면 면역력도 올라갑니다"


어떤 생리학자는 "문명병은 모두 열 때문이며, 미열을 없애면 거의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하였고, 어떤 이는 "체온 1℃를 높이면 면역력이 5배 늘어난다"고도 이야기합니다. 이는 각기 반대되는 말처럼 보 이지만 사실 그 뿌리는 하나예요. 미열이란 몸이 불덩이처럼 뜨거워지는 것이 아니라 손발은 찬데 머리나 염통, 간 같은 몇몇 장기에 열이 쌓인 것을 말합니다. 몸을 하나로 아울러 보면 미열이 있다는 것은 몸이 차다는 것을 뜻하며, 바꾸어 말하면 체온이 낮다는 말이 되지요. 미열이 있는 사람도 체온을 1℃ 올릴 수 있다면 면역력은 높아지기 때문에 면역력에 탈이 나 생기는 아토피도 미열을 없애고 체온을 올리면 증세 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 김재춘 교수

8 잘못된 식습관을 바꿔야 해요
"아이가 무엇이든 잘 먹어야 한다는 생각부터 버리세요"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하려면 음식에 대한 엄마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먹지 않으면 아토피 는 생기지 않습니다.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음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이가 잘 먹 는다고 아무거나 먹이면 안 됩니다. 좋은 식습관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 아이에 게 맞는 식재료를 과식·폭식하지 않으면서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것입니다. 더불어 중요한 것은 엄마는 아이의 보호자이자 아이의 생애 최초 선생님이라는 것입니다. 엄마가 아이의 요구 때문에 어떤 음식을 마 지못해 주는 것은 엄마가 생애 최초 선생님의 역할을 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엄마는 식재료와 식습관에 대한 공부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에게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 한명화 원장

"알레르기의 주범 식품은 대부분 성장·발달에 꼭 필요, 대체 식품을 먹이세요"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일부 어린이의 경우 음식이 악화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달걀, 우유, 콩, 땅 콩, 밀 등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요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또한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으로 알려진 식품은 대부분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에 꼭 필요한 식품 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영양 관리가 필요합니다. 음식에 대한 이상 반응이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병 원에서 반드시 진단을 받고, 만약 식품알레르기로 정확히 진단되었다면 원인 식품을 철저히 제한하는 것 이 중요합니다. 이 경우 동일한 식품군에서 제한 음식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음식을 선택하여 섭취하도 록 해야 합니다. - 김지현 교수

"아토피피부염과 음식 알레르기는 절친이에요!"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이 대부분이 음식 알레르기가 있어요. 한 가지에 특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3~4가지 종류의 음식에 동시다발적으로 반응하기도 하고, 정확히 어떤 음식에 반응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을 모두 피하는 것은 오히려 영양 결핍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요. 특히 달걀, 우유, 콩, 육류 등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지만 성장기 아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단백질이므로 알레르기가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한 후 아이에게 맞는 식단으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김영훈 교수



제철 채소와 천연 재료로 만든 밥상이 보약

화학조미료 대신 다시마, 새우, 멸치 등 아이에게 알 레르기 반응이 없는 재료를 골라 직접 양념을 만들고, 쌀밥 대신 수수, 차조, 기장 등 소화가 잘되고 단백 질 함량이 높은 잡곡밥을 먹여보세요. 감자, 고구마, 옥수수, 밤, 단호박 등은 알레르기 반응을 거의 일으 키지 않고, 영양소가 풍부해 아이 간식으로 먹이면 좋아요.

9 밤중 수유

"오후 8시 이후에는 먹을 것을 주지 않는 것이 좋아요"


두 돌 이하 아이에게 시도 때도 없는 수유는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 방해가 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하면서 아이들의 식생활을 보 면 정작 아침, 점심, 저녁 세끼는 적게 먹고 간식을 많이 먹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먹는 것이 규칙적 이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엄마들은 아이가 식욕이 없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아이의 배를 보면 볼록 하게 솟아오른 경우가 많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이 있 는 아이들의 경우 간식을 줄이고 제때 식사하는 것 이 특히 중요합니다. 밤에 음식을 먹는 습관은 면역 력을 떨어뜨리며 특히 밤에 심해지는 가려움증을 악 화시킬 수 있습니다. 오후 8시 이후에는 먹을 것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영아도 마찬가지로 백일 이 지나면 밤중 수유를 권하지 않습니다. 밤중수유 를 하면 아이의 소화기와 면역계가 약해지고 지속적 으로 해온 영아의 경우 밤중수유를 끊는 것만으로도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 다. 낮에 정해진 시간에 먹고 밤에는 인체가 쉴 수 있 는 시간을 주어야 건강하고 야무지며, 아토피로부터 자유로운 아이로 키울 수 있습니다. - 한명화 원장

10 집먼지진드기, 실내 독성물질을 없애요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이의 집에는 집먼지진드기의 농도가 높아요"


집먼지진드기가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킨다 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집먼지진드기 가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어린이의 피부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서울삼성병원의 아토피 환경보건센터에서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어린이 들의 가정에 방문해 집먼지진드기 농도를 측정한 결과, 집먼지진드기 농도가 높은 집에 살고 있는 어린이 들의 피부 증상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사람이나 실험 동물 의 피부에 집먼지진드기를 노출시키면 아토피피부염과 유사한 피부 병변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것은 집 먼지진드기에 포함된 여러 물질이 피부의 장벽 기능에 영향을 주고 염증 반응이 심해지도록 만들기 때문 입니다. 피부 장벽에 문제가 생기면 외부의 균이나 다른 자극 물질들이 피부 염증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 습니다. - 김지현 교수

"아토피 치유하려면 집먼지진드기부터 없애요"

아이의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하는 원인 중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집먼지진드기입니다. 집먼지진드기에는 16가지 알러지원이 있으며, 진드기가 배설하는 유독성 단백질 배설물은 각종 알레르 기 질환을 초래해요. 특히 소아 알레르기 3대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피부 염을 가진 아이들은 집먼지진드기에 60% 이상 과민성을 보입니다. 아이의 알레르기 질병을 없애려면 집 먼지진드기를 없애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 김영훈 교수



집먼지진드기를 없애는 생활 수칙

너무 습한 환경은 집먼지진드기가 잘 서식할 수 있어 좋 지 않지만 너무 건조한 환경 역시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을 악화시킬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실내 습도를 40~50%로 맞추고 천 소파, 천으로 된 커튼, 카펫, 담요를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이불과 베개 등 침구류 는 1~2주마다 한 번씩 55℃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알레르겐 방지용 덮개나 헤파필터가 장착된 진공청소기 또는 공기청정기가 도움이 됩니다. 건조한 환경에서는 가습기의 사용이 실내 습도를 유지하 는 데 도움이 되지만 미생물 번식을 막기 위해 자주 물통을 씻고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접근 금지! 일상 속 독성물질

페인트새 가구를 구입하거나 집 안에 페인트칠을 한 경우 냄새가 없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환기해 야 합니다. 가구의 경우 목재를 재단할 때 바른 화학물질이, 페인트 속에는 유독성 물질이 있기 때문에 일 단 냄새를 완전히 빼야 아이의 아토피가 심해지지 않아요.

담배담배를 피우는 아빠는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아빠가 담배 3개비를 피우면 아이가 담배 1개비를 피우는 것에 해당될 정도로 담배의 독성은 독해요. 게다가 이와 같은 간접흡연은 알레르기 체질의 아이 들에게 큰 문제가 됩니다. 아이 앞에서는 물론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도 절대 금물입니다. 심한 경우 집 안에 밴 담배 냄새로 인해 아이가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방향제실내에 뿌리는 방향제에는 화학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아토피 증상이 있는 아이에게는 좋지 않아요. 특히 방향제에는 기억력 감퇴와 암 등을 일으키는 트리클로로에틸렌이 들어 있어 건강도 위협합니다. 집 안에 배인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자주 환기하고 천연 레몬 조각을 띄운 물을 집안 곳곳 에 뿌리면 건강도 지키면서 상큼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어요.



아토피 치료! 7인의 명의를 소개합니다


편복양 순천향의대부속 순천향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환자는 물론 많 은 전문의들에게도 소아 알레르기 분야의 멘토로 꼽힌다. 2009, 2012 EBS < 명의 > 에 출연했고, 올해 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 한국형 교과서(개정 판)를 8년 만에 발간하도 했다. 세계알레르기학회 아토피피부염 위원회에 한국 의사로 는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15권 이상의 저서와 140여 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했다.

김지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과아토피 피부염 어린이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김지현 교수. 항상 밝은 얼굴로 아이들과 엄마들의 눈높이에 맞춰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아토피질환 뿐만 아니라 다른 소아호흡기질환 및 알레르기 질환을 보고 있다.

신현숙 아이누리한의원 분당점 원장두 아이의 엄마이자 국제모유수 유 전문가인 한의사로서 누구보다도 엄마의 마음을 잘 이해하여 꼭 필 요한 육아법과 건강관리 방법을 전하고 있다. 분당 아이누리한의원에서 소아질환뿐만 아니라 산전, 산후 엄마들의 건강관리와 모유수유에 대한 연구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 한방소아과논총 > < 아이가 기침이 심해요 > < 소아 비염 천식 타파 > 등 이 있다.

한명화 프리허그 한의원 수원점 원장한명화 원장은 전국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요청으로 100여 회의 '아토피혁명' 강좌를 진행한 스타 강사 이기도 하다. 프리허그한의원을 통해 난치성 얼굴아토피, 성인아토피, 영유아아토피, 스테로이드 부작용, 두드러기 등을 진료하는 한의사 한명화 원장에 게 아토피는 여전히 '배움'이다.

김재춘 자연요법사랑지기 대표국토해양부 R & D 총괄연구책임자, 전주 비전대학 대체의학 교수, 서울사회복지대학원 평생교육원 주임교수 등 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국토해양부 R & D 평가위원, 자연요법사랑지기 대표, 국제문화대학원 자연치유 석사과정 주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KBS TV < 무엇이 든 물어보세요 > < 과학카페 > 등에 출연 자연의학을 전하고 있다.

양승보 함소아한의원 압구정점 원장함소아한의원에서 아이의 평생 주 치의로서 진료하고 있으며, 함소아 제약회사 연구원으로 한약의 효과 성, 안전성에 대한 연구와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한의약으로 국민보건 에 기여하고자 하는 꿈을 가진 한의사이다.

김영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원장소아청소년과 및 소아신경 과 전문의로 EBS < 60분 부모 > 와 육아잡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아이들 이 조심해야 하는 질병과 관리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저서로는 < 아 이의 공부 두뇌 > < 첫 아기 명품 이유식 > < 닥터 김영훈의 영재 두뇌 만들기 > 등이 있다.

기자/에디터 : 박효성 / 사진 : 이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