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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면 쑤시는 젊은층 척추질환 주의보

ngo2002 2013. 7. 25. 09:26

비오면 쑤시는 젊은층 척추질환 주의보

한국일보 | 한국아이닷컴 김영선 기자 | 입력2013.07.08 09:53 | 수정2013.07.08 10:11

기사 내용

장마철을 맞아 몸이 찌뿌듯하거나 관절이 뻐근하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증상은 나이 많은 노년층이 아닌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과민해진 신경 때문이다.

관절 안에는 기압의 변화에 따라 반응하는 신경이 장마철이나 비 또는 눈이 오기 전 기압골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몸이 뻐근하거나 관절통 혹은 팔 다리가 쑤시고 시림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정상적인 신경이라면 기압의 변화에도 이런 문제를 유발시키지 않는다. 즉, 신경이 예민해지면 젊은 사람들에게도 이런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러한 증상의 가장 큰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구조적(척추신경)문제, 두 번째는 영양학적(화학적)문제, 마지막으로 운동학적 원인이 있다고 카이로송의원 송준한 원장은 말한다.

그 중에서 구조적인 문제가 가장 부각되고 있는데,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량의 증가로 인해 바르지 못한 자세와 습관뿐 아니라 운동부족까지 야기시키기 때문이다.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 사용 시 고개를 앞으로 빼고 모니터에 장시간 집중하는 자세로 목의 정상적인 커브가 소실되고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발생하게 된다. 이는 척추와 디스크, 신경을 자극해 통증 및 신경기능 저하를 가져오고 심하면 거북목증후군이나 일자목증후군, 목디스크로 이어 질 수 있다.

또 목뿐만 아니라 구부정한 등과 배를 내미는 자세들로 인해 흉추, 요추, 골반 등의 관절과 근육에도 무리를 주어 흉추/요추부 염좌, 허리통증, 허리디스크, 퇴행성관절, 좌골신경통, 척추관협착증 등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척추질환에 최근 비수술통증치료 카이로프랙틱이 시도되고 있다. 그리스어에서 파생된 '손'을 뜻하는 '카이로(Chiro-)'와 치료를 뜻하는 '프랙티스(Practice)'라는 말의 합성어로 의사의 손으로 여러 가지 질환을 치료한다는 의미다.

현재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카이로프랙틱은 비수술 척추교정 및 자세교정 의학분야로 자리잡았고, 이미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디스크환자에게 디스크수술 대신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권유하는 추세라는 게 병원측 설명이다.

카이로프랙틱전문의 강남 카이로송의원 송준한 원장은 "의사가 손으로 직접 환자의 뼈, 근육, 근막, 신경 등을 자극하여 통증치료는 물론 신경치료까지 하는 비수술통증치료이기 때문에 학생, 직장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라며 "롤핑, 장비를 이용한 특수교정치료, 1:1맞춤 운동치료 등을 통해 4~6주의 기간이면 효과적인 통증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국아이닷컴 김영선 기자 coming@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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