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산행,걷기)
박준규의 기차여행, 버스여행
ngo2002
2021. 4. 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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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 청춘들의 데이트 장소가 아찔한 다도해 전망대전남 진도는 운림산방, 세방낙조, 신비의 바닷길, 진도개테마파크, 송가인집 등 명소가 수두룩하다. 섬으로 눈길을 돌리면 노다지를 만난 것처럼 볼거리가 더 풍성하다. 진도의 풍경 보물섬, 조도와 관매도를 소개한다. 조도(鳥島)는 바다 위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이 새떼가 앉은 듯한 형상이어서 붙여진 지명이다. 14개 마을로 구성된 하조도에 면사무소가 있고2021.04.07
- 노고단, 쌍산재, 대숲길..산수유 아니어도 구례는 봄구례의 봄은 산수유로 시작된다. 코로나19로 축제를 취소했지만 산동면 산수유마을엔 여전히 꽃이 피고 사람이 몰린다. 구례는 산수유가 아니어도 볼 게 많은 지역이다. 대한민국 최고 명산으로 꼽히는 지리산과 섬진강, 쌍산재 고택 등 매력적인 관광지가 즐비하다. 산수유에 집착하지 않으면 오히려 호젓하게 구례의 봄을 즐길 수 있다. 봄과 겨울이 교차하는 노고단의2021.03.19
- 강남에서 1시간 10분..송도센트럴파크 당일치기 여행코로나19 시대, 단거리 당일치기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숙박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여행은 여전히 조심스럽다.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여행이 가능한 지역이다. 세련되고 현대적 감각을 자랑하는 송도 센트럴파크와 서해바다를 조망하는 솔찬공원까지 풍경과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곳이다. 서울 강남권에서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가려면 M642021.03.05
- 바다만 볼건가요? 흰여울의 밤은 낮보다 풍성하다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은 주민의 삶터에 역사와 풍경이 더해져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낮에 이곳을 찾는 여행객은 대부분 낮은 담장 너머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길을 걷고 돌아가는데, 속살 여행은 따로 있다. 밤이 되면 흰여울마을은 또 다른 매력을 풍긴다. 골목 안으로 한 발짝 더 들어가면 눈과 귀가 즐거운 풍성한 예술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서2021.02.19
- 호기심 천국으로 추억 여행..섬진강 기차마을의 모든 것편리한 만큼 잃어가는 것도 많다. 전국이 고속철도로 일일생활권이 됐지만, 간이역과 폐역이 늘어나고 정겨운 철길 풍경도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간다. 철도박물관이 있지만 박제된 전시품일 뿐 사람을 태우는 기차는 없다.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은 좀 다르다. 승객을 태우고 운행하는 관광용 증기기관차를 비롯해 대한민국 철도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많다. 기2021.02.05
- 7080부터 공룡시대까지..득량에서 추억 한가득 담아 볼까득량역 추억의 거리, 강골마을, 초암정원, 공룡알화석지, 비니거파크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몰려 있는 보성 득량면은 가족 나들이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서울에서 득량면까지 기차로 가려면 용산역에서 순천역까지 KTX로 이동한 후 경전선 열차로 갈아타고 득량역에 내리면 된다. 그러나 순천~득량 구간 열차는 운행 횟수가 적고, 농어촌버스도 많지 않아 이동이2021.01.22
- 사람·바람·바다의 안식처..윤선도의 이상향 보길도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다. 여행도 예외가 아니었다. 굳이 위안을 찾자면 해외여행이 불가능한 현실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했던 국내 여행지가 새삼 주목을 끌었고, 사람이 몰리지 않는 다양한 ‘언택트’ 관광지가 새로 발굴되고 있다는 점이다. 여럿이 몰려다니기보다 지친 마음에 편안한 휴식을 선사할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2021.01.08
- 바다가 보이는 공룡 동굴.. 선이 고운 가야 왕릉코로나19 이후 유명한 곳보다는 한적한 곳, 실내보다는 탁 트인 야외 그리고 사진이 잘 나오는 소소한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 경남 고성은 인근 통영이나 진주에 비하면 덜 알려진 곳이다. 그만큼 한적하지만 풍경만큼은 뒤지지 않는다. 고성의 '인생사진' 명소를 찾아간다.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고성군의 관광 명소도 운행 횟수가 많지 않은 농어촌버스로 가기는2020.12.11
- 대구의 별미 진미..안지랑 곱창골목 vs 들안길 먹거리타운주거와 상업시설이 밀집한 대도시는 관광시설을 새로 짓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기존 공간에 새로운 이야기를 입히고, 지역민이 즐겨 먹던 음식을 특화하는 방법을 시도한다. 대구의 먹거리 골목도 그런 경우다. 감탄사가 절로...앞산전망대 파노라마 서울에서 고속열차를 타면 동대구까지는 약 1시간30분이 걸린다. 지하철 1호선으로 갈아타고2020.11.27
- 사계절 환상의 숲..천년고찰 사라진 터에 7000그루 동백나무광양은 이른 봄 섬진강변 매화마을을 빼면 관광지로 별로 알려진 곳이 없다. 남도를 대표하는 관광 도시 여수와 순천이 바로 인근이어서 스쳐 지나가는 곳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조금만 눈을 돌리면 광양제철소 불빛보다 더 반짝거리는 광양의 매력이 보인다. 광양까지 열차로 가려면 순천역(KTX)에 내려 광양역으로 가는 무궁화호로 갈아타야 한다. 환승이 번거롭2020.11.13
- 황해도 출신 국민MC.. '송해공원'이 달성에 있는 이유외지인에게 대구의 이미지는 ‘대프리카’로 대변되는 한여름 무더위다. 여기에 갓바위, 수성못, 동성로 등을 제외하면 여행지로도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여행지가 각광받고 있다. 대구에서 그런 곳을 찾는다면 달성군이다. 행정구역은 광역시지만 대도시 같지 않은 곳이다. 마비정벽화마을, 송해공원, 비슬산 등은 대구에서 비교적 한적하게 가을2020.10.30
- 고래 볼까, 공룡 볼까..해남 땅끝의 보물은 따로 있다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비대면 여행지가 각광받고 있다. 되도록 덜 알려진 곳, 사람이 몰리지 않는 곳을 찾는다. 해남은 거리두기 여행의 최적지다. 바다와 이색 박물관, 캠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해남 여행법을 소개한다. ‘2020 해남방문의 해’를 기념해 많은 관광지에서 입장료 10%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입장권을 살 때 미리 확인하자. 땅끝전망대2020.10.23
- 느릿느릿 노둣길 걸으면..바다 닮은 12개의 작은 예배당스페인에 산티아고 순례길이 있다면 한국엔 ‘섬티아고’ 순례길이 있다. 천사(1004)의 섬, 신안군의 기점·소악도에 예수의 열두 제자 12사도를 기리는 작은 예배당이 들어섰다. 정식 교회는 아니지만 소박한 섬 풍경과 어우러져 각기 아름다움을 뽐낸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찬찬히 자신을 둘러보며 걷기 좋은 길이다. 섬이라 교통편은2020.10.02
- 무섬마을 외나무다리는 사라졌지만..고즈넉한 정취는 그대로익숙한 듯하지만 의외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곳이 영주다. 이름난 관광지라도 그만큼 한적하다는 얘기다. 선비의 고장이니 유교문화가 뿌리 깊고, 소백산 자락에 이름난 사찰도 많다. 천혜의 자연과 의외의 별미까지 있으니 영주 여행은 소탈하면서도 풍성하다. 서울에서 영주까지 가려면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거나 동서울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한다. 시간으로 보면 버2020.09.18
- 흰여울마을과 이기대 돌면 익숙한 듯 낯선 부산이..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국의 주요 관광시설도 ‘일단 멈춤’ 태세다. 그래도 숨 쉴 공간을 찾는다면 실내보다 야외, 그중에서도 사람이 몰리지 않고 거리두기가 가능한 곳이 우선이다. 사계절 여행지 부산에서는 해안산책로가 그나마 덜 붐비는 곳이다. 숨겨진 절경 따라 한굽이 돌때마다 익숙했던 도시가 또 다른 풍경으로 다가선다. 영도의 절영해안산책로와 남구의 이기2020.09.04
- 이 폭염에 영하 4도..'영미~' 의성의 '더위 사냥' 명소경북 의성은 아직까지 관광지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마늘 주산지이자 ‘영미~’ 신드롬을 일으킨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대표팀의 고향으로 조금 익숙한 정도다. 이름난 곳이라도 다른 지역에 비하면 한적한 편이다. 장마 끝에 찾아온 폭염, 조금이라도 더위를 누그러뜨릴 수 있는 의성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의성역이나 탑리역까지 운행2020.08.21
- 계곡·동굴·바다..피서지 삼박자 다 갖춘 동해강원도 해변 어디가 좋을까? 고성에서 삼척까지 시리게 푸른 바다 어느 곳이나 좋지만, 이번에 추천할 곳은 동해다. 피서지의 삼박자 바다, 동굴, 계곡을 모두 갖췄고 대중교통 접근성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고속도로 정체와 관계 없이 서울에서 동해까지 KTX로 2시간대에 갈 수 있어서 더욱 편리해졌다. KTX로 동해에 가려면 청량리역이 낫다. 서울역에 비해 요금2020.08.07
- 무한한 바다, 저절로 '비대면'..여백으로 채워진 1004 섬섬 여행은 불편하다고 여기기 쉽지만 연륙교 건설로 상황이 해마다 개선되고 있다.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연결하는 다리가 잇따라 놓이면서 서해의 여러 섬으로 가는 길이 한결 수월해졌다. 섬으로만 형성된 신안군, 그 중에서도 자은도는 최대 수혜자라 할 수 있다. 천사대교(압해도~암태도)와 은암대교(암태도~자은도)로 육지와 연결되면서 더 이상 선착장에서 배를 기2020.07.24
- 그늘진 숲길, 얼음장 계곡, 맛있는 식당..해남 주민들이 사랑하는 피서지장마 끝나면 무더위다. 본능적으로 시원한 곳을 찾는다. 이왕이면 계곡, 숲, 체험, 맛집이 함께 있으면 좋겠다. 해남에서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여행지는 두륜산도립공원이다. 장춘계곡, 대흥사, 두륜산케이블카와 미로파크가 몰려 있고 주변에 식당도 많다. 지척에 한옥마을까지 있어 해남 관광 종합선물세트라 해도 될 정도다. 장춘계곡은 전남에서 선정한 7월 추천2020.07.10
- 맛있는 항구포차, 멋있는 케이블카..목포 여행 참말로 쉬워 부러요올해 지역 거점 4대 관광도시로 선정되면서 목포가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다양해지고, 맛집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달라지고 있는 목포의 주요 관광지를 찾았다. 목포 여행은 KTX가 제격이다. 4시간 걸리는 고속버스보다 빠르고, 관광지 접근성도 터미널보다 기차역이 훨씬 뛰어나다. 목포역에서는 1번 시내버스를 이용하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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