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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車를 망가뜨리는 사소한 습관 7가지

ngo2002 2019. 10. 4. 11:43

내 車를 망가뜨리는 사소한 습관 7가지

더드라이브 입력 2019.10.03 19:12 댓글 9      

우리는 모두 습관을 가지고 있다. 운전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몇 년을 운전하다 보면 우리도 눈치채지 못하는 동안 작은 습관들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나쁜 습관은 차를 망가뜨리고, 부품의 수명을 단축시켜서 심각한 수리비로 돌아올 수 있다.

나의 운전 습관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외신 아이뉴스(inews.com)는 차를 손상시킬 수 있는 7가지 운전 습관과 그 이유를 소개했다.

1. 차에 많은 짐 싣기

차에 과부하가 될 만큼 짐을 싣는 것은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승객 4명과 그들의 짐을 싣는 것은 이미 차에 과부하가 걸린 것이다. 차에 과부하를 걸리면 브레이크, 엔진, 기어 박스 및 서스펜션에 부담이 된다. 이는 차 스스로의 제어력에 영향을 미치고, 이것이 잦으면 결국 고장을 일으킨다.

2. 기어 스틱에 손을 얹고 운전하기

기어 스틱은 변속기 내부의 ‘셀렉터 포크’와 연결돼 있어, 기어를 바꿀 때마다 회전하는 금속 부품과 접촉하게 된다. 기어 스틱에 손을 얹어서 생기는 압력은 기어 변속을 하지 않을 때조차 셀렉터 포크를 회전시켜 더 빨리 마모를 일으킨다.

3. 클러치 주행

‘클러치 주행’이란 수동변속기에서 클러치 페달을 조금 밟은 상태로 운전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교통체증이 심할 때 브레이크를 밟기보다는 클러치를 부드럽게 눌렀다 놓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습관이 차에 좋지 않은 이유는 클러치 플레이트와 플라이휠 사이에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켜 클러치 키트를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4. 차가 데워지기 전에 운전하기

차가 제대로 데워지지 않았다면 시동을 켜고 바로 운전해서는 안 된다. 최신 자동차는 몇 초밖에 걸리지 않지만, 낡은 자동차는 훨씬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일단 시동을 켜면 RPM을 확인해야 한다. RPM이 일정한 수준으로 떨어지면 출발해야 하는데, 이는 엔진오일이 구석구석 퍼져 윤활할 준비가 됐음을 의미한다.

5. 과속방지턱 직전에 브레이크 밟기

브레이크를 밟으면 순간 차체는 낮아지며 서스펜션이 압축된다. 이때 바로 과속방지턱을 넘으면 서스펜션에 압력이 그대로 전달돼 불필요한 부담을 가중시킨다. 이를 막고 싶다면 방지턱에 접근하기 전에 미리 속도를 줄이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뗀 뒤에 넘어야 한다.

6. 오일 교환

오일을 정기적으로 교환하지 않으면 엔진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 오래된 오일은 윤활작용이 부적절해 엔진에 과도한 마모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오일 교환 주기를 반드시 체크하자.

7. 타이어 공기압 점검

타이어 공기압은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과다하게 팽창된 타이어는 노면과의 접촉을 감소시켜 제어 및 핸들링을 나쁜 영향을 미친다. 반면 공기압이 낮은 타이어는 너무 많은 마찰을 유발하고 타이어 펑크나 파손의 위험이 있으며 심각한 사고를 유발한다. 류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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