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은 운동도 잘하지만 재주도 있는 관상이다. 처음 만난 사람도 호감을 갖게 하는 인물이다. 운동 시에는 이성에 대한 관심을 잘 조절해야 한다. 자신감 가지고 도전하는 자세가 훌륭하다. 관상에 명예도 있고 재물도 많으나 입가의 점은 빼는 게 좋다.
정재원은 운동도 잘하고 두뇌도 명석한 관상을 지녔다. 공부를 했다면 명문대에 입학했을 것이나 학문과 인연이 적으면 책과 멀어진다. 또래보다 일찍 본인 인생을 설계한 사람이다. 조용하지만 멀티플레이가 뛰어난 게 장점이다. 감독 입장에서 보면 마음에 딱 드는 타입의 선수다. 다양성이 요구되는 야구를 했더라면 더 큰 빛을 발휘했을 것이다.
차민규는 재능이 돌출되지 않고 속에 박혀 있는 관상을 지녔다. 이런 유형은 눈 밝은 감독도 실전을 보기 전에는 능력을 알아채기 힘들다. 숙성되어 깊은 맛이 나는 인물이다. 언제나 변함없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살아간다. 수줍음이 많아 의사를 전달하는 능력은 약하다. 신의가 있는 자이며 지켜보지 않아도 일심으로 운동한다.
김태윤은 합리적이고 배려하는 관상이다. 성실하게 노력하며 물러서지 않는다. 고독하게 땀방울을 흘린 흔적이 있으나 보상을 받았다. 동물적인 감각이 있어 예감이 적중되기도 한다. 김태윤은 생각은 줄이고 자신감을 더 키우면 성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재물과 인연도 많다.
김동현은 절제할 줄 아는 합리성을 갖춘 관상이다.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는 타고난 것으로 보인다. 언제나 변하지 않는 성실함을 지닌 대기만성이다. 인내심이 깊고 견뎌내고자 한다. 붉은색을 가까이하는 게 좋다. 의외로 꼼꼼하고 완벽함도 지닌 순수한 인물이다.
전정린은 운동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목표가 강한 관상이다. 즉흥적인 결정보다 실속적인 면이 강하다. 주관이 뚜렷하고 심사숙고한다. 두뇌가 좋고 응용력도 좋아 하나를 열로 활용하는 재주도 있다. 감각이 발달해 상황판단도 잘한다. 윗사람에게 인정받을 좋은 운도 따른다.
서영우는 활달하고 도전 정신을 지닌 관상이다. 함부로 행동하지 않고 믿을 수 있다. 단순한 것 같지만 꾀도 많은 유형의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의견이 있으면 자기의 의사를 나타내는 직선적인 면도 지녔다. 생각은 줄이고 단순해지는 게 말년에 큰 성공과 발전을 부른다.
황대헌은 집념이 강한 관상이다. 어렸을 때 이미 성숙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 돌입하면 눈빛이 달라지고 승부욕도 발휘된다. 명석한 두뇌 플레이가 장점이다. 경기의 리듬을 타는 능력도 있다. 리더의 자질도 엿보인다. 그러나 자만은 경계해야 한다. 결혼은 늦어도 좋다.
매스스타트 김보름은 목표의식이 강하고 뚜렷한 관상이다. 호불호를 구분하는 성향을 조심해야 한다. 끈기도 있고 분명한 획을 긋는 관상이기에 위기를 극복하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