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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ㆍ풍수 이야기(36)] 살인범 이영학 관상에서 드러나는 의혹과 범행동기

ngo2002 2017. 12. 11. 15:32

[백재권의 관상ㆍ풍수 이야기(36)] 살인범 이영학 관상에서 드러나는 의혹과 범행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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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15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15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어금니 아빠’로 알려진 이영학은 거대백악종이라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다. 이영학 딸 이모양도 같은 질병을 지녔다. 안타까운 사연에 많은 성금이 전달됐으나 이는 그 돈으로 사치스런 생활을 하며 성매매업소를 운영했다. 더욱이 이영학은 지난 1일 자신의 딸의 친구인 김모양을 살해했다. 지난달 6일에는 이영학의 아내 최모씨가 떨어져 숨졌다. 지난 25일에는 그의 계부 배모씨가 자살했다. 이영학의 관상(觀相)을 통해 의혹과 범행동기를 유추해본다.    

 
좌우대칭(bilateral symmetry)은 생물 체제의 하나로서 평면·선·면 등에 의해 나누어지는데 그 대칭 중 한 평면에 의하여 좌우로 똑같이 나누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이 형에 속하는 동물은 대부분 고등동물이다. 인간의 외형도 좌우대칭을 이룬다. 척추동물, 식물의 잎도 좌우 대칭이 성장에 유리하다. 건축도 일정한 형식과 틀을 지닌 정형미를 이룬 작품은 안정되고 아름답다. 사람의 얼굴도 자연계처럼 좌우 대칭을 이루는 게 정상이다. 얼굴이 뒤틀린 사람 중에서도 간혹 천재가 있지만, 보통은 틀어지면 불완전하고 삶에서도 불편을 겪는다. 삐뚤어진 얼굴은 관상에서 흉(凶)하게 여긴다. 얼굴 골격이 틀어지면 인생도 틀어질 수 있다고 본다.  
 
이영학의 변형된 턱.

이영학의 변형된 턱.

이영학은 얼굴 좌우가 뒤틀려 있다. 설혹 질병에 기인한 변형이라도 영향을 받는다. 얼굴이란 얼이 들어 있는 굴(窟)이라는 뜻이다. 얼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며 머무는 곳이 얼굴이다. 그 굴이 삐뚤어진 상태라면 그 속에 깃든 얼도 영향을 받는다. 세모로 된 물병 속의 물은 날카로운 형태, 둥그런 물병의 물은 부드러운 형상을 지니는 것과 비슷하다. 불안정한 구조적 영향으로 인생도 꾸불꾸불 굴곡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게다가 이영학은 죄의식이 전혀 없는 관상을 지니고 있다. 삐뚤어진 사고가 일반화된 케이스다. 일상생활 자체가 가식이고 여러 얼굴을 지닌다. 결국 정신병질이 잠재돼 있다가 범행을 통해서만 밖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주변인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코패스로 발전한다.  
 
이영학은 언뜻 보면 얌전하고 선한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그의 가식이 능숙한 것도 한 몫 한다. 성실한 가장으로 포장하기 쉬운 인상도 지녔다. 이런 관상을 지닌 자는 감정조절도 능숙하다. 베테랑 연기자처럼 자연스런 액션이 가능하다. 울고 싶을 때는 쉽게 눈물을 떨구는 재주도 있다. 범행 시에는 독이 올라 인상 쓰면서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 무심한 듯이, 평정심으로 살인을 하는 유형에 해당한다. 연쇄 살인범들의 특징 중 하나다. 그러나 어렸을 때는 난폭한 인물이 아니었던 것 같다. 결혼 후쯤 상이 바뀌어 변상(變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크고 튀어나온 눈에 살기를 지니면 범죄 연루 가능성 높다.

크고 튀어나온 눈에 살기를 지니면 범죄 연루 가능성 높다.

이영학은 눈이 크고 튀어나온 출안(出眼)이다. 이런 눈은 성격이 급하고 민감하다. 갑자기 욱하고 사고를 치기도 한다. 또한 이영학은 눈에 흰자가 많이 보인다. 눈에 흰자가 많이 드러나고 살기(殺氣)까지 내포하면 범죄를 동반한다. 반대로 가늘고 작은 눈도 마찬가지다. 눈이 가늘어 눈동자가 잘 안 보이는 속에서도 흰자가 희끗희끗 보이고, 살기를 띄면 음모 꾸미기를 좋아하고 음흉함을 지닌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머리 좋다고 측근으로 두면 위험하다.
 
사람이 갑자기 돈 많은 부자가 되면 몸(身)이 상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즉 몸이 상해(傷害)를 입거나 신체의 일부가 장애를 입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순서를 바꿔 몸이 불편한 자가 지나치게 큰돈을 얻게 되면 인생의 수레바퀴가 고장 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관상에도 부귀빈천(富貴貧賤)이 있고 누릴 수 있는 한계가 있다. 이영학이 지나친 재물을 탐한 것이 재앙의 시작이다. 더욱이 공짜로 얻은 돈이다. 많은 로또 1등 당첨자들이 나중에는 범죄에 연루되거나 불행해지는 원인도 이와 같다.  
 
이영학 부인 최씨와 딸.

이영학 부인 최씨와 딸.

이영학은 부인 최씨가 자살했다며 유서를 제출했다. 자살한 최씨를 관상으로 분석해보면 몇 가지 의혹이 생긴다. 먼저 최씨는 오래전부터 인생을 체념(諦念)한 상태로 살아온 관상을 지녔다. 힘들어도, 억울해도 참고 적응해 살기로 마음먹은 사람인데 갑자기 자살을 선택한 게 의문이다. 삶에 작은 희망이라도 지닌 사람은 그 희망이 사라지면 자살할 수도 있다. 최씨는 희망을 포기한 지 오래다. 다음으로 최씨는 정신력이 강한 여성이라는 거다. 설혹 남편과 의붓 시아버지로부터 힘들게 고통을 당했어도 정신력으로 버틴 것이 관상에 나타난다. 그런 여자가 성폭행당한 것을 고발하고서 며칠 만에 자살했다는 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  
 
이영학은 지적장애 2급이다. IQ 35 이상 50 미만인 사람을 말한다. 하지만 지능이 낮고 학습능력이 뒤떨어지는 관상이 결코 아니다. 일반 성인들과 차이가 없는 지능을 지녔다. 또한 어리숙한 야심도 지닌 관상의 소유자다. 영국 속담에 ‘얼굴은 마음의 거울’ 이라는 말이 있다. 거울이란 예쁘고 화려함이 본질이 아니다. 거울처럼 사람의 얼굴도 아름다운 것보다 맑은 게 우선이다. 조만간 이영학의 전모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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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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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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